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혼자 고기구워먹기 본격 외로운 ☆☆☆

[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집에서 고기구워먹기]

주말이다.
일주일동안 고생한 나에게 조그마한 상을 주기로 한다.




귀찮으니 후라이팬에 구워먹기로 한다.






맛있어 보여서 구매한 Chuck Roast (어깨살)이다.
가격은 4천원이다.
지방이 적절히 분포되어 있다.
소고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꽃마블링이 있는 Ribeye(꽃등심)와 갈비살이다.

하지만 고기는 다 맛있다.





랩을 치운다음







후라이팬에 떡 하니 올려놓는다.






자매품 양파도 함께







치이익 소리를 내며 잘 익어간다.








싹둑싹둑 자르니 부위가 딱 미디움 레어다.
유학생활하면서 늘어난게 있다면 고기굽는 실력, 술, 그리고 뱃살일 것이다.
눈물이 난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하기로 한다.





소금, 통후추, 깨소금을 섞은것에 콕 찍어먹는다.
통후추와 깨의 고소함이 잘 살아있다.
하지만 뭔가 아쉽다.







결국 불판을 꺼내고 만다.








툭.







한국인의 힘, 김치도 함께한다.








콕,
쏙,
우걱우걱
역시 고기는 불판에 구워야 제맛이다.
숯불구이가 좀 짱인데, 숯불까지 구매하면 오바려나...
봄에 바베큐 파티를 기획하기로 한다.





크으...
아름답다.






잘 구운 양파와 함께 쏙~
양파의 형제 마늘과 함께하지 못해서 아쉽다.







혼자구우니 정신이 없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기들을 서둘러 입안으로 배달한다.
음....
육즙이 입안에서 쫙 터진다.
이런게 행복이 아닐까 싶다.
도서관에서 보냈던 일주일을 보상해준다.







마지막 고기,
김치를 얹어서 혼자고기구워먹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렇게 약 한시간에 걸친 대장정은 끝이 났다.
고기의 덕택으로 힘이 난다.
재충전이 된 듯 하다.
하지만 월요일은 싫다.
일요일을 만끽하기로 한다.

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혼자 고기구워먹기는 성공이다.




이틀연속으로 올라가는 행운을...
이....이건 음모야 -_-;;;



이글루스 가든 - 혼자 살며 음식 해먹기

핑백

  • All-Season's Life : 본격 안 외로운 유학생의 고기 구워먹기 3 2012-12-06 05:42:44 #

    ... 아직도 9월 사진이라니!!!배가 고프다.오랜만에 고기를 구워먹기로 한다.올시즌의 혼자 고기 구워먹기는 역사가 좀 되었다.<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혼자 고기 구워먹기><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혼자 고기 구워먹기2> 등이 있다.읽어보고 이 포스팅을 읽으면 재미가 배가된다.불판이 없으므로 후라이 ... more

덧글

  • 단디 2010/02/22 09:51 #

    전 혼자 먹을 땐 불판은 설거지니 정리니 귀찮아서 안 쓰는데
    역시 혼자서도 제대로 해 드시네요~^^
  • 올시즌 2010/02/22 09:56 #

    불판은 진짜 먹고나서 치우기가 너무 귀찮은 것 같습니다.
  • 아레스실버 2010/02/22 10:16 #

    전자렌지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없을까 고민하는 저한텐 너무 사치스러운 사진들(...)
  • 올시즌 2010/02/22 10:19 #

    전자렌지에는 3분짜장이 최고입니다.
  • 아레스실버 2010/02/22 10:26 #

    여긴 짜장을 안 팔아서 즉석카레를 먹습니다(...)
  • 올시즌 2010/02/22 10:27 #

    어디에 사시나요??
  • 아레스실버 2010/02/22 10:29 #

    일본이요. 즉석카레의 본고장...;
  • 올시즌 2010/02/22 10:32 #

    오오 부럽습니다.
    일본카레를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전 냉동식품/패스트푸드의 본고장인 미쿡에서 서식하고 있답니다.
  • 아레스실버 2010/02/22 10:32 #

    전 고기 구워먹고 싶습니다 OTL
  • 올시즌 2010/02/22 10:33 #

    일본의 자랑인 고베스테이크를.....
  • assuming 2010/02/23 01:20 #

    ..저!! 전자렌지로 삼겹살 혼자 구워먹어요. 돼요........... ㅜㅜ
  • 쩐양 2010/02/22 11:01 #

    우와 혼자 저렇게 럭셜하게 드시다니 +_+
    고기님의 자태는 언제나 우월하네요 으히히힛
  • 올시즌 2010/02/22 11:04 #

    4천원짜리 고기가 럭셔리하다면....
    하지만 고기는 우월합니다.
  • 쩐양 2010/02/22 12:11 #

    4만원짜리 처럼 보여요 ㅠㅠㅠ
  • 올시즌 2010/02/22 12:47 #

    쩐양님이 드시는 오징어튀김과 고추튀김은 40만원짜리처럼 보입니다....ㅜㅜ
    아 빨리 5월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osolee 2010/02/22 11:23 #

    자..잠깐만.. 어제 우리 삼겹살 한사람당 1.5파운드씩 쳐묵ㅋ 한 거 같은데?!
  • 올시즌 2010/02/22 11:24 #

    일어나보니 오후 네시더라고...그래서 아침겸점심겸저녁겸으로 먹었음
  • 나야나 2010/02/22 11:58 #

    저는 한꺼번에 후라이팬 2개돌려요~ 한꺼번에 많이 구워서 얼른 쳐묵쳐묵 하려고 ;)
  • 올시즌 2010/02/22 11:59 #

    앗! 좋은 생각입니다.
    다음엔 저도 그 방법을 써봐야겠습니다.
    블로그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Silecat 2010/02/22 12:11 #

    후후 한 줄로 요약을 중간에 해두셨군요.
    [하지만 고기는 다 맛있다.]
    고기는 몸에 좋고(?) 맛도 좋지요[!!]
    좋은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 올시즌 2010/02/22 12:13 #

    고기는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제 블로그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카이º 2010/02/22 14:30 #

    그동안 고생 많으셨네요 ;ㅅ;!

    본격적인 유학생 시리즈 진짜 잘 보고 있어요 ㅋㅋㅋㅋ

  • 올시즌 2010/02/22 15:23 #

    감사합니다.
    더욱더 본격 외로운 유학생 시리즈에 증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소피 2010/02/22 20:19 #

    인기쟁이 올시즌님 *-_-*ㅎㅎ

    불판까지 !! 진짜 본격이시라능~~~ ㅎㅎ
    전.. 귀찮아서 그냥; 해줄때까지 기다리는데..'0';;;;
    거기다 불판까지 닦아야한다믄 그냥 안먹을랭..;;할거같아요;;;
  • 올시즌 2010/02/23 02:38 #

    저도 불판닦는거 무지 귀찮아하는 편인데 고기의 맛때문에 어쩔수 없이(!)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 블랑 2010/02/22 21:29 #

    타지에서 몸이 허해지기 마련입니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서 드시는군요 우왕.. 집에 고기냄새가 배지 않던가요? 하루지나고 배고플때 고기냄새가 다 안빠졌으면 더 배가고파지지말입니다 ㅠ_ㅠ
  • 올시즌 2010/02/23 02:39 #

    그렇습니다.
    고기를 굽게되면 고기냄새가 베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고기를 구울때는 문을 활짝 열어놓고 굽습니다.
  • 로리비츠 2010/02/22 22:50 #

    고기는 다맛있....쿨럭;;
  • 올시즌 2010/02/23 02:39 #

    고기는 다 맛있습니다.
  • 아늠 2010/02/22 23:05 #

    치이이이이이이이이이...... 굽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조금 외로울지 모르나, 재치있고 맛있는 글.... 잘 읽었어요 :)
    (특히 '고기는 다 맛있다'는 문장은... 근래 본 최고의 문장 중 하나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ㅠ_ㅠb)
  • 올시즌 2010/02/23 02:39 #

    감사합니다.
    고기는 정말로 다 맛있습니다.
    ㅠ_ㅠ
  • 쫑깽 2010/02/22 23:15 #

    냄새 어쩔겁니까 ㅡㅜ
  • 올시즌 2010/02/23 02:40 #

    한 이틀정도 창문을 열어놓고 지내면 괜찮아집니다.
  • Cypris 2010/02/22 23:19 #

    피망+브로콜리+간장+설탕 넣어 챱스틱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
    외국선 고기가 싸니, 많이 남지 않나요? ㅠ,ㅠ
  • 올시즌 2010/02/23 02:40 #

    흠 신기한 조합입니다. 다음에 한번 시도해보아야겠습니다.
    미국은 고기가 정말 싼편인 것 같습니다.
  • 솔직녀 2010/02/22 23:27 #

    저도 한 때 혼자 고기 구워먹던 시절이 있었죠.. 눈물이 나려다가 불판을 보고 푸풉...
  • 올시즌 2010/02/23 02:40 #

    고기는 제대로 즐겨야 하는 것입니다.
  • 함부르거 2010/02/22 23:37 #

    어째 유학생들은 하는 게 다 비슷할까요. ㅠ.ㅠ 저도 기분 나면 저러던 시절이... ^^
  • 올시즌 2010/02/23 02:41 #

    앗 함부르거님도 유학생이셨습니까
  • Earthy 2010/02/22 23:50 #

    우와... 소고기 가격이 아름답네요.
    그렇죠, 고기는 다 맛있죠. 츄릅.
  • 올시즌 2010/02/23 02:41 #

    고기는 진리입니다.
  • 김어흥 2010/02/23 00:00 #

    ㅠㅡㅠ 전 불판이 없어요오.. 그래서 팬으로 다 끝장낼 수 밖에 없어요오.
  • 올시즌 2010/02/23 02:42 #

    ㅠ_ㅠ여유가 되면 하나 사시는 것도 괜찮은 생각입니다.
  • 2010/02/23 00:2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시즌 2010/02/23 02:42 #

    어 진짜네요~!!
    이건 다 쩐양님 덕택입니다.
  • 커플천국 솔로지옥 2010/02/23 00:29 # 삭제

    혼자 먹다 광우병 걸릴지어다!
  • 올시즌 2010/02/23 02:42 #

    앗....
    그럼 같이먹어야되는겁니까
  • 도르래 2010/02/23 00:37 #

    이거 구우시면서 사진찍기도 힘드셨을듯ㅋ 고기는 하악하악;
  • 올시즌 2010/02/23 02:43 #

    사실 고기를 먹느라 바빠서 거의 못 찍었습니다.
    고기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 Vessle 2010/02/23 00:51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올시즌 2010/02/23 02:43 #

    우...울지마세요 Vessie님...
  • 시스 2010/02/23 00:56 #

    저도 예전에 고시원에 살때 혼자서 소화 잘 되는 고기를 구워 먹은 적이 있었죠^^
  • 올시즌 2010/02/23 02:43 #

    고기는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 BSKC 2010/02/23 01:04 #

    드라마의 어떤 이야기처럼 자신의 일에 대한 보상은 충분한 육식과 그리고 바로 잠들기라는 고기 때깔이 참 좋네요~'
  • 올시즌 2010/02/23 02:44 #

    바로 잠들기... 왠지 괜찮아 보입니다.
    이번에 먹은 고기는 가격대비 맛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assuming 2010/02/23 01:19 #

    뭐 전 혼자 삼겹살을 마이크로웨이브에 구워먹는걸요. 아하하!!
  • 올시즌 2010/02/23 02:44 #

    괜찮습니까?
    냄새도 안 나고 의외로 맛있을 것 같습니다.
  • 에타 2010/02/23 01:39 #

    아아- 안그래도 타국에서 고생많으실텐데, 이렇게 재충전은 항상 필요하죠 ㅎㅎ
  • 올시즌 2010/02/23 02:45 #

    그렇습니다.
    주말은 재충전하는 시간입니다.
  • 아침햇살 2010/02/23 01:56 #

    ㅎㅎ 익숙한 풍경이네요. 저기에다가 버섯까지 같이 구우면 환상이에요 ^^
  • 올시즌 2010/02/23 02:45 #

    앗...버섯을 생각 못했습니다.
    다음번에는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 LondonFog 2010/02/23 02:52 #

    무슨공부 하시길래 일주일을 도서관에서...?
    힘드실것 같아요. 화이팅!
  • 올시즌 2010/02/23 02:54 #

    그냥 대학교 공부인데 학점을 꽉꽉채워서 들으니 그렇게 됐습니다.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Vessle 2010/02/23 02:53 #

    저도 머잖아 저렇게 혼자 먹을 생각을하니 눈물을 감출 수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올시즌 2010/02/23 02:55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혼자 먹고 있는 저는.......ㅠㅠㅠㅠㅠㅠㅠ
  • 나츠메 2010/02/23 03:05 #

    타향에서 공부하시는데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많을 듯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고생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 올시즌 2010/02/23 03:06 #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더욱더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은어낚시통신 2010/02/23 04:02 #

    고기는 다 맛있습니다
  • 올시즌 2010/02/23 04:09 #

    그렇습니다. 고기는 다 맛있습니다.
  • assuming 2010/02/23 08:34 #

    괜찮긴한데 ㅋ 냄새 많이 나고요. 고루 익지 않아서 익는 것부터 먹어줘야합니다. ....... 화이팅
  • 올시즌 2010/02/23 08:40 #

    그...그렇습니까....
    화이팅입니다.
  • 2010/02/23 18:3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시즌 2010/02/23 18:44 #

    하하 저도 처음에는 의아했었는데 이제 이해가 됩니다.
  • 겸댕이 2010/03/04 09:44 # 삭제

    안녕하세요..^^ 네이버에서 돌아다니다가 여기에 들리게 되었네요..ㅎ
    너무맛있어보여요..ㅠ 저두 유학생인데 첨엔 요리해서 잘 해먹다가
    자꾸 귀찮아지니 안해먹네요..ㅎㅎ 화이팅이에요.!! ^-^
  • 올시즌 2010/03/04 09:59 #

    안녕하세요,
    네이버에서 왕림해 주셔서 댓글까지 남겨주시다니 황송해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유학생 화이팅입니다.
  • 2010/03/14 13:57 # 삭제

    나도 구워죠 ㅠㅠㅠㅠ
  • 올시즌 2010/03/14 20:12 #

    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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