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칭다오 여행기! 넷째날 1/2 ㄴ칭다오 '11

<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칭다오 여행기! 보러가기>





곡부를 떠나 여행의 최종목적지인 태안으로 온다.
태안에는 태산이 있는데, 신성한 곳으로 여겨져 여러왕조에 걸쳐 오랫동안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호텔에 체크인부터 하고 ㅇㅇ









호텔이라기보단 쪼끄만 모텔이라고 하는게 맞는게 ㅇㅇ

많은 사람들이 태산에 와서 하는 건 새벽 한시쯤에 등반을 시작해서 일출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도 그러기로 한다.







일단 저녁을 먹기로 한다.

태산에 가기 전 ㅍㅍㅅㅅ를 유발할 음식을 최대한 피해야 했기에 안전한(?!) 피자헛을 먹기로 한다.

칭다오 여행기중에 최초로 제대로 음식사진이 나올듯 ㅇㅇ








90년대 우리나라처럼 피자헛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한 30분 기다려서 들어갔음 ㅇㅇ










접시










콜라 하나 시켜주시고~











오징어튀김~













바삭바삭한 게 맛있다.












치킨스파게티

먹어보니 콩파오치킨같은 매콤짭쪼름한 맛이 나는게 현지화된 중화풍스파게티였뜸ㅇㅇ










하오 너무 오래되서 무슨피자였는지 이름을 까먹었다.

버섯, 괴기, 피망, 양파, 햄,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치즈가 올라가있었음









중국에서 제대로 된 피자를 보면 설렌다.

그것은 마치 한쿡에서 제대로 된 파스타를 찾아냈을때나

미쿡에서 제대로 된 된장찌개를 찾아냈을때와 일맥상통한다.








치킨윙

기름육덕진게 미쿡을 생각나게 했음











한 입 먹어본다.


우걱우걱 (하아...참 오랜만에 나온다 ㅇㅇ)


우어 피자다 ㅠ_ㅠ

육덕찌끈한 괴기들과 찌덕찌덕한 취즈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며 나의 흡입속도는 가속된다.







그렇다.

나는 치즈를 사랑하는 남자, 치.사.남.이다.


혈관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파마산치즈를 투하해준다.










으아 그렇게 피자 한 판, 치킨윙, 오징어링, 스파게티를 끝낸다.

그럭저럭(?) 배가 부르다.









태산 앞에가서 정보를 얻기로 한다.

아, 신기한 게, 중국도 우리나라처럼 지방마다 소득수준에 따라서 택시가격이 다르다.

내가 있는 텐진은 8원,
수도인 베이징은 10원,
상하이는 9원(이었던걸로 기억)
칭다오는 7원,
태안은 6원
곡부는 5원

으로 가격이 다 달랐음 ㅇㅇ







기본요금인 6원을 내고 도착한 태산










안개에 흽싸여 신비로운 기운을 내뿜고 있다.










태산을 등반하는 루트,

등산 좋아하는 사람이면 괜찮은 산이다.

우리는 평민이었기때문에 버스를 타고 중간지점까지 올라가서 정상까지 세시간 걸리는 루트를 선택하기로 한다.

버스는 24시간 다니는데, 버스에 사람이 다 찰때까지 기다렸다가 올라간다고 한다.








태산 앞 공기가 시원해서 그런지 태안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있다.











이런 느낌










현재 시간은 8시, 시민들이 타이치하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돌아와서 12시까지 좀 쉬기로 한다.

그렇게 태안의 밤은 저물어가는데...








덧글

  • Miso 2011/08/14 13:05 #

    헉 파마산 가득이군요! 중국은 함도 안 가봤는데 여행 재밌을 거 같아요!
  • 올시즌 2011/08/14 14:04 #

    쪼끔 후진국스럽고 불편한 면이 없지않게 있지만 재밌습니당!
  • Izzy 2011/08/14 13:23 # 삭제

    중국은 땅이 커서 그런지 관광도다양하구멋잇네여ㅠㅠ부럽당....ㅋㅋ이제곧오시겟군요:)
  • 올시즌 2011/08/14 14:05 #

    넵 곧 귀국합니다!
  • 카이º 2011/08/14 13:32 #

    오오.. 치사남 대박 ㅠㅠㅠㅠㅠㅠ
    진짜 꽤 제대론데 저거!!
    태안도 경치가 참.. 좋구나....ㅠㅠ
    넓은 땅이란 좋은것이여~~~

    흠... 마지막 말이 뭔가 여운이 있는데? ㅋㅋㅋㅋ
  • 올시즌 2011/08/14 14:05 #

    땅덩어리 정말 넓다능 ㅋㅋ
  • 김슨증이 2011/08/14 14:57 #

    하악하악 치사남 매력덩어리+_+
  • 올시즌 2011/08/14 17:43 #

    ㅋㅋㅋ감사합니다
  • 심소 2011/08/15 01:36 #

    치사남, 재밌네요ㅎㅎ
    그런데 ㅍㅍㅅㅅ 무슨뜻인걸까요?
  • 올시즌 2011/08/16 02:36 #

    포....풍....설....ㅅ....
  • 2011/08/15 03:5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시즌 2011/08/16 02:36 #

    쿡쿡쿡! 잘 지내시죠?
  • lian 2011/08/16 14:49 #

    ㅍㅍㅅㅅ이 뭔지 한참 고민했어요.ㅋㅋ
    저도 북경여행갔다올때 공항에서 너무 배고파서 뭐먹을까 하다가
    피자헛에서 먹었어요.
    보통땐 외국여행가면,한국에서 먹을수 있는건 절대 안먹는데
    그떄는 중국음식에 너무 지쳐있어서.ㅎㅎ
  • 올시즌 2011/08/16 20:07 #

    그쵸?ㅋㅋㅋ자주 먹으면 질려용 ㅋㅋ
  • 투명장미 2011/08/16 20:51 #

    치사남..신선한 표현이네요. ㅍㅍㅅㅅ보다는 덜 신선하지만!ㅎ
  • 올시즌 2011/08/17 16:27 #

    .........
  • 레알상하이얀 2011/08/29 14:44 # 삭제

    이번 중추절 기념으로 칭다오 여행정보 염탐하러 왔다가 다읽고 갑니다 ㅋㅋㅋㅋㅋ 너무 말재밌게하세요!! 참고로 현재 상해는 택시기본료 13,14원입니다...-_-
  • 올시즌 2011/08/29 14:46 #

    우어 많이 올랐군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