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의 어느횟집 ㄴ부산

고등학교친구들과 광란의 밤을 보낸 다음날...
다섯명의 아이들이 햇빛이 내리쬐는 광안리바닷가를 걷고 있다.
모두의 심신이 지쳐있다.
뜨뜻한 국물로 위장을 달래주기로 한다.










아무횟집이나 들어가서 매운탕 大자로 주세요!!라고 한다.
새벽 다섯시까지 논 아이들은 거의 떡실신 직전이다.



















짐을 내팽개쳐놓고 반좀비상태로 벽에 기대서 기다린다.
























매운탕을 끓여먹을 버너를 내어준다.





















곧이어 반찬이 나온다.





















에피타이져겸 시킨 물회



















쓱쓱 비벼준 담에 먹어준다.
그냥저냥 먹어줄만하다.






















곧이어 매운탕이 나온다.





















국물을 마신다.
후루루루룱

살만하다.

아이들이 정신을 차리는 것 같다.
게슴츠레 풀렸던 눈이 다시 또렷해지는 게 보인다.

우걱후루룱



















끄어억

배부르다.



















밥을먹고 산책을 한다.
햇빛이 따스한게 탁 트인 바다와 잘 어울린다.

내일은 서울에 가야한다.
조금 노닥거리다가 부산역으로 향한다.
그렇게 부산의 화창한 오후는 저물어간다.





이글루스 가든 -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요~*

덧글

  • 카이º 2010/08/11 15:00 #

    헉, 밤새도록 놀았구나!!
    시원하게 풀어줘야지! 매운탕!!
  • 올시즌 2010/08/11 15:41 #

    어흐 시원했습니당
  • 재민군 2010/08/11 15:40 #

    오오 재밌게 노셨나보군요~
    확실히 남에 동네에 가서 알차게 놀기란 참 힘든것 같아요.
    음식점도 어차피 복불복이라 아무데나 들어가면 될텐데 여기는 맛있을까 저기는 맛있을까... 고민해봐야;;ㄷㄷ

    ㅎㅎ 부러워요
  • 올시즌 2010/08/11 15:42 #

    원래 음식점 다 찾아보고 가지만 친구들이 그냥 아무데나 가자 류의 사람들이라서 ㅋㅋㅋ
    ㅠㅠㅠㅠㅠㅠ
    그냥 평범한 맛만 내도 성공이라고 생각해습니다.
  • 콩자 2010/08/11 17:30 #

    부산 오셨군요:)
  • 올시즌 2010/08/11 17:31 #

    왔다가 하루만에 갔습니다 ㅋㅋ
  • 동그랑땡 2010/08/11 23:01 # 삭제

    부산가고싶네요~ 항상 해운대쪽만 가다가 몇년전 겨울에 해운대들렀다가 광안리쪽으로 가봤는데..
    광안리엔 그닥 볼 게 없었던거 같아요. 그냥 저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 ㅋㅋㅋ

    아아아아아아아아 갑자기 생각났다.. ㅋㅋㅋ 새벽에 해운대 모래사장에 걸어가늗네..갈매기(?) 비둘기(?) 발자국..ㅋㅋㅋㅋ 그거 나중에 아이스크림 먹을때 똑같이 재현해줬다가 친구한테 혼나고..ㅋㅋㅋ
    그리고 또 ...으으으...바위마다 숨어있던 벌레 같은거 있쟈나요..ㅠ ㅜ 그거 보고 기겁했다는..
  • 올시즌 2010/08/11 23:03 #

    우왕 되게 추억이 많은 것 같네용 부럽습니다 ㅋㅋ
  • osolee 2010/08/12 02:08 #

    엄마 고향인데도 초등학교 이후로 가본 적이 없네 ㄷㄷ
  • 올시즌 2010/08/12 09:31 #

    ㄷㄷ...담엔 부산 꼭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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