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쁘아뒤이브] - 클래식한 프렌치, 멋진 서비스 ㄴ서울

엄니가 생신주간을 맞이하여 서울에 올라오셨다.

동생이랑 셋이서 아라리오뮤지엄, 현대카드 쿠킹라이브러리를 탐방한 다음 생신 저녁을 맞이하러 레스쁘아에 가기로 한다.







테라스 자리가 무척 좋아보이던...

봄이나 가을에 샴팡 한 잔 곁들이며 낮술 즐기면 좋을 것 같았다.









오랜만에 테이블천 있는 식당에 오니 둑흔둑흔하고 그랗디/








요렇게 오일이랑 페이스트가 준비되고~







바게뜨가 준비된다.









엄니 생신을 맞이하여 크룩...은 못 시키고 수쉐리 크레망으로 한 잔~

마음에 들어하셨던...

그리고 홀 직원분의 서비스가 인상깊었는데,

크레망도 능숙하게 오픈해주셨고, 

조금만 마신다 싶으면 바로바로 첨잔을 해주셔서 신속한 음주를 가능케 하는...매우 올바른(?!) 서비스였다.






코스도 있는데 우리는 단품 위주로 시켰다.

단품으로 시킬 땐 인당 에피타이저 1개, 메인 1개를 주문해야 한다고 한다.










우선 푸아그라무화과잼.







존잘러님 블로그에 자주 등장해서 맛이 어떤가 궁금했었는데...









와...녹진하면서도 부드러운 푸아그라와 상큼한 무화과가 정말 잘 어울린다.

브리오슈와 곁들이면 금상첨화...

이날의 베스트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이집의 시그니쳐인 양파스프.

치즈가 반 정도 들어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이 들어가있어서 치사남에게 어울리는 스프이다.

탄수화물(빵)을 흡입케 만드는 녀석.









랍스터 라비올리.

외관이 흐물흐물해보이는 이 프렌치식 라비올리는 맛도 선명하고 랍스터의 식감도 좋았다.

소스도 핥아먹고픈 맛.











이제 메인이 나온다.

밑에 깔려있는 매쉬드 포테이토가 영국 섬나라 놈들의 그것과는 존재의 지평을 달리한다.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돼지고기와 매쉬드포테이토를 먹으면...근심이 사라진다.






덕자병어

메모가 날라가서 아쉽지만...무슨 시드를 입혀 구워낸 덕자병어였는데...조금 간간하기도 하고 생선이 조금 덜 구워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리콩피

오리가 짭쪼름하게 잘 조리되어 있었고, 매쉬드포테이토 역시 맛있었다.

엄니께서는 보리리조또가 마음에 들었다고 하셨다.

그나저나 메인 셋에서 공통점을 느꼈는데, 간이 꽤 세다는 점이었다.

그에 매칭되게 레드와인을 벌컥벌컥 들이키지 못해서 아쉬웠다.














어쩌다보니 센터 바로 앞 자리에 앉아서 엄니께 선물도 드리고 했더니 센스있게 디저트를 내올때 초를 준비해주셨다.

이게 서비스구나 싶던...

클래식한 맛과 적절한 서비스, 덕분에 엄니 생신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보내드렸다.

그렇게 프렌치향이 그윽한 청담동의 밤이 저물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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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알렉세이 2017/12/10 13:31 #

    흐뭇한 시간이셨겠습니다. :)
  • 올시즌 2017/12/11 12:33 #

    좋았어요 ㅎㅎ
  • 이글루스 알리미 2017/12/19 15:13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2월 19일 줌(http://zum.com) 메인의 [핫토픽]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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