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여행을 위한 하루간의 휴식, 과테말라에서의 여섯번째 날 과테말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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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누르기가 귀찮으면 그냥 정주행 하면 된다.






















간만에 관광을 해서 피곤했던 탓인지, 아침 열시까지 자버렸다.

일어나서 나가보니 왠 강아지 한마리가 있는게 아닌가...










나도, 이놈도 둘 다 오소리형 집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동안 서로 마주보고만 있었다.

이놈은 내가 그리 무서워 보이지 않았는지 짖지 않는다.

오소리형 어머님께서 이야기 해 주셨는데, 친구분 가족이 여행을 가서 잠시 맡아주기로 하셧댄다.

대두같은 녀석... 식탐은 무지하게 심해서 밥먹고 있으면 옆에와서 헥헥댄다.

소싯적 나를 보는 듯 하다.












어쨌든 씻고 나가서 오소리형 친구를 만나서 같이 고카트를 타고 (둘재날에 나와있음) 놀다가

출출해져서 밥을 먹으러 가기로 한다.

오늘 메뉴는 파스타.





















거 참, 날씨 하나는 되게 좋다.

안전문제만 없다면 참 살기 좋은 나라이다.






















레스토랑 내부



























기본셋팅, 정갈하다.

오소리형 친구들이 몇명 더 온데서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릴겸 시킨 과테말라 맥주 몬테 까를로 (Monte Carlo)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자인에 나온다.
맛은 약간 라이트하면서 섬세한 맛이다.
국내도입이 시급하다.


























오소리형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빵이 나온다.
오소리형이 파마산 치즈에 올리브를 뿌린다음 섞어서 빵에 찍어 먹으면 된다고 한다.
























이렇게 갓 구운 빵에 찍어서 냠냠 먹는다.

맛있다.
큰일이다.
과테말라와서 너무 잘 먹는 것 같다.
빵 섭취를 자제하기로 한다.

오소리형 친구들이 안온다.
20분쯤 기다린다.
안온다.
심심하다.
우걱우걱.
40분쯤 기다린다.
안온다.
심심하다.
우걱우걱.
한시간째,
드디어 온다.
빵이랑 맥주로 배채웠다.
파스타를 주문한다.


그리고 오소리형 친구들이랑 대화를 나눈다.
"안녕하세요 XXX입니다."
"안녕하세요 ㅃㅃㅃ,###,%%%,&&&이에요~"
"전 매디슨이라는 사시사철 겨울인 촌구석에서 공부하는데 님들은 어디서?"
"아 저는 캘리포니아요"
"전 로드아일랜드요"
"전 시카고요"

등등등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다.
인상들도 괜찮은 것 같다.
과테말라라는 나라,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그.러.나.










"근데 올시즌 씨는 여친있어요?"



...........................




급 씁쓸해진다.
"없어요~공부하느라 바빠서요~ 하하" 라며 개구라를친다.































그렇게 유쾌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파스타가 나온다.
내가 시킨 페투치니 피칸떼 블라블라 (기억이 안 난다....흑흑)
넓적한 면에 새우, 매콤한 햄, 그리고 크림소스를 넣어 만든 파스타.
겉보기에는 맛있어 보였다.
소스를 먼저 맛본다.

괜찮다.
면을 맛본다.






음........






15분동안 끓인 라면마냥 푹 퍼져있다.
그래도 먹는다.
반쯤 비운다.
아까전 맥주와 빵으로 배를 채워서 배가 부르다.

힘을내서 조금 더 먹는다.


































과테말라에 여행 온 이후로 음식을 처음으로 남기는 사태가 발생한다.
아 쉽게 음식을 남기는 편이 아닌데...
계산을 한다.
가격은 약 100께짤 (15불=17000원), 파스타와 맥주를 먹은것을 감안하면 정말 싼 가격이다.
시간은 어느덧 다섯시,
일곱시에 오소리형 부모님과 저녁약속이 있다.
부른 배를 잡고 스테이크집을 가서 스테이크를 먹는다.
스테이크를 먹다보니 카메라를 안가져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10시쯤에 돌아와서 밖을 보니 과테말라시티 전 지역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있다.
볼만하다.
구경하다가 잠이 스르륵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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