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외로운 직딩의 와인부림: 까바, 화이트, 레드를 한 자리에서 모두?! (Vall-Ventos, Uxmal, Lagone) 꿀꺽꿀꺽

후후 오랜만에 이 카테고리에 글을 쓰는군하...

쨌든 울 회사가 와인도 유통하는지라 직원은 거의 매입가에 와인을 구할 수 있어서 이 때 아니면 언제 저렴하게 와인 공부 해보겠나 싶어서 슬슬 와인을 공부해보기로 한다.

좌측의 Vall-Ventos는 울회사 말고 베리블라썸에서 행사할 때 6병 박스로 쟁여둔 건데 벌써 다 먹음...ㅎㄷㄷ...







쨌든 나머지 두 병은 부매니저님께 좀 드라이하고 묵직한 맛으로 추천해달라고 해서 구매했다.

따라놓고 보니 나도 좋은 잔 가지고프다...어서 원룸을 벗어나 잔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으로 가고프다..








뭐 와인초보 주제에 감상을 몇 마디 적어보자면

- Vall Ventos Gran Reserva Cava 2012: 무난한 스파클링이다. 칠링을 덜 했더니 칠링이 잘 되었던 그전날 마셨을 때보다 포도의 맛이 덜 묻어나온다. 그래도 병당 2만원대에 구매했으니 가성비는 좋다.

- Bodega Uxmal Chardonnay 2015: 오 요녀석 물건이다. 부매니저님께서 샤도네이의 정석이라고 하셨는데, 드라이함에 샤도네이 맛이 탁 묻어나오는 게 동급 가격대의 올드 세계 와인들의 싸대기를 때리는 맛이다. 요녀석은 부담없이 걍 박스들이로 쟁여두고 마시고픈 맛이다. (그럼 와인냉장고를 구매해야겠지...안 될 거야 아마...)

- Aia Vecchia Lagone Toscana 2013: 드라이하고 묵직한 게 뭔지 잘 보여주었다. 어느 고기와도 매칭이 잘 될 것 같지만, 터프한 향신료를 쓴 양고기에 특히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도수가 14.5%로 홀짝홀짝 마시다간 훅 간다...

실제로 빈 속에 이 와인 세 잔을 두 잔 째 마셨을 때 취기가 훅 올라오던...








와인부터 맛보고 공부했으니 이제 밥과의 궁합을 볼 시간이다.

욱스말과 어울릴 깐쇼새우, 라고네와 어울릴 난자완스를 시켰다. 식사로는 기스면!

단골이라 군만두도 준다.







쇼미더머니와 함께했다.

실제로도 생각했던 것과 같이 와인들이 잘 어울려서 좋았는데...단골집이지만 여기 난자완스는 참 맛 없었다....담부턴 탕슉종류를 먹는 걸로...

이렇게 세 병을 다 마실 기세로 마셨지만 KO되어서 이틀에 걸쳐 와인을 끝냈다는 소문이 있다.

그렇게 와인향 나는 고시촌의 밤이 저물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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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7/07/17 11:5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7/17 21:2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알렉세이 2017/07/17 22:48 #

    우와우와 대취하셨겠는데요,ㅋㅋ
  • 올시즌 2017/07/18 11:26 #

    꿈나라로 금방 떠났지요 ㅎㅎ
  • 2017/07/18 18:3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7/18 20:0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07/18 20:3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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