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엔 커피 맛이 괜찮을까? 라고 의심했었다.


넓은 게 아니라 부산처럼 길게 펼쳐져있다.
단점이라면 유리로 독립되어있는 삼각형 흡연실인데, 흡연자들이 오갈때 문이 열리면서 담배연기가 안으로 유입된다는 점이다.


강릉에 에디슨-참소리박물관에 가서 많이 봤던 기억이 남는다.
촬영불가라서 사진은 찍지 못해서 아쉽다.



(OnStyle말투로) "전형적인 도시여자라면 누구나 생일 때 받아야 할 "Must"해브아이템인 캐쉬미어 스카프, 530,000원" 등의 기사들이 있다.
부록으로는 <남성에게 예쁨받는 여친이되기 101가지 방법>등이 있는데, 도대체가 101가지 방법 따윈 없다.
아니, 남자가 무슨 101가지씩이나 필요해 ㅋㅋㅋㅋ
딱 하나.
다들 잘 알 거라고 생각하니 굳이 말하지는 않겠다.ㅇㅇ




김치라이스 께사디야
하지만 시키려고 하니 "한 명이 드시기에는 좀 많을 것 같아요^____^"라고 한다.
"그래도 괜찮아요, 저는 다 먹을 수 있어요"...라고 하려다가 왠지 머쓱해질 것 같아서 포기한다.

아메리카노는 참 괜찮았으나...햄버거는? 수제햄버거는?
솔직히 긴가민가하다.
한 번 모험한다 치고 시켜본다.

그냥 바쁠 땐 진동기 받아서 울리면 갖다먹는 시스템이고, 안 바쁠 땐 자리로 갖다주는 시스템인 것 같지만 모르겠음 ㅇㅇ

잘라준 게 마음에 든다.



잘 다져진 고기가 보인다.

우걱우걱
잘 구운 폭신한 빵이 씹히고 그리고 이 패티,
빵가루같은 걸 입혀서 구운 이 패티가 식감이 독특했다.
파삭하면서 고기를 깨물 때 쯤에 "이건 돈까스가 아니야" 하며 두툼부드러운 고기가 씹힌다.
치아가 튀김을 지나는 시간은 삼성의 9회초와 비슷하다.
매우 짧다.
하지만 임팩트있다.
카페라는 장소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패티이다.
크러스트가 패티 즙이 줄줄줄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해서 나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치즈는 평범한 미쿡취주이고 밑에 있는 야채들도 싱싱하다.
소스도 괜찮다.

약간 덜 익혀서 나왔다.
다음엔 더 빠싹익혀달라고 해야겠다.





마셔보니 우유거품(foam)을 정말 잘 내었다.
보드라우면서도 진득했다.
커피 자체도 괜찮고 ㅇㅇ
멀티플레이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도 괜찮고 버거도 괜찮았다.
다음엔 친구 몇명과 같이 와서 꼭 김치라이스께사디야를 먹어보기로 한다.
그렇게 대구의 쌀쌀한 오후는 저물어간다.
이글루스 가든 -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요~*




덧글
Narcissist 2012/01/15 19:53 #
올시즌 2012/01/15 19:54 #
101가지 방법 2012/01/15 23:35 # 삭제
올시즌 2012/01/15 23:38 #
영우 2012/01/15 23:50 # 삭제
올시즌 2012/01/15 23:51 #
카이º 2012/01/16 00:01 #
분위기도 좋고..
게다가 메뉴들까지 괜찮으니 딱 멀티카페네요^^
내공이 좋습니다
올시즌 2012/01/16 00:12 #
2012/01/16 00:37 #
비공개 덧글입니다.꿀자몽 2012/01/16 00:45 #
저는 수제버거, 한 손에 들고 베어 먹을 수가 없어서 불편하다라구요ㅠㅠ 그래서 아직까진 저에게 버거킹이 최고인 것 같아요ㅋ
올시즌 2012/01/16 01:07 #
2012/01/16 00:47 #
비공개 덧글입니다.올시즌 2012/01/16 01:07 #
Miso 2012/01/16 01:19 #
올시즌 2012/01/16 10:21 #
요엘 2012/01/16 16:18 #
알고싶다... 알고싶다긔여.....
올시즌 2012/01/16 21:07 #
투명장미 2012/01/17 08:16 #
올시즌 2012/01/17 23:16 #
알렉세이 2012/01/18 17:32 #
올시즌 2012/02/02 1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