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상하이 탐방기 셋째날1/2, 동타이루 골동시장, 상하이 임시정부, 훠궈 ㄴ상하이 '11

<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상하이 탐방기!! 처음부터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자매 제품으로는 과테말라 여행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첫째날 저녁을 먹었던 신천지에서 가까운 동타이루 골동시장이랑 우리 민족해방열사들의 혼이 깃들어 있는 상하이 임시정부에 가기로 한다.

아침은 역시나뷔페를 먹어주고 든든한 몸으로 나간다.












60여개의 골동품가게가 모인 골동품시장,

골동품 (시크하고 엣지있는 차가운 도시인의 말로는 앤튀크) 애호가라면 한번쯤 들려볼 만한 곳이다.













게토스러운 분위기의 시장뒤에 커다란 빌딩들이 서 있는게 신기하다.















아저씨가 레알 마데인치나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런 시계나 각종기구
















청동모형들












밀덕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군용차

















그리고 마오쩌뚱 특집스풰셜에뒤숀 달력까지


하지만 그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풉.

인민오바마

이걸 미쿡친구들에게 선물로 사줄까하다가 미쿡세관에서 CIA요원들이 잡을까봐 못 샀다.

















때는 12시,
  상하이임시정부의 개관시간이 1시였으므로 (9~12, 1~몇시였는지 까먹었뜸) 신천지에서 쇼핑을 하기로 한다.
이것은 독일식 맥주로 유명한 Paulaner 브루하우스. 독일식 요리인 슈바이너학세를 비롯해 일품맥주들이 기다리고 있다.
 맥주애호가들에게 가앙~~~~~~~츄우~~~~~다.













샹하이탕은 오뎅탕이 아니라 중국전통의상을 퓨전스타일로 모던하고 엣지하고 트렌디하게 탈바꿈시킨 브랜드이다.
신기한 게 많으니 구경하도록 하자. 명품가죽핸드백에 옥구슬이 달려있는 것도 있다.

아, 신천지에 프랑스 빵집으로 유명한 PAUL이 있다길래 이잡듯이 뒤졌으나 없기에 현지인에게 물어봤다니 없어졌다는...쿠웅















이것은 오마니의 방앗간, 한참동안 계셨었다는...

찻집이다.

차나 차 기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국보다 월등히 싼 가격에 살 수 있으니 꼭 들리시길.

나도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람보꺼니,민폐라리,마셔라테,애스톤커쳐,부가세,퍼가니좋다,뺀틀니,빤츠,아우성,롤렉스등

(만약 이걸 다 맞춘 사람들은 차 좋아하는 사람 인정)





..............................


죄송하다.









어쩄든 신천지쇼핑구역을 벗어나 마당루를 타고 남쪽으로 5분여 걸으면 조그마한 표지판이 보인다.
크게 표시 안되어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한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사람들에 대한 예의를 표하러 한번은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른쪽 문을 열고 들어가서 표를 구입하면 된다.
















매표소.

중국인인지 조선족인지 잘 모르겠다.














가격은 15元 (15x170=2550원)이다.
















그럼 이런 문이 두 개가 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인데 왜 한글간판을 달아놓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그럼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서















간단한 비디오를 시청하고

....................



사진금지다.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찍으려고 사진기를 꺼냈다간 중국 공안이 마이클 잭슨과 엘비스 프레슬리가 동시에 환생한 것을 목격한 사람처럼 쩌렁쩌렁한 목소

리로"사쥔안대오!!!"! 라고 외치는 게 들릴 것이니 가급적이면 삼가하도록 하자.


어쨌든 미약한 기억력에 의존해서 기억 해보자면

1층엔 임시정부대통령들의 사진들이 걸려있는 미팅실,부엌,화장실등이 있고
2층엔 김구선생님께서 사무실겸 침실로 사용한 방과 또 하나의 방이 있고
그걸 지나면 윤봉길 선생님의 도시락폭탄 거사를 조명해놓은 통로가 있다.
그리고 내려오면서 각종 임시정부때 활동사진들, 기록들이 있고,
전두환부턴가 노태우부턴가 대통령들께서 방문하셔서 쓴 글이 있으니 볼 만하다. 현재대통령인 이명박 대통령의 글도 있다.
다 내려오면 기념품가게가 있는데 임시정부에 대한 기념품들이 아니라 그냥 다 중국 기념품점에서 구할 수 있는 흔한 물품들이다.

사진촬영금지와 더불어 기념품은 참 아쉬웠다.














어쨌든 점심겸 다음 목적지인 3. 프랑스 조계지로 이동한다.
2번에서 3번으로 이동한거임 ㅇㅇ











식사포스팅은 음식밸리에 따로 올리면 확실히 방문자가 더 들어올텐데 귀찮기도하고 포슷힝의 통일감을 위해 한꺼번에 올리기로 한다.

그리고 나에게 있어서 식사란 여행의 60~70%를 차지할만큼 중요하기 때문에.....어흠

중국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훠궈요리를 먹기로 한다.
이곳은 Laifu Kitchen, 가격은 비싸지만 질이 나름 괜찮다고 들었다.

















내부는 이런모습
1층은 걍 중국음식이고 2층이 훠궈전문이니 2층으로 올라가도록 하자.












한구석에는 아주머니들이 재료손질/준비를 하고 계신다.
마스크를 착용한 걸 보니 위생관념이 그나마 있는 식당 같아서 약간 안심이 된다.














훠궈는 쓰촨대지진이 일어난 쓰촨지방에서 유래된 요리로, 맵고 짠게 특징이라 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샤브샤브처럼 국물에 각종 재료들을 데쳐먹는 것이다.













물티슈

아, 중국어를 모르면 여러가지 재료가 있는 훠궈를 시키는게 매우 힘들고 복잡하니 웬만하면 중국어를 아는 사람을 데리고 가자.
아님 영어메뉴판(잉원!!이라고 외쳐보세요!)을 보고 원하는 걸 종업원에게 가리키면 된다.
훠궈 주문방식은 일단 육수종류를 택한다음 들어갈 재료들을 선택하는 것이다.















우리는 반반무마니....는 아니고 담백한맛육수와 쓰촨식 매운기름육수를 시켰다.















곧 재료가 나온다.

청경채, 각종야채, 팽이버섯, 유부, 고기완자
















쇠고기모듬














그리고 해물모듬
















역시 고추기름이 들어간 육수가 더 빨리 끓기 시작한다.
아, 기름물이기 때문에 섣불리 국물을 후루룩 했다간소룡포와 같이 입천장과 양옆뽈따구가 승천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각종 야채들과 재료들을 넣으면
















약 달이는 느낌이 난다.














앞서 말했듯이, 매우 뜨거우니 조심하자.

특히 보드라운 유부를 씹었을 때 안에서 폭발하는 기름육수...

경험해 본 사람의 말이니 무시하지 말기를 ㅠㅠㅠㅠㅠ

약 1시간동안 미각을 잃은 대장금이 되었다는...
















고기완자

탱글탱글한게 좋다.

사진이 무슨 마치 지구에 갓 떨어져서 불을 내뿜는 운석처럼 나왔다.















소고기

앗 소고기의 혼이 빨려나가려고 한다.

그럼 그 전에 훅 먹어주는게 인지상정.

오물오물 씹어준다.













야채란 내게 있는 장식용일 뿐이다.

왜냐?













새우님!!!두둥!!!이 계시기 때문이다.

와그작쳐묵ㅋ해준다.












조개님도 놔의 눈을 피해갈 순 없다.


우걱우걱















마지막으로 칼국수를 투하해서 먹어준다.

















역시 국물엔 사리다.














글쎄, 중국식 샤브샤브를 먹는다는 관점에서 먹으면 괜찮은 것 같다.
이과두주나 고랭주를 마시면서 먹으면 꽤나 괜찮을 것 같다.
나는 한국식 샤브샤브가 더 맞았던 것 같다. 
시간이 남으면 한 번 먹어보도록 하자.



프랑스조계지 뚜비꼰띠뉴






덧글

  • 카이º 2011/01/02 20:52 #

    여행가면 구경하는 저런 것들이 또 쏠쏠하지 흐흐
    재밌었겠다~


    먹는건 여행의 절반 이상! 동감!!

    본토의 훠궈라니..엄청나군 on_ 큭!
    뜨끈뜨끈 맛있겠다;ㅅ;
  • 올시즌 2011/01/02 20:54 #

    호호 불어가면서 조심히 먹어야 해요 ㅋㅋㅋ
  • 2011/01/02 23:3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시즌 2011/01/03 08:13 #

    보면 별 거 없지만 의무적으로 한번은 가야하는 것 같습니다^^
  • Miso 2011/01/03 11:50 #

    인민오바마... ㅋㅋㅋㅋ 그나저나 뭐에 그려진 물건였나요!?
    훠꿔!!! 저거 안 먹어 봤는데 함 먹어보고 싶어요!
  • 올시즌 2011/01/03 15:43 #

    치셔츠용!
  • 진구 2011/01/06 18:13 # 삭제

    아 시뱅 훠궈 먹고싶다...

    술 마시기 전에 훠궈로 배채우면 든든한데... ㅠ.,ㅠ
  • 올시즌 2011/01/06 21:58 #

    ㅠ_ㅠ
  • green934 2011/02/09 23:37 # 삭제

    저도 예전에 상해임시정부 갔었늗데, ㅋ 친구들이 몰래 사진찍어서 어떻게 하지 할까 고민했어염 ㅋㅋ
    인민 오바마 ㅋㅋㅋ
  • 올시즌 2011/02/10 00:16 #

    ㅋㅋㅋㅋ
  • eunice 2011/11/04 01:30 # 삭제

    cia 요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ㅋㅋㅋㅋㅋㅋ 새우님 ㅋㅋㅋㅋㅋ새우님 좋아하시나봐여 저도 새우님 완젼 좋아하는데 푸하하하,,아 너무 웃겨요,ㅠㅠㅠ 진짜 풍부한 언어력을 구사하시는군요 ㅋ
  • 올시즌 2011/11/04 01:32 #

    새우가 참 맛있으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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