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싸구려 초밥 사 먹기 ㄴ매디슨 위스콘신

현재 저녁 여섯시
오후 두시에 일어나서 아무 것도 못 먹어서 배가 고프다.
냉장고를 열어본다.

허걱...

냉장고가 텅텅 비었다.

장을 보러 가기로 한다.










뭘 해 먹기가 귀찮기도 하고 간만에 생선섭취도 해줄 겸 초밥을 사왔다.

참치와 연어초밥이다.



















참치와 연어...횟감으로는 미개한 양키들에게 가장 거부감이 없는 생선들일 것이다.

하긴 얘들이 광어를 알겠니 고등어를 알겠니..

그래도 간만에 생선을 섭취해 준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오른다.






















뚜껑에 와사비랑 간장을 놓고~























참치를 집어 한입에 넣고


우걱우걱
음....

회는 얇고 밥은 꽉꽉 뭉쳐서 으깨는데 시간이 걸리고...

안에 와사비는 실종된 듯 하다.
미쿡식으로 간장에 푹 담궜다 먹어야 약간 먹을 만 하다.















연어초밥.

양아치 양키놈들... 회가 너무 얇잖아 ㅜㅜㅜ

이번엔 와사비를 올려서 먹는다.


우물우물

그래도 양키 주생선인 연어라서 그런지 무난~~~하다.



















간혹 가다 요것도 먹어주고~


















요녀석은 처음 것 보다 맛있었던듯
그나마 지방이 있어서...


















이 원시적인 내륙지방에서 10불 내로 생선을 먹는데에 만족하기로 한다.
(음식점 가면 기본으로 10불은 넘어가니...여긴 걍 스테잌흐를 먹도록 하자)



















끝!!! 한국이었음 뭐야 이 버러지들은...했겠지만

간만에 맛본 생선이라 먹을만 하다.


하지만 초밥 여섯조각으로 올시즌의 배가 찰 리는 전혀 없다.

















그래서 한 3.4157669202초동안 고민하다가 장보면서 사왔던 컵케익을 꺼낸다.

드래곤볼의 프리더 우주선에 승선한 듯한 착각을 준다.


















초밥코너 옆에 컵케익코너가 있을 줄이야...





















쩌덕쩌덕한 빵 위에 쩌덕쩌덕한 크림 위에 사랑하는 오레오 더미를 아낌없이 퍼부어 놓았다.




















이렇게 옷을 벗긴 다음에 (-_-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었음!)





















우물우물


아..............



혈관이 콜레스테롤으로 차는 이 느낌....

내가 원했던 건 바로 이거야....

초코빵을 씹으며 목막히려 할 찰나에 크림이 뒤섞여 넘어가려는 찰나 오레오조각들이 다시 목구멍을 막는다.

아~~ 이 퍽퍽함이란...















우유를 원샷하여 깔끔히 넘겨준다.






컵케익에 우유까지 곁들이니 이제 뭔가 좀 살 것 같다.

다시 공부를 (노닥질)을 하러 간다.













이글루스 가든 -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요~*

덧글

  • 강우 2010/11/15 09:55 #

    참치연어참치연어참치연어참치연어!!!
  • 올시즌 2010/11/15 10:10 #

    양키생선세계의 60%를 차지한다는.....나머지는 튀김용 메기와 대구
  • Auss 2010/11/15 10:01 #

    어머, 옷을 벗기고 덮....*^^*
  • 올시즌 2010/11/15 10:10 #

    *^^*
  • enif 2010/11/15 11:05 #

    비주얼은 꽤나 좋아보이는데요?
  • 올시즌 2010/11/15 13:45 #

    음 사진의 힘이랄까요 ㅋㅋ

    회는 얇고 밥은 초대리와 식초를 상실하여 치아바타 빵을 씹는 줄 알았네요 ㅋㅋㅋㅋㅋ
  • Silecat 2010/11/15 11:46 #

    저도 초밥을 먹어봤는데 먹고나서 이 거에 많이 바라면 지는 거겠지 하고 자기 합리화 ㅠㅠ
    역시 오레오는 우유랑 같이 먹어줘야 제 맛!!
  • 올시즌 2010/11/15 13:45 #

    오레오는 우유와 찰떡궁합이죵!ㅋㅋ
  • Kyulix 2010/11/15 14:30 # 삭제

    오후두시에 일어나서........
    전 지금 냄비없이 라면 끓이는 법 없나 찾고있어요ㅠㅠ
    분명 열두시가 넘엇는데.
  • 올시즌 2010/11/15 14:37 #

    방법1.
    1. 적당한 그릇을 찾습니다.
    2. 적당한 그릇에 라면과 스프, 물을 넣고 전자렌지에 약 5분동안 돌립니다.
    3. 간간히 휘저어 주도록 합니다.
    4. 중간중간에 다 되었나 먹어보고 덜 익었으면 다시 돌립니다.
    5. 완성되면 먹습니다.

    방법2.
    1. 물을 끓입니다. (전자레인지 돌려서)
    2. 봉지에 있는 라면을 부순 다음, 스프와 야채건더기도 봉지에 같이 넣습니다.
    3. 끓는 물을 봉지에 넣고 봉지 입구를 밀봉합니다.
    4. 완성되면 먹습니다.
  • 동그랑땡 2010/11/15 18:08 # 삭제

    봉지라면 ~ 몸엔 안좋을거 같지만 봉지라면이라는게 있지요 ㅋㅋㅋ
  • 올시즌 2010/11/15 18:09 #

    전문용어로는 '뽀글이'라고도 하죠 ㅎㅎ
  • Kyulix 2010/11/16 17:52 # 삭제

    뽀글이랑 전자레인지 둘 다 사용해서 먹었습니다 ㅋ.ㅋ
    유학생 최고의 친구는 술 아니죠 라면이죠 ㅠ
  • 올시즌 2010/11/16 17:53 #

    우왕ㅋ
  • 카이º 2010/11/15 15:58 #

    그래도 튜나, 샐먼 이면 미쿡에서 자주 먹는거니 그나마 괜찮겠군;ㅅ;
    그치만 와사비 실종에 저 두께 어쩔...ㅠㅠ
    간만에 생선먹었다고 생각하고 넘기렴;ㅅ; 토닥토닥

    그나저나 초밥코너 옆의 머핀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스 멋지다 진짜 ㅋㅋㅋㅋ
  • 올시즌 2010/11/15 16:19 #

    초밥코너 옆에 베이커리 코너가 있거든요 ㅋㅋㅋ
  • 동그랑땡 2010/11/15 18:09 # 삭제

    ㅋㅋㅋ 빨주빨주빨주 이런 컬러조합이군요..ㅋㅋㅋㅋㅋ

    아 깔끔한 스시먹고싶어져요 저거보니깐...회전초밥 먹으러 가고싶당..
    그릇쌓여갈때마다 창피한..ㅠㅠㅠㅠ ㅋㅋㅋㅋ
  • 올시즌 2010/11/15 18:10 #

    아 .... 한국가면 꼭 회전초밥집에 가고 말테에요!!
  • 동그랑땡 2010/11/15 22:08 # 삭제

    오...... ㅋㅋㅋ 몇접시를 쌓으실지 벌써부터 기대 ㅋㅋㅋㅋ
  • 올시즌 2010/11/16 03:12 #

    ㄷㄷㄷㄷㄷ
  • Dream Rand 2010/11/16 12:23 #

    안늉!!!!!!!!!!!! 올시즌 나요새 다이어트 하느라 초밥 구경도 못했는데..(초밥 광이라서 초밥먹으러 가면 밥먹는것보다 3~4배는 많이먹어서...)ㅜㅜ 싸구려라도 맛있어보이게 찍는 소질이 있군.!!!!

    스테이크 자주 먹어서 좋겧닿..컵케잌 짱 맛나겠다 우유랑.. 아..오레오 짱좋아하는데 ㅠㅠ
  • 올시즌 2010/11/16 12:24 #

    오레오는 짱이라능..!!
  • 찬영 2010/11/19 22:50 #

    연어가 입속에서 살살 녹겠어요! 음 맛있겠다 ㅎㅎ
  • 올시즌 2010/11/21 19:19 #

    그렇게 보였다니 다행이네요 ㅋㅋ
  • 나이젤 2010/11/21 17:36 #


    여섯ㅠ에서 마무리하셨다면
    비행기표확끊어버릴??기세ㅠ
    아음..컵케케에익...네에감사히잘보고갑니다ㅎㅠ
    오래간만에눈물나올뻔했답니다

  • 올시즌 2010/11/21 19:20 #

    앗 오랜만에 들리셨네요!!
  • 로징냐 2010/11/21 23:48 # 삭제

    내가 원했던건 바로 이거야에서 빵터졌어요ㅋㅋ 역시 단게 최고죠!
  • 올시즌 2010/11/22 06:05 #

    그렇죠 설탕덩어리는 최고입니당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