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ellare Chianti Classico 2015 - 처음으로 느낀 끼안티의 매력! 꿀꺽꿀꺽

그저 그런, 출근한 하루이다.

와인이 땡긴다.

와인 일 병을 사와서 마시기로 한다.

그동안 끼안티를 마셔서 감흥있었던 적이 없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산지오베세종으로 만든 와인을 마셔보고 싶어 골랐다.




Castellare Chianti Classico 2015

끼안티는 토스카나 지역에서 산지오베세 품종을 이용해 만든 와인을 일컫는 DOCG로,

끼안티 클라시코는 끼안티 지역에서도 유서 깊고 경사가 더 높은 지역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기존 끼안티 보다 병/오크숙성기간이 더 길다고 한다.

까스텔라레 끼안티의 밭은 Castellina라고 한다.







350~400m고도에 위치한 밭의 토양은 석회암으로, 산지오베세의 클론인 산지오베토종을 MLF숙성을 거쳐 프렌치오크통에서 7개월간 숙성시킨 뒤, 병입하여 병에서 7개월간 추가숙성했다고 한다.








90% 산지오베토, 10% 까나이올로로 구성되어 있다.





빨리 먹고싶어서 샤워하기 전에 오픈해서 코르크를 뽑아두고 샤워를 하고왔다.









드디어 시음 타임~!!!

아 그리고 카스텔라레 끼안티 클라시코는 매 빈티지마다 라벨에 있는 새가 바뀐다고 한다.










그럼 시음 타임~





외관은 진한 루비에

후각은 강렬한 어린 와인으로,

블랙베리, 블루베리, 제비꽃, 삼나무, 블랙체리가 느껴졌으며

미각에선 드라이, 높은 타닌, 높은 산도, 중간 알코올, 중간 바디, 중간 여운, 중간+풍미의 블랙베리, 블루배리, 블랙체리가 느껴졌다.

좋은 와인으로 지금 마시기 좋으며 추가 숙성 잠재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마셔봤던 끼안티들은 too light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녀석은 꽤 괜찮은 집중도와 풍미가 마음에 들었다.








산지오베제종다운 높은 산도와 타닌이 입 안을 즐겁게 해주지만 BDM보단 라이트해서 마시기에 나쁘지 않다.

하지만 역시 산도가 높으니 안주거리가 필요한데...





마늘, 베이컨, 페페론치노를 볶아주고..







캔토마토를 썰어서 볶아주다가








면, 면수, 치즈를 뿌려 쉐킷쉐킷한 다음에








치즈와 파슬리를 뿌리면 끗~







요렇게 한 끼의 야식이 완성되고...








높은 산도의 토마토소스와 베이컨이 만나 끼안티와 참 잘 어울렸다.

와인 한 잔 마시고, 파스타 한 입 먹으면 이게 찰떡궁합이구나 하는...

그렇게 산지오베토와 토마토향이 뒤덮인 밤이 저물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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