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롤 테이크아웃해서 먹기!! Wasabi ㄴ매디슨 위스콘신

배가 고프다.
하지만 냉장고는 털린지 오래.
뭔가를 사 먹고 싶은데 느끼한 피자-햄버거-샌드위치 양식 트리오는 질렸다.
뭔가 상쾌한 걸 먹고 싶다.
아! 좋은 생각이 난다.










우리집에서 길 두개만 건너면 있는 Wasabi라는 일식점에 가서 초밥롤을 테이크아웃해온다.
왜?
혼자서 일식집에 가는 건 괜찮지만 그 일식집이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이다.
분명히 바에 앉아서 혼자 우걱우걱ㅋ하고있으면

"어 저 오빠 뭐야? 혼자왔나봐~"
"킥킥 밥 먹을 사람 없나봐"
"어 니 여기서 혼자 모하노? 궁상맞게"

등등등...

그렇다.
당당히 돈 내고 먹고 있어도 궁상맞은 놈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밥 혼자 먹는 것에 대한 비애는 만화가 기안84님의 블로그에 잘 나타나 있으니 꼭 보도록 하자.

그래서 테잌아웃을 해왔음여

















초밥 롤 두줄이랑 초밥 두개
테이크아웃인데 상당히 신경을 써줬다.

















연어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필라델피아 롤















매콤한 게살이 들어간 이름을 까먹은 롤

















그리고 시험을 잘 치게 힘(!)을 불어넣어줄 장어초밥과



















달콤촉촉한 맛을 자랑하는 타마고 (계란초밥)
















일단 간장에 와사비 투하 해주고~

















요녀석부터 먹는다.

우물우걱

음..

밥알상태 합격
김 상태 합격
내용물 합격!

오동통한 게살이 매콤한 크림과 잘 어우러져 김밥과 잘 융화된다.















다음은 필라델퓌아 롤

우물우걱!

연어와 크림치즈 조합은 누가 생각 해냈는지는 몰라도 분명히 천재일 것이다.














베니쇼가도 먹어주고~
















와사비+간장믹스에도 찍어서 먹어준다.

우물우물


(가끔가다가 와사비를 너무 많이 찍어서 코가 화산폭발 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보들보들한 타마고

한입에 쏙 넣어준다.

보들우물

음!!

아..

이 달콤촉촉보드러운 맛은 여전하다.
이 포스팅을 하고 있자니 위산이 따따블로 뿜어져 나와서 속이 쓰리다.















마지막 장어초밥!

우물우물

장어의 두께가 아쉽긴 했지만 뭐 미쿡 일식집 치고는 소스도 괜찮고 괜찮은 것 같다.

힘을 위하여! (-_-*)














그렇게 잘 먹고 포스팅이나 올릴까? 하며 컴터를 켠다.
아 맞다.
에세이를 세시간 후 까지 내야되지?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폭풍타자를 치기 시작한다.

그렇게 매디슨의 춥고도 긴 밤은 저물어간다.












감사합니다.







이글루스 가든 -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요~*

덧글

  • 2010/12/17 06:4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시즌 2010/12/17 06:56 #

    초밥의 나라...정말 부럽습니닭
  • 2010/12/17 06:4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시즌 2010/12/17 06:56 #

    ㅋㅋㅋㅋㅋㅋㅋ얼른 밥 드세요!!
  • 정하니 2010/12/17 08:29 #

    연어와 크림치즈 조합은 누가 생각 해냈는지는 몰라도 분명히 천재일 것이다. DITTO!!!!!!
  • 올시즌 2010/12/17 08:33 #

    DITTO!!!!
  • Miso 2010/12/17 08:38 #

    초밥 맛있겠어요. 어제 홀푸드에서 파는 초밥 보고 군침을 흘렸는데.
    과제는 언제나 벼락치기 모드가 잘 되더라고요. ㅎㅎㅎ
  • 올시즌 2010/12/17 08:41 #

    홀푸드 진짜 비싸지만 짱인 것 같아요!! 전 거기 삼겹살을 주로 사먹는답니다!
  • 동그랑땡 2010/12/17 09:12 # 삭제

    음...? 롤이 생각보다 너무 작아보여요...;;;;;
    힝..
  • 올시즌 2010/12/17 09:19 #

    서...설마 대왕김밥을 기대하셨었어요?ㅋㅋㅋ
  • 2010/12/17 13:5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시즌 2010/12/17 15:39 #

    방명록에 비밀덧글로 남겨놓았어요^^
  • Jin 2010/12/17 15:17 # 삭제

    That's called Kelsey!!! I love ur blog sooo much :) (your biggest fan, HyeJin!)
  • 올시즌 2010/12/17 15:39 #

    oh!! how did you know that? kkkk
  • 러브리밋 2010/12/17 15:39 #

    맛있어는 보이는데 깨범벅 ㄷㄷㄷ
    계란이랑 장어 맛있어보여요ㅠㅠ
  • 올시즌 2010/12/17 15:40 #

    ㄷㄷㄷ

    계란은 정말 촉촉달콤한 게 맛있어요 ㅜㅜ 아 또 먹고싶네요
  • 진구 2010/12/17 16:37 # 삭제

    ㅋㅋㅋㅋㅋ 셤기간 이구만...
    근데 나는 지금 셤공부하고 싶은거 있지....
  • 올시즌 2010/12/17 16:53 #

    눈물이 앞을 가린다 ㅜㅜ곧 면회가마
  • enif 2010/12/17 17:32 #

    음....무언가 좀 덜부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귀국일정 잡히면 연락주세요
  • 올시즌 2010/12/17 18:21 #

    방명록에 남겨드렸습니다!
  • 카이º 2010/12/17 19:49 #

    힘을 위해 장어 '-'!!!!

    확실히 미국이라 롤류가 더 강세이려나..
    든든하구나!
  • 올시즌 2010/12/18 01:34 #

    아무래도 미쿡이라 ㅋㅋㅋ
  • 2010/12/18 00:1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시즌 2010/12/18 01:34 #

    앗, 네!
  • Jin 2010/12/18 07:58 # 삭제

    I am the one who takes out sushi rolls to your apartment, bro! Kelsey is one of my favorites, too!
  • 올시즌 2010/12/18 08:21 #

    haha good good!
  • 투명장미 2010/12/18 20:26 #

    이건...치킨 보다 더 깊은 슬픔의 늪으로 빠지게 합니다. 먹 고 싶 다 능...
    점심땐 결혼식부페에서 정말 맛없는 이상한 음식 조금 먹고 왔고 저녁엔 무우청 된장국과 마른 가자미조림, 김자반으로 먹으려다 반찬이 너무 부실해서 달걀 부침 위에 치즈 올려 먹었습니다.
    초밥 참 먹고 싶네요. 흑
  • 올시즌 2010/12/18 20:33 #

    럭셔리하신 투명장미님....저에게 반찬이라곤 김치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ㅠㅠ
    무우청 된장국, 마른 가자미조림, 김자반이 어디가 부실하다는 겁니까!! ㅠㅠ
  • 투명장미 2010/12/18 21:25 #

    왜이리 우습습니까..저도 울고 올시즌님도 우시는데 이야기는 정말 우습군요.ㅎㅎㅎ
    포항에서 올라온 건가자미..정말 맛있습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 올시즌 2010/12/18 21:36 #

    ㅜㅜ 슬슬 해가 뜨고 있군요...ㅜㅜ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당
  • 걸쎄븐 2010/12/19 03:10 #

    이거보니 식전인데 초밥이 급 땡기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초밥 먹어야 겠습니다. ㅋㅋㅋ
  • 올시즌 2010/12/19 03:47 #

    오오 초밥 가시는 건가요?
  • 지나가는행인 2011/02/12 21:26 # 삭제

    블로그 포스팅을 상당히 유쾌하게 하시네요 ㅋㅋㅋ보면서 실실웃다갑니다~~
  • 올시즌 2011/02/13 02:32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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