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먹으면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잊을수 없다! 괜찮은 햄버거 Five Guys ㄴ햄버거열전

유머형 집에서 졸다가 (왜 졸았지?) 정신을 차리니 휴대전화벨이 울리고 있다.
디엔지가 한국에서 막 도착했다고 한다. (디엔지의 첫 등장)
반갑다. 디엔지의 집쪽에서 만나서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한다.














디엔지의 집 로비에서 5분정도 기다리다가 나와서 밥을 먹으러 간다.
걸어가는 동안 방학 이야기를 하면서 무엇을 먹을지 정한다.
샌드위치...일식...등등등
그러다 디엔지가 햄버거를 먹자고 한다.
햄버거 하면 생각나는 집이 하나 있다.


































수제햄버거로 꽤나 유명한 Five Guys.
해석하면 '다섯 녀석들'인데 '나쁜녀석들'처럼 무슨 영화제목 같다.



























우리학교 부근에는 미국치고는 신기하게도 맥도날드가 없는데 이건 정말 신기한 것이다!!!
 신촌, 명동, 왕십리에도 맥도날드가 있지 않은가.
아마 이 햄버거집때문에 그런 것으로 사료된다.
내부는 깔끔한 흰색빨간색의 인테리어.
심플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디자인





























이곳에서 주문을 한다.
메뉴로는 두개의 카테고리인 버거(두개의 패티)와 리틀 버거(하나)가 있고
그 카테고리 안에서 햄버거, 치즈버거, 베이컨버거, 베이컨치즈버거를 선택할 수 있다.
다른 메뉴로는 핫도그와 그릴드 치즈등이 있다.
또, 다른 햄버거집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토핑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토핑으로는 양파,피망,양상추,구운버섯,구운양파,토마토,렐리쉬,피클, 할라피뇨, 마요네즈,케첩,머스터드 등이 있어 개개인의 기호에 맞춰 먹을 수 있다. 굳이 싫어하는 피클을 나중에 빼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디엔지는 베이컨버거를 시키고 나는 '건강을 생각해서' 리틀 햄버거를 시킨다.
































이 가게가 유명한건 햄버거 뿐만이 아니다.
보시다시피 감자튀김으로 상을 여러개 받았다.
감자튀김의 천국인 미국에서 감자튀김 상을 받는다는건 우리나라에서 베스트 된장찌개로 뽑히는 만큼 의미가 있다고 보면 될것이다.
감자튀김은 그냥 감자튀김과 케이준 감자튀김으로 시킬 수 있다.
































Five Guys는 땅콩기름으로 감자튀김을 튀긴다.
그래서인지 감자튀김이 다른곳에 비해 훨씬 고소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른 패스트푸드점과는 달리 주문을 받자마자 감자를 튀기고 패티를 굽기 시작하기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
약 7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음식의 질은 보장된다.
음식이 나오면 영수증에 찍힌 번호를 부른다.
아, 물론 패티는 냉동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 나의 뇌는 냉동된듯 하다.


























디엔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덧 나온다.
대기번호와 무슨 토핑들이 들어갔는지 써 있다.






























은박지에 싸져 나온다.
두두둥.



































맥도날드 빅맥 사이즈의 버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양이 작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안의 내용물은 꽉차있기 때문이다.































Five Guys의 패티는 미디엄 과 미디엄 레어 사이로 구워져 나온다.
개인적으로 고기는 미디엄 레어로 구운것을 가장 좋아한다.
고기의 육즙이 그냥....츄릅

한국은 스테이크나 햄버거 패티를 잘 구워내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
뭐 서양 문화가 늦게 들어온 탓일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의 고기, 불고기,삼겹살,갈비살,항정살,안창살,갈매기살..등등등은 잘 구워내는 곳이 꽤 있다.



한국에 빨리가서 저 아이들을 얼른 섭취해주고 싶을 뿐이다.



















한입 베어무니 먼저 부드러운 빵이 덥석 물리고
상추와 토마토가 아삭하며 씹히고,
그다음 고기의 육즙이 구운양파와 구운버섯의 즙과함께 입안으로 사악 퍼진다.
음과 양의 완벽한 조화다.
햄버거의 기본을 아주 잘 보여준다.
미디엄-미디엄레어의 맛이 잘 살아있다.
역시 고기는 잘 구워야 제맛이다.
언제나 먹던, 변함없는 '맛있는' 맛이다.





































그리고 여러상을 수상한 Five Guys의 감자튀김을 맛볼차례.
사진을 보면 감자인심이 후덕한 것을 알 수있는데, 감자의 양이 컵의 두배를 넘기 때문이다.
너무많은 인심은 당뇨병등 각종 성인질병을 유발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감자를 통으로 썰어 튀겼는데, 저 껍질 부분이 들어간 감자튀김이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맛있다. 강추!!!!!!!!!
기름의 눅눅함따윈 전혀 없이 바삭바삭하고 껍질부분이 쫄깃하게 씹힌다.
감자튀김에 쫄깃함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 곳이 바로 이 Five Guys이다.
이 감자튀김만 있으면 맥주 여러병은 그냥 술술 비울듯 하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어도 과하면 안 좋은법,
트랜스지방 섭취를 자제하기로 한다.
































못다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디엔지의 집에서 호가든 한잔으로 마무리-

라이트한 느낌의 목넘김과 오렌지껍질향이 인상적이다.




그렇게 날은 또 저물어 간다.

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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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강우 2010/01/17 17:11 #

    은박지 햄버거에서 묘한 매력이 느껴지네요. 옛날 버거나 송탄버거가 떠오르는 푸짐한 맛이 떠올라요.
    거기다 감자튀김은 정말 대단하군요. 꼭 먹어봐야 할 리스트에 추가해놔야겠어요.

    호가든은 효모때문에 병나발 불기에 살짝 아쉽긴 하더군요 그래도 맛있으니 굿굿! 생각해보니
    올시즌님이 계신 곳이면 제대로 본토산 호가든이겠네요? 국내는 오비생산이 되서 사실 블라인드
    테스트하기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둘이 놓고 마시면 조금 맛이 떨어지는게 느껴져서 피하게 되었어요.
  • 올시즌 2010/01/17 17:40 #

    맞습니다. 한국집에는 호가든 전용 잔이 있어서 거기에 마시곤 했는데요...맥주를 마시게 될수록 맥주에 맞는 잔을 찾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호가든을 국내에서도 맛봤었는데 미국에서 먹는 것보다 약간 더 텁텁하게 느껴지더군요.
    호가든과 마찬가지로 버드와이저도 오비생산인가 국내에서 생산되어서 맛이 살짝 다른게 느껴지더군요.
    직접 수입되는게 좀 더 맛있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 delilife 2010/01/17 18:16 #

    giv me that nasty transfat~! thug~!!!!!
    츄릅.
  • 올시즌 2010/01/17 18:17 #

    감자튀김사진 하나는 잘 건진 것 같습니다 ㅋㅋ
  • 2010/01/17 18:5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시즌 2010/01/18 02:24 #

    안녕하세요,

    네, 미국에서 오소리님 이랑 같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 계신 분들이 맛집포스팅할때 (대략 삼겹살이나 막걸리같은..)미국에서 똑같은 감정을 느낍니다 ㅠ_ㅠ 고향으로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져요 ㅜㅜㅜㅜ

    저도 종종 놀러갈께요~
  • osolee 2010/01/18 01:11 #

    디쥐 잘 도착했나보네 ㅋㅋ 나도 내일 들어가
    아 너가 비떱/파이브가이즈 포스팅 해버려서 난 못하겠네..
    음식 포스팅 겹쳐서 안한다며!! ㅋㅋ
  • 올시즌 2010/01/18 02:10 #

    에이 그냥 올려요 형 ㅋㅋ 형까지 올리면 염장 두배이니깐
    사진도 분명히 느낌이 다르잖아 ㅋㅋㅋ
  • osolee 2010/01/18 01:52 # 삭제

    혹시 과테왔을때 빌려줬던 아이팟 연결선 가져갔어?
  • 올시즌 2010/01/18 02:11 #

    아....찾아보니 있음!!!
    왜 갖고왔지....OTL ㅈㅅ
  • osolee 2010/01/18 02:12 #

    나야 상관없는데 이제 원준이 6개월동안 ipod 못 씀 -_-;;
    과테에서 그 선 안팔아...
  • 올시즌 2010/01/18 02:13 #

    후덜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클랜드에 있는 아이팟 스토어에도 안팔아요??
    내가 택배로 보낼까???ㅜㅜㅜ
    아 정신 어디다 빼둔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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