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 전통주 리스트가 괜찮은 한식주점 ㄴ서울


진만두에서 1차를 하고 2차로 근처에 있는 산울림으로 넘어온다.






산울림 또한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지금 쥔장이 원래 쥔장에게 이어 받았다고 한다.








다양한 전통주가 가득하다.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만석이어서 네 명이서 바에 앉았다.








요렇게 오픈주방이 보이고..









주점이 보인다.










밑반찬이 깔리고..










첫 시작은 호랑이 막걸리.

달다는 것 빼곤 딱히 특색 없었던. 달달하게 입맛 돋구기 좋다.











내가 안 마셔본 청주가 많았기에 청주로 달려보기로 한다.

김포특주로 시작.

메뉴는 포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작은 요리를 여러 개 시켜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새우장이라 조금 넉넉한 접시를 기대했지만 너무나 타파스 스럽게 나와서 다들 놀랐던 ㅋㅋ

그래도 입맛 돋구기에 좋다.







참소라무침이었나...

질 좋은 참소라와 새콤달콤한 소스가 잘 어울렸던.











도가니탕

쫀득쫀득한 도가니, 슴슴한 국물이 술을 불러일으킨다.









된장수비드맥적









고기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메뉴인데,

부들부들하면서도 잡내 없어서 꽤 맛있게 먹었다.

밑에 라따뚜이는 그닥??

차라리 부추나 파채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사케양조자의 손길이 닿은 청연이라는 청주인데, 오 꽤나 인상깊었다.

오늘 마셔본 청주 중에 베스트였다.

쌀향이 고소하게 나던...











1차에서 배터지게 만두를 쳐묵한 녀석들 맞나...

아까 시킨 걸 다 먹고도 육사시미 한 접시를 추가한다.

명란젓과 청어알을 곁들여 먹으면 된다.









향이 독특한 녹파주 한 병으로 마무리한다.











3차는...바로 앞 맥주집에서.










스페이스104였던걸로 기억.







믿기진 않겠지만 이것 또한 꺠끗이 비워졌다는...

오랜만에 고시촌 녀석들과 떠들썩하게 수다 떨고 술 먹으니 기분이 좋다.

다음 기회에 언젠가 보기로 하고...이만 내일의 생활이 있으니 집에 돌아가기로 한다.

그렇게 청주향이 그윽한 홍대의 밤이 저물어갔다.










덧글

  • yudear 2018/04/11 11:10 #

    산울림 저랑 동갑인데 너무 맛있어여 ㅜㅜ 진짜 술상 너무 귀엽기도 하고 ㅋㅋㅋㅋ
  • 올시즌 2018/04/11 11:39 #

    괜찮져 ㅎㅎ
  • 알렉세이 2018/04/14 12:57 #

    김포특주는 전에 권숙수 갔을 때 마셨던 적이 있는데 참 향긋하니 좋았더랬습니다. 저 가게에 전통주들이 많은거 보고 되게 놀랐어요.
  • 올시즌 2018/04/16 13:01 #

    리스트는 꽤 괜찮더라고요 ㅎ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