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Clarke 2010 - 보르도 와인을 마셔보자~ 꿀꺽꿀꺽

퇴근한다.

와인이나 한 잔 하고 자기로 한다.









오늘 마실 와인은 Chateau Clarke 2010

보르도 메독 지방의 와인으로,

좌안 지방 답지 않게 메를로 70%, 까쇼 30%의 블렌딩으로 메를로의 비율이 높은 빈티지이다.

라벨에 바롱드로칠드가 있는 이유는 1973년에 로칠드가문이 인수해서 그렇다.







80% new 오크통에서 16~18개월간 숙성 후 병입해 내보낸다고 한다.








로칠드 이야기 주저리주저리 써있고~











코르크 상태 아주 좋다.








2010년 빈티지이니 여유있게 한 시간 정도 병 브리딩 후 마셔도 좋았겠지만...빨리 마시고 내일을 준비해야 하니...얼른 마셔보기로 한다. 한 30병 저도 병 브리딩 한 듯?










외관은 중간 자주색에

후각은 강렬하고 숙성중인 와인이며 블랙자두, 딸기, 민트, 바닐라, 가죽향을 풍겼다.

미각은 드라이, 높은 산도, 높은 타닌, 높은 알코올, 풀바디, 중간+여운, 강렬한 풍미의 블랙베리, 딸기, 가죽 풍미를 풍겼다.

뛰어난 와인이며 지금 마실 수 있지만 아직도 뭔가 강렬한 티를 팍팍 내는 걸 보니 숙성 잠재력이 충분히 있는 와인이다.

5~10년 정도 추가숙성해도 좋을 것 같았다.

한 병 쟁여놓고 와인 냉장고에서 2020년에 꺼내서 맛보고픈 녀석~










밤이고 몸도 힘들고 하니 그냥 심플하게 버터, 페코리노치즈, 후추, 트러플 오일만 들어간 탈리아텔레 파스타를 만들어보았다.









치즈는 가득~^^










요렇게 놓고 먹어본다.











강렬한 녀석엔 고기가 더 어울리지만 페코리노의 강렬한 짠 맛과 꼬릿한 풍미가 샤또 클락과 잘 어울렸다.

피곤한지 눈이 감겨온다.

얼른 자기로 한다.

그렇게 메를로&까쇼향 가득한 고시촌의 밤이 저물어갔다.









덧글

  • yudear 2018/01/23 14:52 #

    파스타 비주얼 엄청나네영 ㅜ
  • 올시즌 2018/01/23 20:52 #

    감사합니당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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