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미국식 레스토랑? -_-, All American Diner ㄴ서울

간만에 이태원 나들이를 한다.
커즌을 만나기로 한다.
커즌은 고등학교 후배지만 나이는 같아서 친구먹은 놈이다.
전부터 점찍어둔 곳이 있다.

각종 포슷힝에서 미국 전통 음식으로 극찬을 받던 올 어메리칸 다이너이다.
추추출발!










올 어메리칸 다이너,

이태원역보단 녹사평에 가깝다.
녹사평역3번 출구에서 나와서 이태원 입구쪽으로 들어오면 스타벅스가 있다.
3층에 있음 ㅇㅇ
2층엔 김효진, 우종완이 진행하는 패션프로그램에 나온 할리웃st.옷집이 있다.























내부, 깔끔하다.
양키스타일답게 적정온도26도 따위는 무시한채 아주 시원했다.
마음에 든다.
내부는 꽤 넓은편이다.


















밖이 보이는 창가,
뽈뽈뽈 돌아다니는 흰둥이와 흑형구경을 하는데 유용하다.






















양키스러운 메뉴판






















미쿡식레스토랑답게 메뉴도 다 영어다 우왕ㅋ굳ㅋ
다행히 입에 풀칠할 정도로 영어를 배워놓아서 메뉴판을 어렵사리 해석하고 시킬 수 있었다.

미쿡음식의 기본은 햄버거, 햄버거를 시켜보기로 한다.




















케찹, 머스타드, 식초..였나, 타바스코, 소금, 후추

























콜라




















냅킨이 귀엽다.





















에피타이저로 시킨 윙.
15000원인가 했던걸로 기억한다.

미쿡포스팅에서 한 수백번 포슷힝 한 Buffalo Wild Wings 에서는
같은 가격에 거의 두배이상의 양을 먹을 수 있다는....
뭐 미쿡에 있는 한국음식점이 더럽게 비싼 걸 감안하면 vis a vis 인 것 같다.

















먼저 셀러리를 랜치소스에 찍어먹어본다.

아삭.

랜치소스가 괜찮은 편이다.



















윙을 먹어본다. 하바네로 맛이다.

우걱우걱.

먹어줄 만하다.




















순살치킨을 먹어준다. 꿀장작구이맛이다.

우걱우걱

역시나 맥주 한 잔 곁들이기에 괜찮은 맛이다.

하지만 만오천원은....좀....ㅠ_ㅠ




















윙을 한두조각 먹고 있자니 베이컨체다버거가 나온다.
























치즈가 좌르륵 녹아있어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을 내준다.






















빵을 올리고 먹을준비를 한다.

우걱우걱!





















음.....




........






빵은 퍽퍽해서 목막혔으며
패티는 과하게 익혀 육즙없이 퍼석퍼석했으며 (고기 자체도 맛이 그닥이었다.)
상추,토마토,양파, 치즈, 베이컨은 평균이었지만
햄버거에서 가장 중요한 패티와 빵의 개념상실으로 같이 물을 먹었다.

이거 하나 먹으려고 이태원에 온게 화났을 정도였다.

차라리 크라제 버거를 먹겠다.

이건뭐...

감자튀김도 맥도날드와 그리 다르지 않았다.

햄버거에 민감한 편이라 이런 햄버거를 만들어놓고 미쿡식 레스토랑이라고 하는게 참 어이가 없었다.

물론 미트로프나 프라이드 스테익 등 요리종류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햄버거로 느낀 실망감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그래도 다 먹어주는 의지의 올시즌과 커즌(....)
돈낸게 아까워서....우리는 왜 20대 초반의 남성인데도 아줌마근성이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다시는 먹고싶지 않은 햄버거이다.







그렇게 커즌과 맛없는 걸로 배를 채운 드러운 기분으로
이태원을 돌아다닌다.










그렇게 무더운 이태원의 여름오후는 저물어간다.









한국와서 먹은 것들 중에서 처음으로 까는 포스팅 등장.....
웬만하면 좋은 포스팅으로만 채우려 노력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덧글

  • 동그랑땡 2010/08/22 22:33 #

    마지막 사진에...뼈가 인상적이네요. 왠지모르게 묘한 느낍을 내줍니다.(올시즌님 버전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올시즌님 지금 서울이신가요? ㅋㅋ
  • 올시즌 2010/08/23 01:28 #

    아뇨 ㅜㅜ 당일치기로 왔다갔다하는 떠돌이 인생을 살고있습니다 ㅠㅠ 죄송해요
  • Dream Rand 2010/08/22 22:52 #

    윙이나 칙힌은 참 맛있어보이는데, 햄버거 넘 아쉽네여 ㅠㅠ;;비주얼은 좋아보이는데 ㄷㄷ

    저는 그냥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한우버거나.....
  • 올시즌 2010/08/23 01:28 #

    하....한우버거라뇨!!! 저두 한입만 달라는...
  • 나의 개구리 2010/08/22 23:42 # 삭제

    헤헤, 오랜만에 답글..ㅋ

    저기 별로군요? 이태원 갈때 참고하겠습니다~

    팍팍한 빵의 고통은.. 으악.. 생각만 해도 끔찍 .. 으잉... ㅠ
  • 올시즌 2010/08/23 01:29 #

    앗 오랜만이네요^^

    햄버거는 그닥 추천하진 않는데 다른 메뉴는 잘 모르겠습니다.
    윙은 비싸긴 하지만 먹을만합니다.
  • osolee 2010/08/23 02:33 #

    누리끼리 ftw
  • 올시즌 2010/08/23 02:42 #

    니뤼귀리 꼬꼬!!
  • delilife 2010/08/23 02:35 #

    플레이트는 TGI네, 너의 먹부림 포스팅은 어느덧 한국버전이 훨씬 많아졌군.
  • 올시즌 2010/08/23 02:43 #

    eat+cook+drink 카테고리 합하면 아직은 적죠 ㅋㅋ
    한달 더 있었으면 능가했을지도 모르겠어영
  • 라세엄마 2010/08/23 11:26 #

    치즈 베이컨 토마토 어니언 버거인가......
    ...에그 더블밋이 더 맛남여[끌려간다]
  • 올시즌 2010/08/23 21:00 #

    .....에그더블....
  • 라세엄마 2010/08/23 21:21 #

    ..아니 에그, 더블밋이요;
  • 올시즌 2010/08/23 21:39 #

    아!! 무슨말인지 이제 이해되었습니다^^
  • 라세엄마 2010/08/23 21:46 #

    물론 더블에그도 맛있음요 헉헉 'ㅅ'... 아 햄버거가 먹고 싶네요.
  • highenough 2010/08/23 12:43 #

    여긴 전에는 맛은 멀쩡한데 서비스가 문제더니 이젠 맛도 변했나봅니다;
  • 올시즌 2010/08/23 21:01 #

    서비스는 문제없었는데 맛이 ㅠㅠㅠ
  • Auss 2010/08/23 12:43 #

    뭔가 보다 보다 보면서 아 맛있었다~ 를 기대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맙소사!! 그런거였군요!ㅋㅋㅋ햄버거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어제 사먹은 맥도날드의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의 베이컨도 딱딱하고....그랬어요.
  • 올시즌 2010/08/23 21:01 #

    헉 맥도날드!! 오랜만에 먹고 싶습니다.
  • 페퍼 2010/08/23 13:40 #

    양이 미국식이아니군요
  • 올시즌 2010/08/23 21:01 #

    음 양은 충분하지만 ..ㅠㅠ
  • 푸디 2010/08/23 13:55 #

    "맛없는 걸로 배로 채운 더러운 기분" 진짜 아우 너무 싫어요!

    근데 딱 보기에 정말 별로군요. 양상추나 번의 퀄리티가 아주 드라이해보이고 패티도 그렇고. 한국엔 이런 'all american' 다이너와 브런치 플레이스들이 아주 비싼 가격에 남발되고 있는 거 참...
  • 올시즌 2010/08/23 21:02 #

    외국에서 한국음식점들이 맛대가리 없으면서 비싼 가격 부르는거랑 대동소이한 것 같습니다...
  • 카이º 2010/08/23 15:21 #

    아까우니 먹긴 해야겠지만...
    저 돈 내고 저건 좀 아니라고 본다 진짜 =ㅅ=;;
    저기 뭐냐?!
  • 올시즌 2010/08/23 21:03 #

    ㅠㅠ흑흑 이태원 안가려구요 ㅜㅜ
  • 햄버그 2010/08/23 15:53 # 삭제

    전에 이글루스 어떤 된장년이 여기 맛있다고 구라쳐놓은 걸 봤는데... 솔직한 리뷰 잘 봤습니다.
  • 올시즌 2010/08/23 21:03 #

    ㅜㅜ 제 입맛에 따라 주관적인 리뷰이니 그렇게 맹신하지는 마시구 그냥 참고해주세요~
  • F 2010/08/23 16:20 # 삭제

    이것이 바로 미국식
  • 올시즌 2010/08/23 21:03 #

    넵....
  • 곰돌군 2010/08/23 17:36 #

    음~ 지난달에 갔을때는 괜찮았었는데, 육즙도 잘잘 흐르고 빵도 잘 구워 졌었고.. 맛이 좀 왔다 갔다
    하나 보군요
  • 올시즌 2010/08/23 21:03 #

    아무래도 제가 날을 잘못 잡은 것 같습니다^^
  • xCZ 2010/08/23 19:53 # 삭제

    딱보니까 바가지 존나 씌울거 같다. 저런거 가느니 차라리 미군주변 식당가는게 나음. 거기도 메뉴판 영어임 ㅋㅋㅋ
  • 올시즌 2010/08/23 21:04 #

    초면에 반말쓰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 ksammy 2010/08/24 00:18 #

    이태원은 화요일에 가는 게 제맛! 립이랑 윙데이 괜춘해요!
  • 올시즌 2010/08/24 06:32 #

    넵 참고하겠습니당
  • Kyulix 2010/08/25 11:38 # 삭제

    캠퍼스 바로 밖에
    five guys 가 잇어서
    행복해요ㅋㅋㅋㅋㅋㅋ우왘ㅋㅋ
  • 올시즌 2010/08/30 13:58 #

    우왕ㅋㅋㅋㅋ
  • 우기 2010/08/30 11:17 #

    저도 맛없다고 투덜거리면서도 돈이 아까워 끝까지 먹고는 다시는 안가는 편인데 비슷하시군요. ^^;;
  • 올시즌 2010/08/30 13:58 #

    넵...참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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