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res Mas La Plana 2012 - 새해의 첫 와인은 스페인 와인으로!

새해의 첫 포스팅!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새해가 밝았다.

1월달의 월급와인은 뭘로 할까 하다가...울 매장에서 마셔보지 않은 비싼 녀석으로...







Torres Mas La Plana 2012

스페인의 거대 와이너리 미구엘 토레스의 와인으로 저번에 칠레 버전의 비슷한 녀석으로 Manso de Velasco를 마셔본 적이 있다.









이 마스 라 플라나에 대해 말하자면 스페인 까탈루냐 지방 Penedes에서 100% 까쇼를 이용해 만들어졌고
1970년 빈티지는 파리 와인 올림피아드에서 샤또 라투르를 이겼다는 전설이 ㅋㅋ그 외에도 100여개의 수상내역이 있다.

이 2012 빈티지로는 10월 4일에 수확하였으며 15-25일간 스킨컨택, 스테인레스통에서 7일간 발효시킨 뒤 18개월 간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시켰다고 한다. (85% new barrel)

약 105,180병이 생산되었다고 한다.









워낙 대규모 기업이다보니 한글로도 설명을 적어서 수출해주는 친절함...









알콜도수도 숙성에 용이한 14.5%로 매우 높은 편이다.










빨리 까보자~







코르크 괜찮고~










약 한 시간의 병 브리딩 후 시음했다.










외관: 짙은 자주색

후각: 강렬한 숙성중인 와인으로,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민트, 바닐라, 가죽향이 났다.

미각: 드라이, 높은 타닌, 높은 산미, 높은 알코올, 풀바디, 중간+여운에 강렬한 풍미의 블랙베리, 바닐라, 가죽향을 보였다.

결론: 지금 마시기 좋은 와인으로 숙성잠재력이 있다.  

몇 년 뒤에 마셔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번에 마셔본 만소 데 벨라스코랑 비교해보자면 이 녀석이 좀 더 간결하고 깔끔하게 떨어진다.

그리고 더 부드러운 느낌이다.

그래도 역시 강건한 까쇼이다 보니까 음식 없이 마시기는 조금 힘들다.








그래서 샐러드를 준비해본다.












샐러드를...













먹어...






본....











그래...역시 까쇼에는 고기가 어울린다.










냉장고에서 잠들어 있던 신년맞이 스테이크를 구워봤다.










그래, 이래야 마리아쥬지!











기름기 퐝퐝 터지는 스테끼 한 조각 먹고 강렬한 레드와인 한 모금 마시면 크~





















양념도 몇 가지 곁들여준다.












요렇게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도 정말 잘 어울린다.

그래도 와인 한 병에 이 소고기로는 조금 부족한....









스테이크 구웠던 빠다가 남아있는 팬에 빠다, 면수와 탈리아텔레를 쉐킷해주면 끗이다.

아 소금후추와 트러플오일도 뿌려줘야 한다.










이태리 여행에서는 선면후육이였는데...역시 코리안이라 그런지 선육후면하게되는...













고기향과 빠다향을 머금은 이 탈리아텔레도 와인과 잘 어울려서 남은 와인을 훌훌 털어넣었다.

배가 부르다.

그렇게 신년맞이 와인부림은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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