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장난 아닌 돈까스, 독립카츠 ㄴ서울

면접을 보러 간만에 고시촌에서 기어나왔다.

대낮에 봤더니 그냥 서식지로 돌아가기도 좀 그래서 연남동 나들이나 하기로 한다.








인슷하에서 눈여겨봤던 돈까스집이 있다.

독립카츠. 간판이 매우 작으니 놓치지 않고 찾아가도록 하자.

정장차림이다.

오후 반차 낸 직딩의 심정으로 오후 두시에 문을 열고 들어간다.









요시~

나밖에 없다.






독창적인 돈까스를 판다는 곳이다.









단일메뉴이다.

메뉴 두고 55.37분 고민하는 친구들 데려오기에 좋은 곳이다.

그나저나...쁘라스 이처넌에 생맥주를 추가할 수 있다고?!












그래...오후 반차 내면 이런 느낌일거야...










여유있게 노닥거리고 있으니 메뉴가 나온다.








마늘밥과 소고기국수, 피클, 돈까스소스, 멜젓, 겨자, 소금, 새우젓이 있다.

개인적으로 홀그레인머스터드가 아니라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괜찮다. 소금을 줬으니까.








소고기국수가 궁금하다.









한 입 먹어본다.


후루룩~


무슨 맛이냐면 대구식 따로국밥에 소면을 말아먹는 느낌이다.


이런 스타일 안 먹어본 사람들에겐 독창적으로 다가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돈까스를 살펴보자.

초점이 깻잎과 겉절이에 맞았다...카메라가 비건인가?

어쨌든 구성을 살펴보자.








안심









목살







삼겹살!







특등심, 뽈살

보기에도 상태가 꽤 괜찮아보인다.








안심부터 먹어본다.



우걱우걱


오...


튀김옷이 분리되지 않고 고기는 알맞게 촉촉하게 조리되어있다.

연남동까지 기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목살에는 겨자를 올려서 먹어본다.

사진은 안 찍었는데 나는 삼겹살이 젤 맛있었다.

역시 돼지고기는 기름이 붙어있어야 ㅋㅋ








뽈살도 독특한 식감을 자랑했다. 맛있었음 ㅋㅋ







중간에 맥주를 다 마셔서 한 잔을 더 추가했다.

근데 아무리 혼자 왔더라도 손님이 있는 와중에 알바생에게 창문 닦으라고 시키는 건 좀...그랬다.

그것만 제외하면 괜찮은 경험이었다.

간만에 맛난 돈까스를 먹어서 행복했다.









다음엔 근처에서 핫한 테일러커피. 커피리브레를 가려다가 여기로 갔는데...

그냥 커피리브레를 갈 걸 그랬어...








플랫화이트를 시켰는데...

흠...커피도 우유도 인상적이지 않았던...

게다가 직원들도 그렇게 친절하지 않아서 다시 갈 일은 없을 듯 하다.

크림모카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그냥 안 먹은 채로 살련다~

이제 광화문 교보로 책이나 좀 사러 가기로 한다.

그렇게 연남동의 알딸딸한 오후가 저물어간다.





덧글

  • 알렉세이 2017/04/18 22:56 #

    돈까스 크기가 작진 않나욥?
  • 올시즌 2017/04/18 22:58 #

    아뇨 충분히 배불렀습니다~ㅋㅋ
  • osoLee 2017/04/19 12:42 # 삭제

    본격 오후 반차 유혹 ㅋㅋㅋㅋ
  • 올시즌 2017/04/19 13:09 #

    ㅋㅋㅋㅋ반차 고고
  • 이글루스 알리미 2017/04/20 10:02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4월 20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터프한 북극곰 2017/04/20 13:01 #

    맥주가 시원해보이네여.......돈까스에 김치 좋네여 ㅋㅋㅋ
  • 올시즌 2017/04/27 11:39 #

    좋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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