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그동안 우걱우걱 했던 것들 (10~12)

언뜻 내 블로그를 봤는데 어느덧 7주년이더라...
7주년 기념 포스팅을 하려다가 그건 생각해보기로 하고 최근에 먹었던 것들을 일단 포스팅해보기로...
약 세 달 동안 먹은 것들이니 스압이 있다.
실시간 업로드를 보고싶으시면 인스타그램: "namconsin" 으로 ㄱㄱ




<대구>


엄니표 양무침&아롱사태수육에 맥주 한 잔.
집이 최고당.




티타임도 가져주고...







<삐에뜨라, 중구>

생면바질페스토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라자냐도 괜찮았다...대구에 있었다면 종종 갔을 것 같은 집.








<슬로우라이프, 범어네거리>

정원이랑 카페를 조화롭게 해놓은 집.
커피맛은 무난하다.
인스타용 셀카사진 찍기 좋은 집.






<인화반점, 만촌동>

대구 내려갈 때는 거의 한 번씩은 꼭 가는 집.
유산슬이 추천메뉴다.
그 외에도 야끼우동도 추천!









<카오산로드, 신천시장>


큰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의외로 제대로였던 집.

추천추천한다.

똠얌꿍, 커리, 볶음밥 이렇게 먹었다.
개인적으로 똠얌꿍은 조금 덜 짰으면 좋겠다.











<진정행벅, 만촌동>

우리집 밑에 생긴 햄버거집. 

갈수록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뭔가 발전해가시는 것 같다.

맛집의 불모지 만촌1동 구역에서 괜찮은 수제버거를 만날 수 있다.

여기 좀 많이 들려주세요 ㅋㅋㅋ









<서울>




<하이디라오, 명동>

아이패드로 주문을 하고, 직원이 수타면 쇼도 해주고, 서비스도 웬만한 레스토랑을 뺨치는 집.

맛도 괜찮다.

하지만 가격이 ㅎㄷㄷ....

광동아 고마웡






<마켓컬리, 신사동>

치즈명장 김소희님께서 오셨을 때 운 좋게 참여해서 직접 만드신 치즈를 맛볼 수 있었던 시간.

그 유명한 Andante Dairy에서 만드는 치즈를 맛보다니!!엉엉 ㅠㅠㅠ넘나 감동이었다.

기념사진도 있는데 그건 갠소용으로...






<텐동요츠야, 샤로수길>

제대로 된 텐동 ㅠㅠ

아나고튀김이랑 전복튀김이 정말 맛있었던 ㅠㅠㅠ

튀김에 온센다마고 촉 찍어먹으면 크~ 거기다 생맥 한 잔 때리면 따블 크~






<커피스트, 광화문>

여기 비엔나커피도 수준급이었다.

크림에 드립커피가 묻히지 않고 섬세하게 풀어지는 맛이 좋았다.

원두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결국 한 봉투 쟁여왔다...








<낀알로이알로이, 봉천동>


이태원으로 가지 않고도 관악구에서 제대로 된 태국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격도 엄청 착하다.

하...내일 점심때 이거 먹으러 갈까..







<구루메키친, 고시촌>

고시촌에서 혜성으로 등장한 심야술상.

지금 핫한 곳이다.

스위스식 감자전인 뢰스티도 맛있고...








스키야키도 맛나고....사케 곁들이면 크으...








감바스알아히요도 매력적인 안주다.

고시촌에서 가격대는 있지만 제대로 된 재료를 써서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어내는 집이다. 추천한다.









<브레드씨, 고시촌>

여기 앙버터가 맛있었는데...저번주에 접으셨다...슬픔







<하우스팬트리, 고시촌>

여기는 뭐...워낙 애정하는 집이다.


로마노까르보나라






에그인헬







가지튀김&가라아게








치킨버거









포르치니트러플파스타






레몬크림탕수육






팟타이까지...기본기가 워낙 좋으시니 다 잘하신다.

쉴 새 없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려고 노력하시는 사장님께 존경을 표한다.

다음주부터는 피맥팬트리로 태어난다니 체크하러 가봐야할듯!





<Valuto, 고시촌>

가치 사장님께서 낸 2호점.

베이킹실력이 점점 더 좋아지시는 것 같다.

사진은 말차스콘~

주말에는 다른 곳에서도 오는 사람들로 커피 마시러 가기 힘든 곳 ㅋㅋ






<충칭마라샤브>


생겼을 때 환호성을 외쳤던 곳.

대림역 꺼져 이제 안 나가도 됨 ㅇㅇ

고시촌에서 훠궈를 먹을 수 있다니 ... 감격의 눈물 ㅠㅠㅠ







위향로쓰도 먹어주고







사천풍 곱창튀김까지 ㅠㅠㅠㅠ

어제도 훠궈 먹으러 갔다왔다.

이미 단골집 된 느낌.








<텐진야타이, 고시촌>

신메뉴인 통오징어숯불구이.





<야자, 고시촌>

고등어초밥을 고시촌에서~

시간과 돈만 있으면 밤에 술 먹고픈 곳.












<집밥>



한창 꽃게철일때 해먹었던 꽃게탕.

크.....이걸로 밥 세 그릇 먹을 뻔...









집에서 송이를 보내줬을때...나름 고급으로 먹는다고 ㅋㅋㅋ

본앤브레드 한우갈비살이랑 야무지게 구워먹었다고 한다.








2차.

종종 고급느낌 내고플 때 컬리에서 주문하는 트러플칩인데 정말 맛있지만 비싸 ㅠㅠㅠ












하우스팬트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본 올시즌식 태국식 치킨커리파스타.

고수를 듬뿍 올려주는 게 포인트!

근데 오랜만에 파스타 하니까 면을 너무 많이 삶아서 ㅋㅋㅋㅋ엄청 배불렀다.










일요일 아침은 느긋하게 브런치를~










만두국도 해먹고~










월말에 돈이 없어 외식을 못 할 때는 본앤브레드에서 쟁여뒀던 살치살등심을 꺼냅니다...









보라성게철일때는 그냥 밥에다 성게소랑 와사비만 올려먹어도 꿀맛이었다...

내년에도 성게철이 오길...

아 침샘폭발하네...










과음했을 땐 바지락된장찌개로 해장을...









고등어파스타.

쿠켕님 레시피 보고 따라해봤다.

그나저나 인덕션 하나로 파스타 하려니 인내심에 금이 가던...-_-;;

싸구려 샤도네이 하나 곁들여서 잘 먹었다.










동생이 유럽여행에서 돌아올때 부탁했던 라프로익 QA Cask. 스모키한 향이 꽤 강하다.

그냥 샷 보다는 넓은 잔에 따라서 향을 느끼며 마시는 걸 추천한다.

바깥에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는 게 힘들다 보니 이젠 거의 혼자 먹게 되는 것 같다...








이건 어제의 술상.

컬리에서 산 꼬리함이 제대로인 그란도르즈 까망베르에 라프로익 한 잔.









아맞다...나 치사남이었지...(치사남을 모른다면 이 블로그에서 검색해보는 걸 추천한다.)

그랑도르즈의 아름다움을 기록하기 위한 한 컷.









그리고 오늘의 브런치.

소세지 좀 굽고, 까망베르 조금 잘라놓고, 오월의종 무화과빵에 버터 올려주고, 트러플오일을 뿌린 계란후라이에 커피스트에서 쟁여온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까지 곁들여주면 거지사치완성.

우걱우걱 먹었다.
그렇게 일요일 오후는 저물어간다...






다음 포스팅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ㅋ)
링크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2016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2017년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라면서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닥터스트레인지와 영국 브렉시트, 그리고 미 대선: 서구문명의 오만함에 대하여>(일부 스포 有)

2016년은 나에게도 다사다난한 해였다. 이는 분명 나 자신의 사적 행동으로 인한 영향도 있지만,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라는 존재에게 영향을 주고, 나 또한 그 일들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결과물로서의 다사다난한 2016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해방공간 하에서의 친일파 청산 실패로 인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이 탈냉전기 대한민국 ... » 내용보기

또다시 이별

예상은 어느 정도 하고있었지만, 장거리는 역시나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이별을 겪었다.그리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별은 언제나 익숙하지가 않다. 아니, 익숙해질 수가 없는건가.그래서 여느 이별때와 같이 슬픈 노래나 몇 들으면서 방구석에서 찌질대고, 드라마도 봤다가, 멍하니 누워있기도 했다가...여느 때와 같이 술은 도움이 안 된다는 걸 ... » 내용보기

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나홀로 추석만찬 해먹기

추석이다.하지만 우리 가족은 나만 빼놓고 이탈리아로 여행을 가버렸다.나도 피자 먹을 줄 아는데...ㅠㅠ그래도 의기소침해있지 말고 혼자라도 만찬을 해먹자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름하여 "올시즌 추석 스페샬 오마카세!" 한우는 질려서(비싸서) 양갈비를 구워먹기로 한다.요리를 하기 전에 플레이팅을 대충 어떻게 할지 그려본다.역시 난 그림에 소질이 없는 것... » 내용보기

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강릉/속초 먹방여행 2/2: 속초대혈전

아침이 밝았다.좋은 술을 (졸라 많이 쳐)마셔서인지 숙취가 별로 없다.펜션을 대충 정리하고 속초행 고속버스를 탄다.30분쯤 달리다가 양양에 진입할 때 즈음 난 느낄 수 있었다. ME FEEL~우왕 포켓몬이 잡힌다~ ㅎㅎㅎ걸어다니지 않고 편하게 달리는 버스에서 포켓몬을 잡다보니 어느덧 속초에 도착한다.기상예보에선 오늘은 속초에 비가 내리지 않을 거라고 말... »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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