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미오(Amor Mio)] - 커피가 살아있는! ㄴ서울

오스테리아로에서 밥을 먹고 커피 한 잔 하기위해 커피를 잘 아는 직장동료에게 추천받은 커피집에 가기로 한다.









커피로 유명한 벙커컴퍼니에서 만든 아모르미오, 

스페인어인데, 말하자면 "내 사랑"이다.

내 사랑은 어디에...










쨌든 인테리어를 힙하게 꾸며놓았다.

관악구 낙성대에 이런 게 있으리라고 상상도 못할 만큼 ㅋㅋㅋ









실제로 여기는 홍대나 신사의 유명한 카페 부럽지 않을 정도로 사람이 넘쳐났는데,

이런 걸 보면 역시 가게는 입지보단 내실이 충실하면 된다는 것 같았다.








아인슈페너를 맛보기로 한다.












아이스&핫 아인슈페너










일단 비쥬얼은 좋다.

한 번 먹어볼까?










오...

아인슈페너를 마셔보면 크림에 커피의 향과 맛이 다 가려지는 곳들이 대부분인데,

커피가게동경, 커피스트 이후로 커피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곳을 만났다.

심지어 여긴 드립이 아닌 그냥 기계로 내렸어...

자두향이 나면서 적당한 산미가 턱에 침을 고이게 하는 맛이다.

화사함을 입 안에 머금은 채 크림을 한 입 탐닉하면 무릉도원이 펼쳐진다.







천장도 한 번 바라봐주고...








마음에 들어서 꽤 비싼 원두(18,000원)도 샀다.

며칠 후 커피전문가인 직딩동료가 핸드드립으로 내려줬는데 향과 맛이 끝내주던...

다만 원두를 사면 커피를 서비스로 주는데, 테이크아웃컵을 더블링(doubling)해주는 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안 그래도 환경파괴를 하는데 더블로 환경파괴를 하는...환경파괴의 주범이 된 느낌이 들었다.

트렌드라는 것을 앞세워 환경오염의 선구자가 되진 않았으면 좋겠다.

어쨌든 낙성대의 커피향이 진하게 흩날리는 오후가 저물어가고 있었다.











덧글

  • 고양이씨 2017/09/16 12:58 #

    커피 위에 올려진 크림이 탐스럽네요 'ㅠ') 보기만 해도 향긋할 것 같아요.
  • 올시즌 2017/09/16 13:01 #

    참 괜찮았어요 ㅎㅎ
  • 알렉세이 2017/09/18 21:45 #

    요즘 카페의 유행은 아인슈페너와 플랫화이트인가 봅니다. 어딜 가나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 올시즌 2017/09/18 22:09 #

    유행하는 거랑 제대로 만드는 거랑은 다르더라고요 ㅎㅎ
  • 이글루스 알리미 2017/10/26 08:13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0월 26일 줌(zum.com) 메인의 [허브줌 푸드]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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