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촌]전통의 부대찌개집, 다부찌 ㄴ서울


전날 술을 마셨다.

칼칼한 국물이 땡긴다.

그때마다 찾는 집이 있다.







아마도 고시촌 살면서 가장 많이 간 집이 아닐까 싶은 다부찌.

맛은 탈고시촌급이 아닌데 가격 적당하고 가깝고 대체재가 없어서 가장 자주 간 것 같다.

근처에 킹콩부대찌개도 있지만 내 취향이 아니라...그리고 멀다...(2분 차이?ㅋㅋㅋ)








내부








기본 1인분이 6천원이니까 저렴하긴 저렴하다.

거기에 라면+치즈사리 추가해도 뭐 얼마 안 나온다.









처음에 요렇게 갖다준다.

햄, 두부, 오뎅, 치즈, 김치, 당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곳의 시그니쳐 테이터톳츠, 이른바 감자튀김이다.

자꾸 집어먹게 되는 중독성 있는 맛이다.








부대찌개가 끓고있다 싶으면 이모님께서 라면을 투하해주신다.

원래 페리랑 갈 때는 여기에 청양고추가루를 넣어먹는데...매운 거 잘 못 먹는 우국선생이 있어서 첨가하지 않았다.








우국선생은 맥주가 땡긴다며 맥주를 한 잔 한다.

시원해보이지만 전날 많이 마셨으므로 참기로 한다.










사장님께서 라면사리 반 개를 더 넣어주셨다.

그리고 치즈를 올려준다.









치즈가 녹아간다...

저게 내 혈관에 침투할 거란 말이지☆








하...빨리 먹어야 해...











한 입 먹어준다.


후루룩


전형적인 부대찌개 국물이다.








치즈가 녹진하게 녹아있는 라면 먹는 맛으로 이 집에 온다.











요렇게 떠서 밥이랑 슥슥 비벼먹으면 밥이 금새 없어진다.

양이 적다 싶어도 막상 다 먹으면 배부른 곳이다.







후 배가 부르다...

발루토에서 커피나 한 잔 하고 밀린 집안일을 하기로 한다.

혼자 사는데도 쓰레기랑 치울 게 엄청 많은데 누군가와 같이 산다면 그걸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고시촌의 나른한 오후가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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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7/05/29 14:1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5/29 14:2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쿠켕 2017/05/30 08:37 #

    체중 조절중인 저에겐 위험한 음식입니다 ㅎㅎ
    부대찌개 다시 먹어볼 날이 올까 싶네요 ㅡㅜ
  • 올시즌 2017/05/30 08:40 #

    저도 정신 놓고 그만 흡입해버렸네요 ㅠㅠ
  • 알렉세이 2017/05/31 00:08 #

    부대찌개는 비슷하면서도 가게마다 레시피와 맛이 약간씩 틀려서 참 오묘한 음식이더군요
  • 올시즌 2017/05/31 00:18 #

    맞아요 ㅋㅋㅋ재료에 따라 다른듯요!
  • 빨강별 2017/06/01 12:33 #

    치즈 녹는 사진에서 으아아아ㅏㅏ!!
    맛나보이네요ㅜㅜ
  • 올시즌 2017/06/01 13:55 #

    맛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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