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의 부산 셋째 날: 쌍둥이국밥에서 국밥으로 마무리~ 부산 '17

어느덧 날이 밝아 집으로 돌아가는 셋째 날이 되었다.







체크아웃 준비를 하고 비가와서 못 나갔던 백사장을 걸어보기로 한다.









갈 때 되니까 비 안 내려 ㅠㅠㅠ









다시 씻기 귀찮아서 물에 발을 담그지는 못했다.










안뇽 광안리...또 오도록 할게...









마지막 코스인 쌍둥이 돼지국밥에 들렀다.

수육백반을 시키면 수육과 돼지국밥을 같이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첫 손님으로 스타트!








그럭저럭 먹을만한 찬들로 준비되고







국밥에 소주 한 잔 안 하면 어색해서...^^;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수육백반이 나왔다.

아름다운 비주얼이다.








물에 살짝 잠긴 수육의 상태가 좋아보인다.

소주 1/4잔 들이키고 한 번 맛보기로 한다.








우걱우걱


오우...

정말 부드럽게 씹힌다.

지방도 알맞게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든다.

을지면옥/평양면옥이 찬 제육의 강자라면 이곳은 따뜻한 제육의 강자인 것 같다.








국물도 맛보기로 한다.








국물은 대구 돼지국밥집에서도 만날 수 있는 무난한 맛이다.

평균이상은 하지만 막 뛰어난 편은 아니다.

그래도 국물에도 돼지고기가 넉넉히 들어가있어 고기러버들이 좋아할 만하다.







새우젓 올려서 먹어주고~feat.소주









풀도 먹어준다.










요렇게 정구지를 좀 넣고









여기서 유일하게 아쉬웠던 밥을 투하한다.

밥이 왜 아쉬웠냐 하면 상태가 안 좋았기 때문이다.

떡지고...퀄리티가 그닥...탕반을 취급하는 국밥집에서 국은 훌륭한데 밥이 이렇게 언밸런스하게 매칭되면 실망스럽다.









그래도 피샛 말아먹을 때 처럼 훌훌 말아먹어준다.








이렇게 짧은 풋산 여행이 끝이 났다.

이제 일 시작하기 전까지 얼마 안 남았다는 게 느껴지니 더더욱 아쉽다.

(일하고 있는 지금 보니 더더욱 아쉬워...)

부산역 가기 전에 냉채족발을 포장해 가기로 한다.

그렇게 국밥내음이 물씬 풍기는 부산의 오전이 막을 내리고 있었다.










덧글

  • 고양이씨 2017/07/06 09:17 #

    수육의 지방질이 적당히 잡힌게 맛나보이네요 ;3 한 점 한 점 사라지는게 아쉬웠을 것 같기도 하네요:D
  • 올시즌 2017/07/06 09:34 #

    정말 아쉬웠어요 ㅠ
  • 쿠켕 2017/07/06 09:28 #

    옛날에 대연동 살적에 사흘에 한번은 가던 곳입니다. 최근에도 가봤는데 나이가 들어 입맛이 변한건지....손님이 넘 많아 국밥집이 초심을 잃은건지 예전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오랜만에 간판 보니 반갑네요 ㅎㅎ
  • 올시즌 2017/07/06 09:34 #

    밥이 좀 아쉽더라고요 ㅠㅠ
  • 알렉세이 2017/07/06 23:50 #

    붓싼의 쏘울푸드라 하면 그 중 하나가 돼지국밥이라 생각합니다 허헣
  • 올시즌 2017/07/06 23:55 #

    그쵸 ㅎㅎ 근데 사실 대구 돼지국밥도 맛나다는 ㅎㅎ
  • 이글루스 알리미 2017/07/10 09:18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7월 10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2017/07/15 01:0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7/15 14:1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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