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외로운 유학생 김치볶음밥 해먹기 본격 외로운 ☆☆☆


혼자 살게되면 밥을 해먹어야 하는데,
밥을 자주 하자니 쌀씻기,불리기 뒷정리가 귀찮고,
한번에 많이 해놓자니 식은밥이 문제이다.
나는 보통 밥을 한번에 많이 해놓고 여러 용기에 나누어서 냉장고에 넣어놓는 편인데,
 이러면 밥의 맛이 약간 떨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혼자 사는 외로운 자취생을 위한 식은밥 변신시키기를 시도해 보자.



















2인기준
다진 김치 한줌, 양파 반개, 참치 반캔 (작은참치 한캔)을 준비한다.
원래 볶은 당근의 고소함이 좋아 당근을 넣는 편인데 냉장고에 보니 당근이 없다.
참치대신 소세지, 햄, 삼겹살 등을 넣어도 맛있다.
계란도 하나 준비한다.

































식은밥을 준비한다.
전자렌지에 2분정도 돌려서 볶기 좋은 상태로 만든다.


































냉장고에 버터가 남아있길래 버터를 올렸는데,
식용유나 올리브오일로 해도 상관없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올리브오일을 추천한다. 향도 좋고.
버터로 한 볶음밥이 가장 맛있는데 30년 후의 성인병은 책임 못진다.
































먼저 양파를 볶고
양파의 향이 향긋하다.



























참치와 김치를 넣고 볶는다.































그다음 밥을 넣는다.
약간 싱거워 보인다.
이럴때는 해결사가 있다.






























두둥.
고추장의 등장.
한 숟가락 정도를 펴서 골고루 밥에 발라가면서 볶는다.
이쯤되면 입안의 침샘을 자극하는 향기가 코를 찌른다.

































볶음밥을 한 번 먹어보고 약간 고슬해졌다 싶으면 계란을 하나 중간에 깬다.
계란이 약간 익었다 싶으면 휘휘 저어서 밥과 같이 볶아준다.
자진모리 장단이나 중모리 장단이 적절하다.



























이렇게하여 외로운 유학생표 식은밥의 변신, 참치김치고추장볶음밥이 완성되었다.
미숙한 휘젓이 솜씨로 중도탈락한 밥알아이들이 보인다.


































밥알의 최대한 고슬함을 위하여 불을 꺼놓고 한 2-3분정도 기다린다.
팬의 열기로 수분이 증발하면서 밥알이 저절로 고슬해진다.
볶음밥의 고슬함 정도는 그냥 고슬한 밥과 누룽지의 사이정도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어제 철노인형이 놔두고 간 모델로 (모델로?) 한 잔을 반주삼아 먹는다.
매콤하고 고슬한 볶음밥과 맥주의 청량함이 잘 어울린다.
가벼운 라거인 칭따오나 코로나가 생각난다.
모델로는 라거치고는 맛이 약간 무거운 편인데, 어쨌거나 맛있다.





우걱우걱

































고슬고슬하니 맛있다.
오늘 점심은 이렇게 식은밥의 변신으로 해결한다.

덧글

  • 건강한사과 2010/07/16 19:18 #

    아하 김치볶음밥이 요기잉네!
  • 올시즌 2010/07/16 21:53 #

    하하 참 오래된 포스팅에 덧글을 달아주시다니 영광입니다.
  • 이징 2011/02/11 01:32 # 삭제

    저랑 김치볶음밥 하는 방법이 정말 똑같아요 ㅋㅋ 신기해서 남기고 감니다^^예전에 미국에서 유학생활1년 했었는데.. 암튼 열심히 유학생활하시는거보니까 존경스럽네요. 화이팅^^!
  • 올시즌 2011/02/11 01:50 #

    ㅋㅋㅋ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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