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외로운 백수의 목살로 수육 만들어먹기 본격 외로운 ☆☆☆

저번에는 삼겹으로 수육을 했었는데 아무리 삶아서 기름을 뺐다지만 그래도 다엿용으로는 좀 부담스러워서 이번엔 목살로 진행해보기로 한다.








똑같이 양파, 대파, 월계수잎, 후추를 준비해주고...







때깔이 엄청난 목살을 준비해준다.

도톰한 게 구워먹으려다가 참느라 힘들었다.








뭐 쉽다.

여기에 마늘도 넣고 된장도 넣고 2시간 정도 끓여준다.









꺼내서 식혀주면 끝이다.

근데 풀드포크 수준으로 부드럽게 잘 으스러져서 좀 덜 삶아야 되나...하는 생각이 든다. 아님 칼을 바꿔야 하는건가?








차리느라 수고했으니 점심은 이렇게 먹어주기로 한다.







정말 보드랍게 잘 삶겼다.








아...더이상 지체할 수 없다.






너의 결혼, 나의 취직







맛이야 뭐...맛 없을 수가 없다.

하긴 재료부터 저급 보쌈집이랑 원가에서 두 배 정도 차이나니 당연한건가...

오븐만 있다면 슬로우로스트 해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250g은 저녁에 탄수화물 없이 냉채식 샐러드로 변신시켜 보았다.






뭐 그냥 고기랑 양파 깔아놓고 고수 얹은 다음에 견과류 뿌려주고 고추기름 좀 뿌려주면 된다.







샐러드가 양상추와 닭가슴살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편견을 좀 버려!!!!

(허공에 외침)









배고픈데 사진 찍고있으니 더 배고프다.

얼른 먹기로 한다.






우걱우걱

상콤한 고수와 아삭한 양파가 육덕진 목살맛을 잡아준다.






끊임없이 먹다보면 어느새 끝이난다.






후...오늘은 돼지로 두 끼를 잘 떼웠다.

그렇게 본격 외로운 백수의 목살로 수육 만들어먹기는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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