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먹었던 술들 꿀꺽꿀꺽

왼쪽부터
1. 복분자주 $?
아는 형이 집들이용으로 들고 오셨다.
미국에선 쉽게 구할 수 없는 레어템이다.

2. Volver 2003 (레드와인) $23
스페인산이라는게 특징.
가격대비 아주 괜찮다.
 이탈리아 와인과는 또다른 맛을 내준다.
사비를 들여서 산 와인 중에서 두번째로 좋아하는 와인.

3. 맥칼란 싱글몰트 위스키. $55
미국에 오면서 면세점에서 사왔다.
병뚜껑이 코르크 비스무리 한 것도 특이점이다.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아주 좋은 위스키.
마시자 마자 반했다.
개인적으로 시바스리갈 21년다음으로 좋아하는 위스키이다.
하지만 가격부담이 있어 자주 마시지는 못할 것 같다.

4. 모스카또 디아스띠 2004 (화이트 와인). $12
가격대비 양이 아주 많은 와인. 와인이지만 대학가에선 질보단 양이라는 공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술. 
가끔 가다가 그리 절친하지 않은 아이들이 집에와서 술 재고를 보더니 와인마시자고 그럴 때가 있다.
괜히 피눈물 흘리면서 특별한 날을 위해 사두었던 와인을 꺼낼 순 없다.
저 술은 미안하지만 그런 아이들을 위해 내놓기에 적합하다.

5. 나파밸리 Artesa 2001 (레드와인) $32
 절친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줄 수 없는 술.
사비를 들여서 산 와인 중에서 가장 괜찮은 것 같다.

6. Kobai Plum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건 매실주이다.
복분자주를 들고 오셨던 그 형이 주신 선물
달달한게 정말 맛있다.
매화주보다 나은 것 같다.
다음에 한 번 사야겠다.

7. 글렌피딕 12년산 싱글몰트 위스키 $?
집에서 고기구워 먹을때
옆집에 사는 형이 가져왔다.
같은 싱글몰트인 맥칼란과는 다르게 강한 맛을 보여준다.



쓰고보니 Please Drink Responsibly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다음학기에는 술을 조금 절제하자고 기약없는 다짐을 한다.



덧글

  • osolee 2009/12/21 17:46 #

    Please Drink Responsibly ........
    Kobai Plum이란 술은 Riley's 에서 파는 것 같던데
    가격대가 아마 14불대였을거야, 사케쪽에 있어.:D
  • 올시즌 2009/12/21 17:54 #

    캄사합니다.
  • 성암 2009/12/22 15:31 # 삭제

    Kobal Plum은 진짜 맛잇엇는데..ㅜ
    맨정신에 먹었더라면 좋았을텐데..ㅋㅋㅋ
    우리 부모님은 날 왜 이렇게 술을 못먹게
    낳으셔서 맨날 osolee님과 올시즌님께
    나의 굴욕을 보여드리게 만든걸까??
    휴...... 술 좀 잘마셔야 될텐데....ㅋ
  • osolee 2009/12/22 15:58 #

    라고 UW-Madison의 금융재벌주당께서 반어법을 사용해 빅재미 주십니다. 하하하.
  • 올시즌 2010/01/18 02:47 #

    금융재벌주당 ㅋㅋㅋㅋ
  • 2009/12/26 21:1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시즌 2010/01/01 12:57 #

    ㅋㅋㅋㅋㅋ한잔씩 먹으면 나도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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