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외로운 백수의 이베리코 등심스테이크 구워먹기 본격 외로운 ☆☆☆

대략 집에서 7시에 나가 12시에 학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대략 1시~1시20분 정도...아사직전이다...

어제는 기력이 없어서 패스했던, 냉장실에 해동되어있는 이베리코등심을 구워먹기로 한다.







돼지고기 주제에 180g에 10,7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을 자랑하는 놈이지만 세일할 때 사서 8000원대에 득템했던 걸로 기억한다.

냉장실에서 꺼내 소금&후추 뿌려 간 해주고...







베요타 등급이 아닌 레세보 등급이지만 그래도 확실히 때깔이 좋다.

그럼 베요타 등급은 얼마나 비싸단겨? ㅎㄷㄷ







스페인산 돼지고기를 먹는데 깔솟이 필요하지 않겠냐며....깔솟 대신 대파를 썰어서 같이 구워줄 준비를 한다.

요즘 거의 주식이 되어버린 줄기콩도 살짝 데쳐서 준비해주고...







팬이 알맞게 달궈졌으면 이베리코 등심을 올려준다.

두께가 상당히 두꺼우므로 1-1-3-3-2의 법칙을 따르는 것을 추천한다.

1-1-3-3-2이란?!

양쪽을 1분씩 센 불에 굽고, 그다음 3분씩 중불에 구운 다음에 2분 동안 레스팅해주는 것이다.

3.5cm정도 두께여서 실제로 구울 때 주의가 필요했던 스페인녀석.






1분 지났다 싶으면 뒤집어 주고...







3분 단계에 들어갔을 때 야채들을 투하해준다.








마지막 3분 단계에서.

대파도 스페인스럽게 잘 익었다.








레스팅 시켜준다.








현미밥 1/2공기와 함께 곁들여 내면 이베리코 등심스테이크 완성이다.











딱 봐도 기름기가 별로 없어 나같이 체중관리하다가 닭가슴살만 보면 패대기치고픈 사람들을 위해 안성맞춤이다.










미듐웰 정도로 익혀졌다.

한 입 먹어본다.


우걱우걱


확실히 목살에 비해 지방함량이 낮으니 살코기만 원츄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일 것 같다.

저요? 저는 목살&삼겹살....

그래도 고기 자체 퀄리티가 좋으니 맛있다.








잘 썰어서 한 점씩 먹어준다.









기름 거의 없이 태우다시피 구운 대파도 어찌나 촉촉하게 맛있던지.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쪽에서 고기와 구운대파를 왜 곁들이는지 알 수 있었다.

나 또한 종종 이렇게 해먹을 것 같다.








마늘도 먹어주고~







나름 저염으로 먹는다고 안 그래도 지방 적은 등심에 소금도 적게 뿌려놓으니 좀 심심해서...

냉장고에서 놀고있던 카메야 와사비도 곁들여서 먹으니 한층 맛있다.








다 먹었다.

이베리코라서 기본 맛은 하지만 역시 목살이 더 맛있는 걸로...

역시 지방질이 맛나♥

여튼...커피나 한 잔 내려먹기로 한다.

그렇게 이베리아반도 여인이 이베리코 돼지와 탱고를 추는 듯한 향기가 나는 오후가 시작되고 있었다...

그렇게 본격 외로운 백수의 이베리코 등심스테이크 구워먹기는 성공이다.






덧글

  • 알렉세이 2017/05/25 21:11 #

    깔끔하게 완식하셨군요.
  • 이글루스 알리미 2017/05/26 08:43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5월 26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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