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고기를 쳐묵하려면??? 대박집 ㄴ대구

후훗 새해 첫 우걱포스팅인가...
상하이탐방기에 밀린관계로 이건 27일인가 28일인가에 먹었던거임 ㅇㅇ

중3 겨울방학, 미쿡으로 유학 가기로 확정된 후, 학교 발표나길 기다리면서 고등학교를 약 3개월간 다닌적이 있었다.
부회장까지해서 3개월 해먹고 첫 모의고사 치기 전날, 담임선생님앞에가서 자퇴한다고 말했다. ㅋㅋ
담임은 왜 갑자기 착실히 다니던 애가 자퇴하느냐고 혼비백산했음 lol
어쨌든 그 짧은 3개월동안 같이 지냈던 친구들과의 인연을 유지하다가 역시나 이번 방학에도 만났다.
녀석들은 박찬호와 문근영. (아, 둘 다 남자임 별명인거 알져?ㅇㅇ)

사내자식들이니 뭐 비싼곳에 가서 스파게티 먹을 여유나 낭만이 있겠는가
한 녀석이 "거기 가자!"라고 하니 다른 녀석이 수긍한다.







대박집,
이마트쪽 효신네거리에 있다. 옆에 안경점 있음.
동성로에 금산삼계탕 옆에도 하나 있음.
 
체인이라 여러개 있으니 집 주위에 잘 찾아보시길.














2011년도 대박나기를 기원 해본다.















삼겹살을 1500원에 판매하는 곳이라 그런지 요즘같은 물가 하늘 무서운지 모르고 치솟는 세상에 인기가 폭발한다.
















불판














물통엔 담비님께서 홍보하는 담비주...가 아니라 참소주











이집 삼겹살이 얇은 걸 알기에 3명이서 5인분을 먼저 시켰다.

어떤 분 말에 의하면 파리 날개 같다고...ㅋㅋ












기본찬들. 샐러드바가 있어서 가져오면 된다.












어쨌든 불판이 달궈지면 고기를 투하해 익혀준다.














자글지글 익어간다.
고기 먹을땐 고기 구워지기 기다리는 시간이 젤 괴로운데, 여긴 금방 구워지니 괴로운 시간이 1/16로 줄어든다.














고기를 굽는 박찬호님의 솜씨














이런 얇은 삼겹살의 묘미는 서너점씩 왕창 집어서 퍼먹는 맛이다.


우걱우걱


아아...얇은 고기의 압축체에서 나오는 그 고소함...

고기님은 상한님 빼고 언제나 맛있다.











이렇게 재래기랑도 먹고
















무쌈에 콩나물까지 곁들여서 우걱우걱 해준다.













우걱우걱














이건 갈빗살
1인분에 3900원이다 ㅋㅋㅋ
왠지모를 불안함이...엄습하지만 고기님이므로 영접하도록 한다.














올리고













구워서












소금에 찍어서 먹어준다.

음...

역시 고기님은 다 맛있다.

이상한 카페겸밥집에서 나오는 13000원짜리 스테잌보다 나은듯 ㅋㅋㅋ















식사할 겸 된장찌개를 시킨다.













밥도 시키고














된장찌개 맛은....그래...뭘 기대했겠는가













파무침이랑도 먹고~












고기반찬으로 밥이랑도 같이 먹고~
배경의 기름보케가 아름답다.













3900원짜리 갈비살은 너무 비싸다고 판단, 1500원짜리 삼겹살으로 바꿔서 다시 구워준다.












역시나 박찬호의 현란한 솜씨
















요렇게도 먹고~~

우걱우걱













저렇게도 먹고~~














또 투하 해주고~~(종업원이 이....이넘들 뭐지...무서워...라는 표정을 지으며 고기를 가져다 주었다.)















입가심 겸 디저트로 시킨 냉면















익숙한 맛 ㅋㅋ


아...끝내기 샷 찍는 거 까먹었음.... 안돼애 ㅠㅠㅠ 포스팅 올리면서 절규를,...ㅠㅠ









그래서 계산서를 찍어본다.

보자...
상차림 800x3 = 2400원
삼겹살 1500x12 = 18000원 (ㅋㅋ12인분 먹어도 18000원 ㅋㅋ)
소갈비살 3900x3 = 11700원

남자 셋이서 고기 15인분 먹었어...

물냉면 3000원
공기밥 1000x3 = 3000원
된장찌개 1000원



합계 39100원 ㄷㄷㄷ

결론: 싸다고 막 시키지 말자.

그렇게 대구의 추운 밤은 저물어 간다.








이글루스 가든 -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요~*

핑백

  • All-Season's Life : 가격 걱정따윈 없어! 대박집 2011-12-17 17:14:20 #

    ... 오늘 뭐하노"일곱시반 이마트 앞 콜근영이는 동네주민이다. 가까운데서 볼 수 있어서 좋다.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사내녀석 둘이서는 역시 고기가 제격이라며 작년에도 갔었던대박집으로 온다.대박집은 삼겹살이 1인분에 1,500원이다.일단 통크게 두명이서 5인분으로 시작한다.야채 기본으로 차려주고 담부턴 알아서 샐러드바에서 가져다먹는 방 ... more

덧글

  • 2011/01/05 13:5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시즌 2011/01/05 14:18 #

    ㅋㅋㅋ사기꾼인가요??ㅋㅋㅋ
    님 몫까지 다 먹고 갈게영 ㅋㅋ
  • 烏有 2011/01/05 17:50 #

    여자 셋도 15인분 먹던걸요. 무서웠슴다.
  • 올시즌 2011/01/05 20:51 #

    ㄷㄷㄷㄷ....정말 무섭습니다...
  • 투명장미 2011/01/05 18:04 #

    식당에 앉아 고기를 파무침에 싸서 먹은 것 같은 환상이..흠...제가 상태가 심각함.
    우걱우걱 잘 보고 갑니다. 올시즌님이 영화 만드시면 극사실주의 영화 '황해' 뺨칠 것 같아요.
    고기가 입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 올시즌 2011/01/05 20:51 #

    극사실주의 영화 '황해'를 한번 봐야겠습니다 ㅋㅋ
  • 2011/01/05 19:4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시즌 2011/01/05 20:51 #

    앗 오랜만이네요!! ㅋㅋ 저기갔으니 그나마 큰 출혈없이 살아나온 것 같네요^^
  • 카이º 2011/01/05 21:20 #

    1500원어치의 양 = 한젓가락.. 인거는 알고 있었던건가!!
    말로만 싸다싸다 하지 생각보다 그리 싼 편은 아닌거 같아..

    그치만 중간에 보이는 '샐러드바'...라는 말이 뭔가 매혹적이구나? ㅋㅋ
  • 올시즌 2011/01/05 21:25 #

    말만 샐러드바지 걍 반찬 가져다 먹는 곳이에요 ㅋㅋ
  • 알렉세이 2011/01/06 00:07 #

    우리집 근처에도 하나 있어요'ㅅ'
    싸서 그런지 밤이나 낮이나 새벽이나 볼때마다 손님이 바글바글.
    다녀온 동생의 평은 그닥 좋지 않았지만요.ㅎㅎ
    요즘은 앗쌀하게 싸거나 아니면 앗쌀하게 맛이 좋거나 둘 중 하나여야 장사가 잘 되는편이군요.
  • 올시즌 2011/01/06 00:46 #

    싼값에 먹는거죠 뭐^^ㅋㅋ
    장사는 정말 잘 되는 듯 합니다
  • 걸쎄븐 2011/01/06 12:46 #

    헐 갈비살 대박. 세명이서 저렇게 먹어도 40불도 안하다니요! 게다가 팁 줄 필요도 없고.
    역시 한국이 바로 파라다이스.
  • 올시즌 2011/01/06 17:07 #

    한국이 짱인 것 같아요 ㅋㅋ
  • 19년째삭혀지는만두 2011/02/19 02:31 # 삭제

    우와........ 보는 글들마다 공감에 감동이에ㅛ... ㅋㅋㅋ 아까 참치양파파스탄가?ㅋㅋ 맛잇어보이든데.... 츄릅.. ㅋㅋ
    짜장밥 엄청 깨끗하게 드셧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근데 같은 대구에 사시네요.. ㅋㅋㅋㅋㅋ
    반가워요^^ ㅋㅋ 자주 보러 놀러올꼐요 ㅎㅎㅎ
  • 올시즌 2011/02/19 02:33 #

    앗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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