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외로운 직딩의 와인부림: 아이스와인을 알아보자(Deinhard Eiswein 2009) 꿀꺽꿀꺽


와인을 사먹고 싶은 욕구는 있어도 돈은 없는 나이기에 엄니께서 독일 여행을 다녀오시면서 이렇게 와인을 투척해주면 무척이나 감사합니다.






아이스와인은 주로 독일 같이 추운 지방에서 만드는 와인으로, 귀부와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겨울에 온도가 급속도로 내려가면 포도가 얼면서 곰팡이가 붙는데, 그걸 이용해서 와인을 만들면 달달한 와인이 만들어진다 하여 귀부와인이다.

독일 뿐만 아니라 샤토디켐으로 유명한 프랑스 소테른 지방에서도 귀부와인을 만든다.






쨌든 이 아이스와인을 여는데 고생했는데, 

다른 와인과는 달리 캡실이 껍질이 아니라 저렇게 고무스러운...걸로 씌워놔서...









퇴근해서 잠들기 전에 빨리 마시고 싶은데 이 녀석은 떨어질 줄 모르고...해서 소믈리에 나이프로 벗기다가 손가락을 두 군데나 베이고....ㅅㅂ.....15분 만에 열었다.








코르크로 다가가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 원...










설명은 나는 읽었으니 읽어 보시고...










딱 좋게 칠링해놔서 마셔본다.

꿀꺽꿀꺽

우선 과일의 산미가 기분 좋게 느껴지며 농축된 향이 달달하다.

디저트와 함께 단짠이 아닌 단단의 조합으로 먹기 좋다.

꿀, 래즈베리 같은 느낌이 든다.

생각했던 것 보단 덜 달아서 흠 뭐지? 했는데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와인이었다.

다음에 만난 캐나다산 아이스와인을 마셔보니 확 비교가 되던.





이 달달하고 아름다운 아이스와인을 그대와 둘이 마신다면 로맨틱♡ 했겠지만 혼자였으므로 안주도 굳이 안 찾아먹고 잠이나 자기로 한다.

그렇게 달달한 아이스와인 향이 풍기는 고시촌의 밤이 저물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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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7/08/26 12:4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8/26 12:4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알렉세이 2017/08/26 23:38 #

    션하게 마시면 어찌나 술술 잘 넘어가는지요 허헣
  • 올시즌 2017/08/27 00:25 #

    좋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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