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외로운 잉여의 괌 여행기! 첫째날 괌 '12

드디어 고대하고 기대하던 시간이 왔다.

그것은 바로 괌 여행!!!

외갓집 식구들과 2/18~2/21까지 3박4일로 괌 여행이 예정되어 있었다.

근데 인턴 시작일이 2/13 두둥....그래서 괌 여행을 못 가나 ㅠ_ㅠ 슬퍼했었는데 다행히도 인턴이 3월부터 시작해서 극적으로 괌행 비행기에 안착성공!

지금은 돌아와서 감기로 고생중....ㅠ_ㅠ






인천공항에서 네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한 괌.

진에어를 이용했는데 진짜 좁음...-_-;;;기내식은 최악

저가항공이니까 뭐...

근데 제일 안 좋았던 것은 바로 사람들.

아무래도 괌에 가는 사람들이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대부분이라서 기내의 50%가 어린이+초딩들.... 그야말로 소음이 최악-_-

비행기를 많이 타봤다고 할 수 있는데, 내 인생에서 최고로 시끄러운 비행이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자나깨나 초딩조심ㅇㅇ








공항 밖으로 나오자마자 더운 여름날씨가 반긴다.

잠바 다 벗고~ 괌을 즐길 준비를 한다.








여름이다~~!!!!

태평양의 날씨. 정말 좋다.










외갓집식구들 다 합쳐서 12명이어서 따로 독자그룹으로 다녀서 편했다.

모두투어로 다녔고.









이렇게 가방을 쌓아놓은 다음










목적지인 호텔로 출발한다.










괌의 면적은 제주도의 2/3이었나 절반이었나....어쨌든 그래서 웬만한 곳에서 바다가 다 보인다.









야자수가 멋드러지게 휘날린다.








그리고 10분 후, 도착한다.

여기가 우리가 3박4일동안 지낼 PIC리조트, Pacific Islands Club이다.

PIC는 괌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고, 리조트 규모 또한 최대이다.

7개의 레스토랑이 있고 3개의 수영장, 테니스코트 등등이 있다.

PIC는 세 동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로얄, 오세아나A, 오세아나B로 구성되어있다.

오세아나 B는 주시설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있으니 웬만하면 오세아나A로 배정받길 바란다.









체크인을 하려 기다리고 있는데 뭔가 눈에 들어온다.










우왕 발코니 밖으로 워터파크+바다가 보인다.










이제야 괌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황소안녕?








겨울인 함쿡에 있다가 여름인 이곳에 오니 정말 좋다>_<












3.5스타급인데, 사실은 3스타급이 맞는 것 같다.

시설은 매우 평범한 편이고, 샤워수압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괌에 왔는데 하루종일 호텔 안에 있지 않을 것이니 그닥 상관없는 것 같다.

에어컨은 빵빵하게 잘 나오니 ㅇㅇ

수건이나 필요한 것들도 잘 가져다주는 편이다.









29층 발코니에서 보이는 전망.

크아 멋지다.









태평양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하늘, 그리고 야자수가 우거진 아름다운 풍경








괌의 해변은 수심이 얕고 파도가 없어서 아이들이 수영하기엔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바다를 자세히 보면 에메랄드빛과 파란 바다의 경계선이 보일텐데, 그 경계선이 절벽이라고 한다.

파도가 절벽까지 와서 거의 그곳에서 소멸되어서 해변엔 파도가 없다고.

하지만 저기 경계선까지 나가면 절벽이라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니 조심해야 한다.









짐을 놔두고 원주민이 하는 디너쇼를 관람/쳐묵하기 위해 걸어간다.









내부,

산책로가 매우 잘 되어있다.

해먹등 호텔 내부보단 워터파크시설들이 괜찮은데, 노느라 사진을 몇 장 찍지 못해서 아쉽다.

아 그리고 이런 리조트의 특성상 애기+초딩동반한 가족들이 정말 많다.









풀 규칙










요렇게 카누도 할 수 있다.

카누는 고딩때 지겹게 해서 안 하기로 한다.










시설이 워낙 넓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한쿡 워터파크처럼 막 미치도록 붐빈다는 느낌은 없었고 딱 놀기좋았다.









풀장









이렇게 거대한 천막 밑이 오늘 디너쇼가 제공되는 곳이다.









테이블이 쫘악 깔려있다.









우리 테이블








폭포가 보인다.









음식은 뷔페식이다.

참고로 2키로 쪄서 돌아왔음여 ㅇㅇ뷔페의 폐해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후라이드치킨, 빵, 비비큐, 소고기, 샐러드, 생선, 국수, 감자, 밥

맛은 매우 평이했다.










거대한 밀러병 3개가 25불이여~








한잔 따라서 꿀꺽꿀꺽 넘겨주고~









다 먹었는데 디너쇼가 시작할 생각을 안 한다.

그래서 사촌동생들이랑 한시간쯤 물장구를 치고 있노라니 두둥~ 하는 소리와 함께 쇼가 시작된다.

수건을 두른채 자리로 돌아간다.








원주민 누나들

짱구에서만 보던 훌라춤을 선보였다.









원주민횽아들

춤을 잘 춘다.











그리곤 불쇼가 시작된다.

허접한 사진실력으로 삼각대 없이 몇장 담았음여








뽜이야~~









그렇게 불쇼가 끝나고









호텔 건너편 상점들을 구경하러 간다.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마트인데, 없는 게 없다.

선크림이나 샴푸등은 걸리적거리니 그냥 여기와서 사면 될 것 같다.










근데....여기....맥주가 정말 싸다.

하긴 미쿡령이니 맥주가격도 미쿡st.

한국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ㅇㅇ









육포도 팔고~

강우님 좋아하시는 에너지드링크도 팔았뜸

그리고 여자분들 좋아하는 Burt's Bees, 촤컬릿 등도 많이 있다.







요런 미쿡과자도 판다.








괌과 한국의 시차는 한 시간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 간만에 비행기를 타서 그런지 피곤하다.

내일을 위하여 일찍 잠을 청하기로 한다.



그렇게 괌에서의 첫째날은 저물어간다.
















핑백

덧글

  • 러움 2012/02/24 09:08 #

    맥주가 싸다니 풍광만 아름다운 곳이 아니었군요!!!...
    날씨가 아직도 쌀쌀하니 정말 저 풍경이 부럽습니다.
  • 올시즌 2012/02/24 09:34 #

    반바지 반팔 입고 다니다가 함쿡와서 감기 걸렸어요 ㅠ_ㅠ
  • 모라토리엄 2012/02/24 11:06 #

    그곳은 기후와 해안 접경한 지형으로 인한 천국이 아닌 음주자의 천국이었습니다?!
    뷔페사진만보면 한국이군요 슷비슷비한 메뉴들 ㅡㅡㅋ
  • 올시즌 2012/02/24 11:11 #

    ㅋㅋㅋ뷔페는 어딜가도 비슷한 것 같아요 ㅋㅋㅋ
  • 꿀자몽 2012/02/24 11:18 #

    하늘이 정말 예뻐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맥주 사진에서 침이 꼴깍.. 으아, 진짜 시원해보여요 ㅋㅋㅋ
  • 올시즌 2012/02/24 11:22 #

    크으 시원하더라구요 ㅋㅋㅋ
  • 투명장미 2012/02/24 17:38 #

    바다도 하늘도 깨끗하고..정말 좋네요.
  • 올시즌 2012/02/24 17:45 #

    한국에선 볼 수 없는 그런 바다라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당
  • 카이º 2012/02/24 21:37 #

    공연에는 뷔페식이 편하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지 관광지에는 뷔페식당이 상당히 많기도 하고..
    불쇼도 진짜 멋져요! 솔직히 춤같은건 관심이 없지만 저런 화르륵 거리는건 뭔가 열정적이어 보이기도 하고^^
    한국마트 같은 데는 의외로 별 신기한게 많더라구요~
    미국령이라 맥주가 싸.....ㅠㅠㅠㅠ

    역시 괌의 경치와 바다는 끝내주네요 ㅠㅠ 어흑 부러워ㅠㅠ
  • 올시즌 2012/02/24 22:15 #

    미쿡령이러서 맥주가 짱 싸다는 게 젤 맘에들어요 ㅋㅋㅋ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