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비전 WSET 1&2단계 셋째 날: 기타 적포도 품종과 레드와인, 국가별 와인 생산지와 블라인드 테이스팅 테크닉 꿀꺽꿀꺽

오늘도 즐거운 와인 배우는 날.

하지만 금요일까지 파워근무 하다가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그리고 토욜 아침에 7호선에 사람은 왜케 많은지...ㅠㅠ토욜 10시에 학원에 도착하면 매우 피곤한 상태이다.

여튼 오늘 오전의 테마는 기타 적포도 품종!

내심 테이스팅 때 BDM이나 바롤로를 마셔보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안 나와서 아쉬웠다 ㅋㅋ

그럼 어김없이 등장하는 목차시간☆

I. 가메(Gamay) - 보졸레(Beaujolais)
- 레드 중 타닌 가장 낮음, 풍미 강함, 버블검 향
- 탄산침용발효(포도 으깸x)
- 어릴 때 음용 좋음
- 와인 용어(지역-빌라주-크뤼(플뢰르))

II. 템프라니요(Tempranillo)
1. 리오하 DOCa
- 기후, 특징
- 가르나챠와 블렌딩
- 숙성기간에 따른 등급(Joven-Crianza-Reserva-Gran Reserva)
2.. 리베라 델 두에로 DO
- 프리미엄급 레드
- 오크
3. 카탈루냐 DO
- 다양한 스타일, +라만차
4. 도우로 DO
- 포루투갈(투리가 나시오날)

III. 이탈리아

1. 네비올로(Nebbiolo)(피에몬테 지역)
- 바롤로&바르바레스코
- 껍질 얇지만(만생종) 타닌 강함
- 숙성미(담배, 버섯, 타르)
2. 바르베라

3. 산지오베제(Sangiovese)(토스카나 지역)
- 끼안티(Chinati-Classico-Riserva-Gran Selezione)
- BDM(산죠베제 100%)

4. 발폴리첼라(베네토 지역)
- 코르비나 품종
-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DOCG(드라이, 말린 포도 사용으로 인한 높은 알콜도수)
- 레치오토 델라 발폴리첼라: 스위트

5.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조 DOC
- 몬테풀치아노 품종

6. 남부 이탈리아
- 알리아니코 (qktlfflzkxk
- 프리미티보(진판델)&네그로아마로: 잼과 같은 검은 과일과 감초 풍미
- 캄파냐 -> 타우라지DOCG

IV. 진판델(Zinfandel): 캘리포니아
- 올드바인
- Dry Creek Valley
- 오프-드라이 과일 풍미 로제도 있음(화이트 진판델)

V. 피노타지(Pinotage): 남아공
- 피노누아의 친척
- 아메리칸 오크통

VI. 까르미네르(Carmenere): 칠레
- 보르도 품종으로 칠레에 도입
- Maipo Valley, 라페 Valley, Aconcagua
- 블렌드: 까쇼, 메를로


VII. 말벡(Malbec): 아르헨티나
- 보르도 품종으로 멘도사에 도입
- 껍질이 두꺼워져 푸미 fruity, 마시기 편함
- 정향, 후추
- 블렌드: 까쇼, 메를로



아 많다....

그래도 이렇게 훑고 나니까 뭐가 뭔지는 구분할 수 있는 하룻강아지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역시 와인수업은 시음할 때가 제일 재미있다.











1. Joseph Drouhin Beaujolais-Villages 2013
-> 보졸레 지역이므로 가메이(Gamay)품종 포도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보졸레 빌라주급이므로 중급 보졸레임을 알 수 있다. 

2. Bodega Classica Hacienda Lopez de Haro Reserva 2007
-> 안 적었지만 리오하지역이므로 템프라니요 품종임을 알 수 있고
Reserva를 썼으므로 최소 3년을 숙성했고, 그 중 1년은 적어도 오크통에서 숙성했음을 알 수 있다.

3. Felsina Beradenga Chianti Classico DOCG 2014
-> 끼안티 클라시코이므로 중급 끼안티임을 알 수 있고, 산도 또한 높을 것임을 추측해볼 수 있다.

4. Fairview Pinotage 2015
-> 피노타지임으로 남아공 와인이다.

5. Farense Fantini Montepulciano D'Abruzzo 
-> 몬테풀치아노 포도품종임을 알 수 있다.

6. Emiliana Adobe Reserva Carmenere 2014
-> 까르미네르 품종임을 알 수 있고, 칠레와인임을 알 수 있다. 또 라벨에 오가닉 와인임을 명시해놨다.









요렇게 일렬로 쭈욱 세워놓으면 색깔을 구분하기가 쉬워진다.

그럼 시음노트를 적어볼까~?







1. Joseph Drouhin Beaujolais-Villages 2013
- 외관: 맑고 연한 자주색
- 후각: 깨끗하고 강렬한 피망, 꿀, 딸기, 계피, 버블검
- 미각: 드라이, 산미 높음, 타닌 중간-, 바디 중간, 여운 중간-, 여리여리하면서 스모키함도 느껴짐
- 코멘트: 풍선껌향이 시간이 지나며 올라오는데 마치 풍선껌을 쫙쫙 씹고있는 Teen Girl의 이미지가 연상되었다.

2. Bodega Classica Hacienda Lopez de Haro Reserva 2007
- 외관: 맑고 진한 루비
- 후각: 중간 강도의 깨끗한 붉고 검은 과일, 바닐라, 후추, 가죽, 흙, 버섯, 삼나무, 토스트, 코코넛, 말린 과일
- 미각: 드라이, 산미 중간+, 바디 중간, 여운 중간, 스파이시함, 가죽, 젖은 나무맛을 느낄 수 있었다.
- 코멘트: 저번주에 이 와인의 크리안자 등급을 마셔봤는데, 확실히 숙성미가 다른 것 같다.

3. Felsina Beradenga Chianti Classico DOCG 2014
- 외관: 맑고 중간 루비
- 후각: 중간 강도의 레드체리, 레드베리, 커런트(sour&fresh), 그린페퍼, 바닐라, 토스트, 토마토케첩?(이라고 강사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이건 좀...)
- 미각: 드라이, 산미 높음, 타닌 중간+, 바디 중간+, 여운 중간
- 코멘트: 끼안티는 내 취향은 아니야...그래도 산미 높은 오리지날 토마토파스타와는 잘 어울릴 것 같았다.

4. Fairview Pinotage 2015
- 외관: 맑은 자주
- 후각: 깨끗하고 중간강도의 붉은과일, 민트, 커피(아메리칸 오크통), 바닐라, 토스트, 검은 과일, 스모키, 가죽, 타르
- 미각: 드라이, 산미 중간+, 타닌 중간+, 풀바디, 여운 중간+, 백후추, 가죽
- 코멘트: 와인의 질감이 특이했는데, 마시기에 훌륭한 와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끼안티보다 더 맘에 들던...

5. Farense Fantini Montepulciano D'Abruzzo 
- 외관: 짙은 자주
- 후각: 중간강도의 cooked된 검은과일, 바닐라, 흑후추, 훈제고기, 바이올렛
- 미각: 드라이, 산미 중간+, 타닌 강, 바디 중간+, 여운 중간
- 코멘트: 갠춘갠춘...아마로네도 마셔보고싶다....

6. Emiliana Adobe Reserva Carmenere 2014
- 외관: 짙은 자주
- 후각: 강렬한 피망, 풀내음, 블랙커런트, jammy한 자두, 가죽, 붉은과일, 토스트, 바닐라
- 드라이, 산미 중간+, 타닌 강, 풀바디, 여운 중간
- 코멘트: 밸런스 훌륭했고 뛰어난 와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2,4,5,6, 다 가성비도 괜찮아서 집에 쟁여놓고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매장에 까르미네르 있던데 한 번 사마셔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점심땐 같이 수업 듣는 사람들과 에머이 쌀국수를 먹고....

오후수업시간이 되었다.







오후시간엔 와인에 대한 전반적인 교양?수업과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배우는 시간이다.

WSET대로라면 남성은 2유니트 초과, 여성은 1유니트 초과 마시면 몸에 해롭다는데,

그럼 와인 1/3병만 마셔도 벌써 한도초과 ....ㅋㅋㅋ










블라인드 테이스팅의 목적은 만화 <신의 물방울>과 같이 와인에 대한 지식을 뽐내는 게 아니라 

와인의 특색과 품종을 이해하는데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재미있다!










이건 수업시간 때 보여준 영상인데,

2013도쿄 소믈리에 두몽드에서 2등한 캐나다인 Veronique Rivest가 블라인드테이스팅을 하는 장면이다.

대회에선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에 테이스팅이 매우 스피디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들어보면 외관-후각-미각 순으로 코멘트를 진행함을 알 수 있으며, 와인 산지도 유추하고, 시음 적기와 서빙온도, 음식페어링도 제안하기도 한다.





요렇게 칠판에 적어놓고 베로니크의 코멘트들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그럼 우리도 블라인드테이스팅 시간을 가져야하지 않겠는가!








1. Louis Jadot Bourgogne Chardonnay 2015
-> 프랑스와인 답지 않게 친절하게 부르고뉴지방이며 샤도네이임을 명시해줬다. 루이자도라는 대형 도멘이라서 그럴지도.

2. Alameda Sauvignon Blanc 2016
-> 소비뇽블랑이고 칠레산임을 알 수 있다.

3. Casca Wines Cabo da Roca-Cape Roca, Douro 2015
-> Douro에서 포루투갈산임을 알 수 있다.

4. Chakana Estate Malbec, Mendoza 2016
-> 말벡에서 말벡품종임을 알 수 있으며, 멘도사에서 아르헨티나산임을 알 수 있다.

그럼 시음노트타임~






1. Louis Jadot Bourgogne Chardonnay 2015
- 외관: 맑은 중간 레몬빛
- 후각: 깨끗하고 중간강도의 애플, 풀, 레몬, 휘발유, 허니서클, 효모향
- 미각: 드라이, 산미, 높음 바디 중간-, 여운 중간-
- 코멘트: 산도가 치고 올라왔는데, 이게 구세계 와인임을 알 수 있는 거라고 하셨다.

2. Alameda Sauvignon Blanc 2016
- 외관: 맑고 연한 레몬빛
- 후각: 깨끗하고 강렬한 휘발향, 청사과, 풋사과, 라임, 파인애플, 패션프룻
- 미각: 드라이, 산미 높음, 바디 라이트, 여운 중간
- Comment: 달게 느껴졌으며, fruity했다.


3. Casca Wines Cabo da Roca-Cape Roca, Douro 2015
- 외관: 맑고 진한 자주색
- 후각: 개끗하고 강렬한 레드베리, 커런트, 꿀, 바닐라, 백후추, 가죽 흙, (론 지방을 생각함)
- 미각: 드라이, 타닌 강, 산미 높음, 풀바디, 여운 김
- Comment: 템프라니요와 투리가 나시오날을 블렌딩한 포루투갈 와인. 꽤나 괜찮았다...


4. Chakana Estate Malbec, Mendoza 2016
- 외관: 맑고 진한 자주색
- 후각: 깨끗하고 강렬한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흑후추
- 미각: 드라이, 타닌 강, 산미 높음, 풀바디, 여운 김
- Comment: 2026년에 마시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하.....6시간 짜리 수업을 복습하려니 시간이 여간 걸리는 게 아니다...다음 수업은 샤르도네와 피노누아라니 기대가 크다!

그렇게 와인향이 가득한 강남구청역의 저녁이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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