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기말고사 끝나고 술먹는 파티 꿀꺽꿀꺽

화요일 1시간, 수요일 2시간, 목요일 3시간 수면을 취하면서 보냈던 기말고사가 끝난다.

잠이 쏟아지지만 그 전에 할 임무가 남아있다.

페이스북에 이러한 공지를 올린다.


우왕ㅋ굳ㅋㅈㅅ 파이널보고 잉여하느라 늦었음 ㅇㅇ그럼 본격 파이널 끝난 기념 술먹는파티 공지를 시작하겠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바베큐 할 날씨는 전혀 아니므로 9시~10시 우리집에서 모입니다. 형식은 BYOB, Bring Your Own Biatch...가 아닌 안주거리나 술, 음료수 등등을 사 오면 됩니다. 혹시 안주 사올 때는 제발 3분이상 조리한 것들로만 ㅋㅋ유남쌩? 이제 도리토스 지겹잖아 젭라 ㅠㅠ 아 과일과 치즈는 예외 ㅋㅋㅋㅋ귀찮으면 '양심껏' 돈을 들고 오시면 됩니다. (여기서 '양심껏'이란, 5불부터 시작한다는 거임 ㅇㅇ부가가치세 ,봉사료, 팁은 자유)  여러명이서 하드리쿼 사도 되고 우리 다 큰 성인이니 잘 알잖아여 아햏햏. 좀 mean하게 들리겠지만 후리라이더를 방지하고 보다 즐거운 술자리를 위해 돈이나 손아귀에 무언가 없을시엔 입ㅋ장ㅋ불ㅋ가ㅋ 이니 이 점 숙지하시고 오늘 간만에 다들 모여서 파이널의 끝을 축하해 BoA요~

 

 

요약: 손아귀에 5불이나 무언가가 쥐어져 있지 않으면 사살. 팁은 옵셔널.

 

 

P.S. 가져오는 항목의 겹침을 막기위해 이 노트를 본 사람들은 자기가 뭘 가져올지 댓글로 남겨주삼. 일단 우리집엔 반쯤 남은 잭대니엘, 모스카토다스티, 참치, 페투치니 면, 이틀된 된장찌개, 고추장, 페타치즈, 냉동밥이 있음. 샷잔과 컵을 분담해줄 사람은 꼭 한 명 있었음 좋겠음. 

 

 

P.S.2. 지금 울집에 와서 설거지 해 주는 사람은 입장료 없뜸 (젭라ㅠㅠㅠ)







그러고나서 아홉시 중반쯔음,

찡영이누나, 허제비, 다롱이형이 도착해서 네명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왜 술은 벌써 20인분이 준비된거냐....

오늘의 라인업을 살펴보자.











밀러하이라이프라이트












헤이네켄 미니케그

파티분위기 내는데 이것만큼 좋은 아이템이 없는 것 같다.












꽁꽁 얼려놓은 대니엘횽님.

2학년 한창 술마실 때엔 오소리형, 광동이, 디엔지랑 하루에 한 병씩 월화목금토 마셨었다능












이슬이










말리부 레디투서브블렌드오브말리부코코넛

미리 만들어진 칵테일이당











얼려놓은 모스까또따쓰띠











그리고 처글러.

처글러의 사용법은 <여기>로 가면 볼 수 있다.














히에네켄 미니케그 사용법은 위와 같다.

빨대를 꽂고










당기면












맥주가 나온다 우왕ㅋ












찡영이누나가 무언가를 주섬주섬 꺼낸다.















그렇다.

술자리는 늦는 아이들이 손해.

먼저 고급안주를 우걱우걱하기 시작한다.













GPA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일단 끝났으니 건배!!











먹는다



우걱우걱



진득한 모짜렐라와 상콤한 토마토. 굳이다.














철노인형이 도착한다.

딸기, 오륀지, 포도등 본격 나이트 안주들을 꺼내신다.




금요일 밤 올시즌 나이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자자, 일단 들어와서 처글러 한 잔하고나면 근심걱정이 없어지면서 신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부킹따윈 없고 오로지 술만 퍼마시는 음주人들을 위한 적절한 서비스!!

화끈한 언니들은 없고 님보다 술 더 잘 마시는 누님들이 님의 필름끊김을 책임집니다~

소맥은 기본, 위스키맥주는 선택!

입구에서 허제비를 찾아주세요~








넙치가 큐도바를 사온다.









오오 이것은!










이것은 큐도바 스테잌흐 나쵸.











아삭우걱











본격나이트안주.jpg











뮤네스터치즈도 먹기 좋게 잘라준다.

아, 물론 이 음식 나오는 중간중간 소맥 서너잔씩 마셨음은 굳이 사진으로 보여주지 않아도 알테고













안경선배가 도착한다.
봉지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프링글스 삼종셋트랑 디어트콜라다.











이거슨 박사님이 가져온 소주 한 병더!











냉동피자계의 구찌, 디죠르노피자도 먹어준다.

넙치가 은근슬쩍 빠지려고 한다.

한마디 해준다.


들어올 땐 니 맘대로지만

나갈때는 그렇지 않단다.


이라며 소주 1/2 + 맥주 1/4 + 위스키 1/4가 들어간 폭탄주를 만들어준다.

꿀꺽꿀꺽 마신다.

눈이 풀린다.

우왕ㅋ









원걸유빈이 가져온 글린리벳 싱글몰트 위스키

미쿡이라서 역시 가격이 착하다.












마신다.












안경선배가 가져온 오뎅탕
훌륭하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그런지 다들 정신줄 놓고 잘 논다.

그렇게 매디슨의 술취한 아침은 밝아온다.













마지막은 훈훈한 가족사진으로 마무리.






덧글

  • 2011/05/16 06:0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시즌 2011/05/16 14:40 #

    ㅋㅋ네 뭐 그렇스빈다
  • 이어진 2011/05/16 07:31 # 삭제

    아.. 아름다운 밤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뎅탕 너무 부럽다. 여긴 오뎅따위 안 팔아요ㅠㅠㅠㅠㅠㅠ 무슨 유부튀김 중국산만 있어서 도저히 살 용기가 안남. 예전에 중국산 떡으로 떡볶이 했다가 이빨 나갈 뻔 해씀요;;;;
  • 올시즌 2011/05/16 14:40 #

    헉...역시 중국산은 질이 다르군요
  • ko-un 2011/05/16 09:08 #

    아니 초상권 보호는 알겠지만ㅋㅋㅋ 그냥 생략하셨어도 될텐데 훈훈함을 강조하기 위한 무리수?! ㅋㅋㅋㅋㅋ
  • 올시즌 2011/05/16 14:41 #

    올리고 싶은데 얼굴은 보호 해줘야겠고...그래서 모자이크라는 선택을
  • 동그랑땡 2011/05/16 10:26 # 삭제

    ㅋㅋㅋㅋ 얼굴 다 가릴꺼면 왜 올리셨어여!! ㅋㅋㅋㅋㅋㅋ
  • 올시즌 2011/05/16 14:41 #

    제 친구들의 얼굴은 소중하니까요 ㅋㅋ
  • 동그랑떙 2011/05/16 10:26 # 삭제

    재밌으셨겠당 +_ + 저런 술자리가 진짜 편하고 좋더라구여, 언제 들어오시나요?
  • 올시즌 2011/05/16 14:41 #

    화요일 밤이요~
  • Kyulix 2011/05/16 13:56 # 삭제

    ㅋㅋㅋㅋ...
    저 금욜날 끝나서
    밤에 달리다가
    토요일 1205 비행기 놓칠뻔했죠......
    930에 눈을 떠서 버스놓치고 선배형차 타고 겨우겨우 갔다는........
  • 올시즌 2011/05/16 14:42 #

    헐 다행이네요 ㅋㅋㅋ그래서 전 떠나기 전날 달리지 않는답니다.
  • 웁쓰 2011/05/16 16:53 # 삭제

    우왕~~굳~ 부부부부럽습니다..
  • 올시즌 2011/05/17 18:03 #

    ㅋㅋㅋㅋ캄사합니다
  • 카이º 2011/05/16 20:24 #

    으.. 으아아아아아아...;ㅅ; 술부터 벨지오소 모짜렐라... 흑흑 ㅠㅠㅠㅠ
    엄청난 파티로다!!!!
    시험 드디어 끝났구나! 우왕 축하해~ ㅎㅎㅎㅎ
  • 올시즌 2011/05/17 18:03 #

    감사합니당~
  • 투명장미 2011/05/16 21:22 #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아래 훈훈한 가족..
    시험이 끝나 홀가분한 시간이었겠어요.
  • 올시즌 2011/05/17 18:04 #

    홀가분하기보다는 어느곳이 쓰라린...
  • enif 2011/05/17 01:08 #

    완전 즐거운 시간~!!
  • 올시즌 2011/05/17 18:04 #

    그리고 다음날은 폭풍청소를...
  • 2011/05/17 07:02 # 삭제

    위스콘신 매디슨은 남자대학교인가보군요???
  • 올시즌 2011/05/17 18:03 #

    필자가 노는 그룹에서 살아남을만큼 술을 잘 마시는 녀성들이 별로 없기때문이지 남자대학교이기때문은 아닙니다.
  • 케이힐 2011/05/17 18:17 #

    ㅋㅋ 어마어마한 파티였군요!! 엄청 재미있었을 것 같네요. 꽁꽁 얼린 잭다니엘!!ㅎㅎ 아... 버번이 땡기는군요ㅋ
  • 2011/05/20 11:25 # 삭제

    그렇군요 ㅋㅋ 그럼 다행이네여~. 신입생될꺼같은데 환상이 꺠지진 않았슴돠 ㅋㅋ
  • no.27 2011/06/14 09:12 # 삭제

    이건 뭐...한국 술문화에 버금가는 상황입니다. 대부분의 한국회사에서는 잔돌리기 주고 받기 등등 따라가기 엄청 힘든 주도가 있죠;;;군대에 있을 때 회식하면서 잔돌리기하니...1시간만에 1인당 소주 2병씩 섭취하고 후임이 선임한테 대들고 진상부렸던 기억이 새록새록...근데 직장생활도 비슷한 것 같아요...이야기 들어보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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