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외로운 유학생의 서부여행기 - 후버댐

서부여행 이틀차의 아침이 밝았다.

맘 같아선 앙코르호텔에서 방콕하고 싶으나 그래도 서부에 왔으니 그랜드캐년 정도는 봐줘야 한다.

아침일찍 정훈이네랑 그랜드캐년으로 출발한다.

사막은 중서부랑 풍경이 확연히 다르다.

고속도로 달리면서 볼 게 많음 ㅋㅋ

그랜드캐년 가는 길에 후버댐이 있다고 한다.

후버댐&다리가 지어지게 된 배경

일단 다리 위에 올라가서 후버댐을 보기로 한다.

근데 여기....바람이 장난 아니게 분다....진심 날라갈 것 같다.

서로를 부둥켜 안고 가고있다.

다리이름 설명해주고

두둥

우엉 엄청나다.

참 인간은 대단한 것 같다.

다시 내려와서

후버댐쪽으로 향한다.

짜잔

후버댐은 트랜스포머에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렇게 ㅋㅋㅋ

트랜스포머 덕후라면 여기 갔다가 유니버설 스튜디오 가면 짱일듯

평온하다.

저기로 물을 내보낸다.

어....엄청나다는 말 밖엔.....

인간의 눈이 최고의 뷰파인더라는 말이 있다.

이 광대한 광경을 사진으로 담아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하셀블라드 정도 있음 가능할듯ㅋㅋ)

떨어지면 바로 황천길 가는거여~

아까 내려다 보던 곳이 저 다리이다.

바람 열라 펄럭이면서 기념사진도 찍어준다 ㅋㅋ

오토봇들 왜 안 나옴?

다시 봐도 광대하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하지만 온도는 꽤 높으니 꼭 꼭 꼭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하자.

다시 차를 타고 그랜드캐년으로 향한다.

그랜드캐년으로 출발!!

덧글

[폴라리스]

후버댐 야경도 멋있습니다. ^^

[올시즌]

그렇군요 돌아오는길에 들릴 걸 그랬나봐요!

[오덕]

멋져요 잘봤습니다 트랜스포머찍은곳이군요ㅋㅋ

[올시즌]

그렇습니다!!

[알렉세이]

인간이 사라진 후 였나. 여튼 비슷한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봤었는데, 거기서 인간이 사라지고 나서도 엄청 오랫동안 남을 구조물 중 하나로 저 후버댐이 있더군요.

[올시즌]

맞아요 시멘트 엄~~~청 때려부었다는 ㅋㅋㅋㅋ

[모라토리엄]

외계인은 만나고 오셨나요??ㅋ

[올시즌]

아쉽게도 못 만났습니다 ㅠㅠ

[으헝]

겁나 무섭네요

[올시즌]

좀 쩔긴 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