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밥이 인상적인 아프가니스탄 전문점, Kabul Restaurant ㄴ매디슨 위스콘신


후암 몇천년만에 올리는 포스팅인지 모르겠다.
게다가 폰카로 찍어서 원성을 살 것 같다.
어쨌거나 간만의 포스팅 시작해보도록 하자.









TA랑 점심을 먹기로 한다.
TA가 아프간 음식이 땡긴다고 한다.
새로운 시도는 항상 좋다.
따라간다.














내부는 소박한 스타일.
문득 9/11테러때 반아(반 아프가니스탄)감정때문에 해코지당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런치메뉴





















메뉴 중에서 케밥이 땡겼기 때문에 양케밥을 시킨다.
케밥은 꼬지에 고기와 각종 야채들을 꽂아서 구워먹는 꼬지구이다.
양고기는 9년전 영국에 있을때 처음 먹어보았다.
그당시 한국에 돌아왔을때는 양고기가 유통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양고기를 많이 접할 수 있는 것 같다.





















요기 앙증맞게 생긴 애들은



















민트소스와 매운소스다.

민트소스는 양고기와 아주 잘 어울린다.

















식전빵이 나온다.
피타빵보다는 두껍고 일반빵보다는 얇아서 먹기 좋다.
갓 구웠을때 대박이라고 한다.




















올리브유와 식초




















섞어서 빵을 찍어 먹으면 된다.

우걱우걱

쫄깃쫄깃하다.




















케밥을 시키면 나오는 수프이다.

고기와 야채등을 넣고 끓인 수프인데, 걸쭉함과 맑음의 중간이라고 보면 된다.





















후루룩

국물과 건더기가 잘 어우러졌다.

꽤 괜찮다.





















남은 빵을 수프에 찍어먹으면 그만이다.























수프를 후루룩 거리며 노닥거리다보니 케밥이 나온다.
케밥과 노르스름한 밥, 그리고 레몬과 흰 소스가 있다.























아주 잘 구워냈다.




















이건 TA가 시켰던 꽉찬닭 (Stuffed Chicken)
닭에 각종 야채와 버섯을 넣고 찐 다음, 와인을 졸인 소스를 끼얹었다.
약간 오징어순대스러운 비쥬얼이다.
새콤달콤한게 괜찮다.




















케밥을 먹기에 앞서 민트소스와 매운소스를 접시에 덜어놓고,





















양고기를 서걱서걱 썰어준다.
먹음직스럽게 익었다.
























요거트 소스에 찍어서 한입 베어문다.



우걱우걱


밋밋하다스러운 요거트소스가
약간 코를 두드리는 알싸한 향신료향과 잘 어울린다.
양고기 육질도 쫄깃쫄깃한게 씹는 즐거움을 준다.
엠씨몽은 체험하기 힘들 것 같다.




















밥도 퍼서 먹어준다.
노르스름한게 볶음밥도 아니고 일반 밥도 아니고 신기한 밥이다.



















토마토와 피망을 먹어준다.

야채를 깨물었을때 겉은 파삭하고 속은 물기가 온건히 보전되어있으면 잘 구워낸거다.
아니나 다를까 파삭한 토마토는 씹자마자 입안에서 토마토즙이 촤악~ 하고 터졌다.

잘 구웠다.
















민트소스에 찍어서 우걱우걱한다.

양고기와 정말 잘 어울린다.




















밥도 흡입해준다.




















정신없이 흡입하다보니 어느새 접시가 비었다.
배를 두둥기며 밖을 나선다.

그렇게 쌀쌀한 가을의 오후는 저물어간다.











이글루스 가든 -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요~*

덧글

  • Kyulix 2010/09/29 03:47 # 삭제

    요새는 바뻐서 캠퍼스 안에만 있다보니.....
    눈물나게 맛잇어 보여요 ㅠㅠ
    나도 주말엔 꼭 밖으로 고고씽 ㅠㅠ
  • 올시즌 2010/09/29 03:50 #

    저희는 도시안에 캠퍼스가 있기 때문에 좋다능
    근데 거기는 급식이 맛있다면서요 ㅋㅋ
  • Kyulix 2010/09/29 03:53 # 삭제

    급식을 우걱우걱 하리라곤 생각치도 못햇는데
    맛잇어요 ㅋㅋㅋ
    주말엔 해장하러 five guys! ㅋㅋㅋ
  • 올시즌 2010/09/29 03:54 #

    다섯남자는 진리죠~ 곧있으면 피자로 해장하는 날이 올거에요 ㅋㅋㅋ
  • Kyulix 2010/09/29 03:57 # 삭제

    피자+핫소스는 양호합니다.
    첫날 버거왕으로 해장하고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ㅋㅋㅋ
  • 올시즌 2010/09/29 04:23 #

    우왕ㅋ 후레쉬맨 fifty 고고!
  • 동그랑땡 2010/09/29 11:29 # 삭제

    몇달전에 어떤분께 본인은 술마시고 난 다음날 햄버거로 해장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햄버거가 해장이 되냐고 반문했더니..ㅋㅋㅋ 의외로 해장하기 좋다고 하던데..
    그게 아주 틀린 얘긴 아니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만해도 목이 콱 막힐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 올시즌 2010/09/29 11:41 #

    위장을 기름코팅해주어서 술로인해 생긴 구멍을 막아준다는...
  • ^.^ 2010/09/29 08:38 # 삭제


    폰카라도 오랜만에 포스팅이라서 그런지 더 반갑네요~
    학교생활 잘하세요~! 오랜만에 잘보고가요^^
  • 올시즌 2010/09/29 09:42 #

    감사합니다!
  • 쿠쿠 2010/09/29 09:17 #

    노르스름한 밥 -> 어디선가 티비서 본건데 월남쌀을 카레물에 절였다가 밥을 한 다음(월남쌀이라 냄비에 찌는거나 마찬가지?) 그 밥을 기름에 살짝 볶아주면 저렇게 되더군요. 일단 카레물에 절여주는게 포인트.
  • 올시즌 2010/09/29 09:42 #

    그렇군요!!
  • 재규어 2010/09/29 09:38 #

    헐 존나 마시꼐따.......잘보고가여.. 엠씨몽 디스 적절함ㅋㅋㅋㅋㅋ
  • 올시즌 2010/09/29 09:42 #

    감사합니다.
  • 강우 2010/09/29 09:55 #

    적절한 엠씨몽디스에 꽉찬닭을 보니 마음이 풍족해진닭?! 의 기분이군요 ㅠ.ㅠ

    오소리님이야 타임머신을 타셨고.. 올시즌님도 이리 바쁘시다니!
  • 올시즌 2010/09/29 10:00 #

    그러게요 요즘 포스팅올리고픈데 올리지못해 올리브오일스러운 현실입니다.ㅠㅠ
  • 동그랑땡 2010/09/29 11:28 # 삭제

    양고기는 정말 잘 요리하지 않으면 냄새가 나는뎅 아아..맛있어보여요~ 근데 왜 오늘은 저 고기보다 피망이 더 땡기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 피망 먹구싶네요..
  • 올시즌 2010/09/29 11:41 #

    피망은 맛있습니닭
    피망 구워드세요!
  • 카이º 2010/09/29 16:13 #

    기본적으로 사진찍는 실력이 좋아서 그런지 폰카여도 굉장한데^^
    야채도 함께 구워서 버라이어티한 맛이겠다..

    엠씨몽은 적절!
  • 올시즌 2010/09/29 23:44 #

    적절하죠!
  • Silecat 2010/09/30 05:07 #

    고기는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야채와 함께라면 이것은 신의 만찬!
    중간에 엠시몽 ㅋㅋㅋㅋㅋ
    잘 먹고 가요! 'ㅂ'/
  • 올시즌 2010/09/30 05:11 #

    엠씨몽 드립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군요!
  • Silecat 2010/09/30 05:12 #

    솔직히 좀 불쌍하긴 하지만... 기자님들에게 걸려버렸으니 회생불가;;
  • 올시즌 2010/10/01 01:45 #

    후.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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