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대구 평양냉면계의 신흥강자, 제형면옥 ㄴ대구

오랜만에 부모님께 인사도 드릴 겸 대구에 내려왔다.

그동안 궁금했던 곳이 있어서 엄니랑 동생이랑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한다.








그동안 대구의 평양냉면이라고 하면 부산안면옥, 대동강, 대동면옥 등의 노포들이 주로 지분을 나눠갖고 있었는데, (강산면옥은 평냉이라고 하기엔 좀...)

최근에 이곳이 부상하고 있다기에 방문해보았다.

24시간 영업이니 밤 늦게 소주 한 잔 하러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내부.








육수 담은 주전자가 매우 뜨거우니 조심해야 한다.








육수야 뭐 육수 맛이다.

면수 내주는 곳은 없나~







우선 만두 반 접시가 나왔다.






먹어보니 속이 실한 게 꽤 괜찮다.

만둣국으로 먹어도 좋을 듯 하다.






이윽고 냉면이 나온다.








담음새는 가지런한게 합격이다.







육수에 슬슬 풀어서...







한 입 먹어본다.


후루룩


음...

메밀면 특유의 향이 좀 느껴지는 가운데 구수함이 압도적이지는 않다.

그래도 투툭투툭 잘 끊어지는 게 적당히 잘 만든 것 같다.

육수는 무난한 맛이다. 육향이 조금 느껴지는 가운데 새콤함이 약간 있는 그런 맛.

사실 수성구에 이만한 평냉집만 있어도 만족스러울 것 같다.








엄니는 비빔냉면을 시키셨다.








비빔냉면도 무난하니 괜찮다.











돼지고기 수육









한약향이 좀 많이 나는 편이다.









얇게 썰어서 술안주로 먹기에 좋은 듯 싶었다.

가격도 13,000원이니 서울 유명 냉면집의 제육보단 괜찮은 것 같고...

근데 을지면옥/의정부 평양면옥 제육이 정말 맛있긴 하다.







동생이 시켰던 갈비탕.

국물은 매우 섬섬한데 비해 고기는 좀 질겼다.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엔 고춧가루가 들어가야 맛난다고 생각한다.


냉면에 들어가는 고기도 잘 삶겼다.










계란으로 마무리해주고...






그렇게 식사가 마무리되었다.

이정도면 나름 괜찮다 싶다.

그렇다고 대구 왔을 때마다 찾아먹지는 않을 것 같다.

참고로 대구 왔을 때마다 찾아먹는 것으로는 <제주생해물>의 해물찜/해물탕과 <커피명가 라 핀카>의 커피 정도?

<진정행벅>은 가까워서...ㅋㅋㅋ거의 매 번 먹는 듯.

<인화반점>도 자주 가고...

쨌든 제형면옥은 먹어봤으니 만족하는 걸로~

그렇게 메밀향이 나려던 수성구의 여름 오후가 푹푹 찌고 있었다.









덧글

  • Kain君 2017/06/27 15:16 #

    (동공지진)
  • 올시즌 2017/06/27 15:38 #

    한 번 가시져 ㅋㅋ
  • 쿠켕 2017/06/28 14:22 #

    제대로된 메밀면 삶아내는 집이라면 면수는 당연히 따라와야하는거라 생각하는 1人...
    평양냉면집에서 육수를 주는 건 좀 어색하게 느껴지더라고요.
  • 올시즌 2017/06/28 14:24 #

    그쵸...면수가 쪼아요!
  • 이글루스 알리미 2017/06/29 09:19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6월 29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올시즌 2017/06/29 09:43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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