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분위기 있는 카페, 레 필로소피 (Les Philosophies) ㄴ서울

저녁약속이 뚝섬에서 있다.

그전에 집에서 궁상부리지 말고 나와서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서 오후 햇살 받으며 독서나 하기로 한다.











원래는 핫플레이스인 대림창고에서 커피 한 잔 하며 독서하려 했으나 의자가 영~ 불편해 보여서 다른 곳을 선택하기로 한다.











바로 레 필로소피이다.

플라워샵과 카페를 혼합한, 요즘 많이 보이는 카페형태이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큰 책꽂이가 보인다.

그 와중에 Terry Richardson 책이 보이는데 그걸 아신다면 당신은 나와 동급의 뵨태 -_-*









정면에는 이렇게 엣지있게 ㅋㅋㅋ카운터와 2층이 있다.

이날 갔을 때 평일오후라서 그런지 나 말고 두 팀 밖에 없어서 여유롭고 좋았다.

라떼 한 잔을 주문하고 이리저리 둘러보기로 한다.








위에는 작업부스까지 있어서 뭔가를 녹음중인 분도 계셨다.








꽃까페 답게 꽃그림이 걸려져 있다.









왠지 여기서 인스타 셀피샷이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꽃가루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할 것 같은 ㅋㅋㅋㅋ





선인장도 있고~






식물들이 많다.








층고가 높아서 탁 트인 기분이 든다.

내 원룸에서는 누리지 못하게찌~








라떼가 나온다.

이렇게 사람이 없으니 온전히 내 공간을 가진 것만 같은 느낌이다.








커피는 솔직히 말하면 맛 없었다.

공간과 분위기로 승부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나 읽는다.

어제 리뷰했던 김훈 <작가의 라면을 끓이며>이다.

책을 읽는 도중 꽃향기가 싱그럽게 코를 스친다.

탁 트인 공간에서 싱그러운 꽃향기가 그대의 코를 스친다면 커피의 맛과 향 따위는 아무래도 제 3순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커피는 좀...)

슬슬 약속시간이 가까워졌기에 일어나서 약속장소로 걸어가보기로 한다.












성수-뚝섬 골목은 가장 빈티지하면서도 가장 트렌디한 곳으로 탈바꿈 하고있었다.








피렌체의 가죽시장 못지 않은 가죽에 대한 규모의 경제가 광진구 어느 골목에서 실행되고 있었다.








여기도 식물카페인데 좋아보였던.

어느덧 목적지에 다다라 약속인원들을 만나기로 한다.

그렇게 꽃향기 나는 싱그러운 봄 초저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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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알렉세이 2017/04/29 12:21 #

    카페 분위기 좋네요 허허
  • 올시즌 2017/04/29 12:42 #

    커피까지 좋았더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아쉬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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