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참 좋은 레스토랑, Fresco ㄴ매디슨 위스콘신

3학년이 되니 바빠서 몸과 정신 둘 다 피폐해진다.
학교생활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 지친 토요일,
오소리형과 맛있는 걸 먹으면서 여유를 부리기로 한다.

두명의 사내는 외모와 걸맞지 않게 분위기 좋은 식당을 가는 걸 좋아해서
괜찮은 곳으로 가기로 한다.














벽화, 지붕위식당 (Fresco, rooftop restaurant)이다.
외관사진이 없어서 구글에 떠돌아 다니는 사진을 구해왔다.
지금은 눈이 쌓여 있지 않으니 걱정말라.

날씨가 꽤 좋았으므로 테라스에 앉기로 한다.
내부 인테리어를 보고 싶으신 분은 오소리형 포스팅 (http://osolee.com/2552388) 을 보면 된다.

















에피타이져로 시켰던 옥수수케익 (Corn Cake)
튀긴 옥수수케이크 속에 옥수수와 양파가 들어가 있고, 위에는 풀더미를 얹어놓은 다음
사이드에 빨간피망과 초록피망 소스로 디자인 해 놓았다.




















이건 식전빵이다.

미리 버터와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구워서 내 오는데,

짭쪼름한게 침샘을 자극해 요리를 먹을 준비를 해 준다.























에피타이저를 접시로 덜어놓은 다음,





















잘라서 우걱우걱!!!

바삭바삭한 옥수수케이크가 씹히고
부드럽고 옥실토실한 옥수수 양파가 씹히고
아삭아삭한 풀더미가 씹힌다.

괜.찮.다.

계속 먹는다.


우걱우걱


















메인을 기다리면서 사진기로 장난 좀 쳐본다.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두둥!!! 양갈비 대령이요!!!

이름은 사탕양고기 (lolipop lamb)인데,
다 먹고 난 다음 뼈를 잡고 쪽쪽 빤다는 의미로 그런 이름을 지은 것 같다.

민트소스와 필라프를 곁들여 내왔다.



















하아...이 아름다운 양고기를 보라...

적절한 미디움레어다.






















(플래시때문에 미디움레어의 빨강이 사라진 듯 하다)

칼로 서걱서걱 썰어서~



우걱우걱




새콤한 민트소스가 혀를 간지럽히고
파삭한 양고기껍질을 통과하니
촉촉쫄깃육덕한 양고기가 씹힌다.

아아.....



중간고사,퀴즈,중간고사,퀴즈,에세이,퀴즈,페이퍼,중간고사,시험,에세이의 순환을 잠시나마 잊는다.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먹는다.

사실 여유를 즐기느라 사진을 별로 찍지 않았다.






















메인을 다 먹고 주문한 디저트

카라멜과 견과류를 곁들인 밀가루없는 초코케익 (flourless chocolate cake with caramel and nuts) 이다.
밀가루가 없어 단단한 초코케익을 자른다음, 카라멜에 찍은 다음, 견과류더미를 찍어 먹으면 된다.
돈까스를 달걀물에 적신 다음, 튀김옷을 입히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닥치고 한 입 먹는다.


우물우물





.....





음....









매.우.달.다.




급성당뇨가 올지도 모르니 조심하도록 하자.
















그렇게 매디슨의 아름다운 밤은 저물어 간다.











이글루스 가든 -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요~*

덧글

  • 우기 2010/10/21 09:52 #

    양갈비는 맛있는데 항상 어딜가나 적은 양이 아쉽습니다.;;
  • 올시즌 2010/10/21 12:24 #

    그렇습니다...
  • enif 2010/10/21 10:32 #

    식전빵으로 배부르겠어요 ㅎㅎㅎ
  • 올시즌 2010/10/21 12:25 #

    아뇨 ㅋㅋㅋ제가 얼마나 먹는지 아시면서!ㅋㅋㅋㅋ
  • 후드 2010/10/21 11:18 #

    푸,풍경이 너므 아름다움!!!!!!
  • 올시즌 2010/10/21 12:25 #

    우왕 훋으님 오랜만이에용!!! 포스팅해주세요 젭라 ㅠㅠㅠ 그리움 ㅠㅠㅠ
  • 카이º 2010/10/21 16:19 #

    오붓하게 럭셔리한... ㅋㅋㅋㅋ
    저 옥수수케익 진짜 특이한데 맛있겠당 +ㅅ+
    양갈비 이름이...ㅋㅋㅋㅋ 롤리팝이라니 ㅋㅋㅋ
    진짜 막대사탕같이 생겼어 ㅋㅋㅋㅋ
  • 올시즌 2010/10/21 16:45 #

    그죠?? 다 뜯어먹은 다음에 쪽쪽 빨아먹으면 됨 ㅋㅋㅋ
  • 동그랑땡 2010/10/21 17:46 # 삭제

    오붓한 저녁 식사네요 두분..ㅋㅋㅋㅋㅋㅋ 오붓오붓..ㅋㅋㅋㅋㅋ

    양고기는..물론 제대로 요리된 걸 먹어보고는 와 맛있다~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선뜻 잘 선택하진 않는데, 올시즌님은 양고기를 즐겨드시는거 같더라구요.

    저 레스토랑은 예전에 오소리님 블로그에서 보고 정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 올시즌 2010/10/21 18:30 #

    전 새로운걸 시도하는 타입이라 ^^

    여기 언제 한번 가보세요!!!!
    (!!!!)
  • Miso 2010/10/22 10:45 #

    우왓, 경치도 좋은데 맛난거까지 드시고!
    양고기 도톰하니 정말 맛있겠어요!
  • 올시즌 2010/10/22 13:12 #

    참 괜찮았습니다.
  • delilife 2010/10/27 15:36 #

    지갑 종결자.
  • 올시즌 2010/10/27 15:44 #

    얇팍해진 지갑만 덩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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