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일식집, 도쿄 사이카보 ㄴ대구

저번주,알렉세이님블로그에서 도쿄 사이카보에 대한 글이 올라온다.
나도 전부터 눈여겨왔다.

그래서 알렉님이랑 같이가기로 한다.








11시반 현대백화점은 한적하다.

한산한 오전의 현대백화점을 보며 나도 뭔가 허전한 게 느껴진다.

그렇다.

카메라를 안 가져온 것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슈ㅣ뷸바ㅗ비루나비롭ㄹ뷜바ㅗ린ㅁ리루비둡바바

결국 또 비루한 폰카로 포슷힝을...ㅠ_ㅠ

청담동에 본점이 있고 지방에는 첫째 분점인 것 같다.

일본에 있는 음식점이랑은 관계가 없는걸로 보인다.







조용조용

다찌/바에 앉을 수 없었다.












달짝섬섬했던 사라다













먹어준다.

훌루루루룹

굳이다.

아, 점심 도쿄사이카보 코스B로 시켰다.

A와 B의 차이점은 스시의 유무임





에피타이저





달짝부들부들했던 연두부와






콩, 은행(이었나 기억이), 우엉, 소고기튀김, 오이 브로콜리 새우

촉촉한 게 배고파지게 만들었다.












적당히 야들육덕하며 괜찮았다.






오랜만에 맛보는 참치, 굳굳




어릴땐 회를 안 좋아했는데 생선/해물류를 모르는 이 무식한 양키촌놈나라에서 살다보니 자연스레 생선류가 그리워진 것 같다.






데코도 충실하다.






한 입 먹어본다.


우걱우걱



보통 횟집에서 회에 그냥 와사비만 올려먹는 걸 잘 이해했는데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그렇다.

이날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와사비였다.

촉촉~하게 갈아진 와사비가 씹히며 부드럽게 녹아내리고, 그 녹아내림에서 온화한 향이 입 가득 울려퍼진다.

무식하게 코끝을 찡~~~하게 마비시키는 그런 와사비들과는 차이가 많이 났다.

정말 맛있는 와사비었다.

이런 와사비라면 얼마든지 간장없이 계속 먹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참취~~

알렉님께서 강력한 참치포슷힝을 올리셨던데... 지갑은 텅텅 비었을 뿐이고....ㅠ_ㅠ흐헝흐허허헝 참치를 베풀어줄 자비로우신 인연은 없을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간장 뿌려놓고 안 찍어먹음

한 젓가락씩 폭폭 떠먹어도 괜찮았다.

질 좋은 와사비의 맛을 알게되면서 와사비의 매력을 이제야 알게된 것 같다.





보드라운 계란







짜게 먹는 내 입맛에도 쪼~~~~끔 짰다.






초밥이 나온다.






파와 잘 어울렸다.





쫜득야들~~






새우는 어제나 좋으니 ㅋㅋ






곧이어!!





옛날에 회 안 먹을때 계속 굶다가 마지막에 이거랑 밥만 먹었던 기억이 ㅋㅋ






튀김





풀쪼가리.

바삭하게 맛있었다. 맥주가 땡겼지만....참기로 한다.






우엉ㅋ굳ㅋ






새우가 초큼 느끼했다.






고로케





탕과 지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낮이니 섬섬한 지리를 시킨다.

그리고 각종 찬들






소주가 땡기는 그런 .....아 앙대 여긴 소주가 없음






밥과 생선 찍어먹을 간장





후루룰루ㅜ루룰룩

시원섬섬하며 독특한 궁물이 참 괜찮다.






고기도 제법 실하게 들어가있으니 조금씩 덜어서 맛보기로 한다.






생선살.

다 먹어준다 우걱우걱






후식으로 나온 아스크림, 감, 사과

사과를 잘 썰었다.


으잉?ㅋ






유자차, 알렉님은 콰퓌를






그렇게 만족스러운 식사는 끝이난다.

와사비 때문이라도 다시오고싶은 집이다.

다른메뉴들도 다 시도해보고싶지만 역시 돈이....슈비루비빔밥밥

돈을 하루빨리 벌기로 한다.






동성로쪽으로 걸어와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차에 고양이카페인 고양이가열리는나무에 가기로 한다.

고양이카페는 첨이었는데...고양이들이....참 많다......






뚱실한 사람이 니트를 입고가서 엄청 큰 털실덩어리로 보였는지 내 주위로 모여든다.






특히 요녀석







허벅지위에 앉더니 바로 낮잠에 빠져든다.






졸립다옹






바깥세상은 어떨까, 창밖을 바라보고있던 러시안블루 한마리

대학 밖 세상은 어떨까, 미래를 바라보고있던 잉여 한마리



...


그렇게 대구의 쌀쌀한 가을오후는 시작된다.






이글루스 가든 -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요~*

덧글

  • 투명장미 2011/11/20 20:40 #

    어이구 어찌하여 이렇게 맛있는 사진들을 올리시는 겁니꺄...전하~ 통촉하여 주시오소서
    귀여운 야옹이..정말 예쁩니다!
  • 올시즌 2011/11/20 22:42 #

    카메라를 들고 갔더라면 좀더 예쁘게 찍을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ㅠ_ㅠ
  • 기주 2011/11/20 21:02 # 삭제

    블로그 들릴때마다 기분좋아집니다..ㅎㅎ
  • 올시즌 2011/11/20 22:43 #

    앗 감사합니다 ㅋㅋ
  • 카이º 2011/11/20 21:12 #

    좋은 곳에서 쓰는 와사비는 생와사비 바로 갈아주는데도 있고 그래..
    맛이 확실히 다르지!!

    아.. 일식.. 스시... 사시미 ㅠㅠㅠㅠ
    너무 좋구나!!
  • 올시즌 2011/11/20 22:43 #

    맛이 좋아용 ㅋㅋ
  • 강우 2011/11/21 13:21 #

    우와 일년에 한 두번 보기힘든 회다 ㅠ.ㅠb
  • 올시즌 2011/11/21 14:05 #

    ㅠ_ㅠ 저도 잘 못 먹어요 ㅋㅋㅋ
  • 모라토리엄 2011/11/21 13:38 #

    푸딩같은 계란입니다ㅋ
    볼수록 사케가 땡기는군요.(소주가 없다면 사케를!)
    와사비가 일품이라니 특유의 향이 사음하게 느껴질것 같군요 ㅎ장맛은 어떠셨는지요?
  • 올시즌 2011/11/21 14:05 #

    장맛이라면 간장말씀이십니까? 음 간장맛은 평범했던 것 같습니당 와사비 흡입하느라 잘 안 먹었거든요 ㅋㅋ
  • 웁쓰 2011/11/22 00:33 # 삭제

    사시미라.............보기만 해도좋네요 허허허허
  • 올시즌 2011/11/22 01:28 #

    좋아요 ㅋㅋㅋㅋ
  • 알렉세이 2011/11/22 13:29 #

    회가 왤케 번쩍번쩍 할까요.ㅎㄷㄷㄷ
    참치라..ㅎㅎㅎ 거긴 쪼매 멀어서 차 있어야 갈 수 있어요.ㅋㅋ

  • 올시즌 2011/11/22 13:30 #

    ㅋㅋㅋ들안길크리
  • 알렉세이 2011/11/22 13:37 #

    올시즌님에게는 좀 가깝긴 하지만.ㅎㅎ 대구 계시나요?
    시청 옆 칼국수랑 수육 점심때만 하고 끝나는 집 있는데 내일 가보시렵니까?
  • 올시즌 2011/11/22 13:53 #

    앗 당연히 코코코콜입니당
  • 2011/11/22 14:0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시즌 2011/11/22 14:05 #

    앗 알겠습니당!
  • Auss 2011/11/23 13:18 #

    우엉ㅋ굳굳하네여ㅋ
  • 올시즌 2011/11/23 13:52 #

    우왕ㅋ굳ㅋ입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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