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브다이닝> - 와인그래프 와인다인을 통한 와인&페어링 체험! ㄴ서울


요즘 아시다시피 와인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 (갑자기 와인 전문 블로거가 되어가는 느낌...)

그래서 와인을 조금이라도 더 접하려 와인 사이트며 와인 앱이며 여기저기 찔러보고 다니는데, 와인 검색 및 추천에 용이한 와인그래프라는 앱을 발견했다.

그리고 여기서 "와인그래프 와인다인"이라는 체험단을 모집한다기에 결심을 내리기로 한다.

2009년에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로 최초로 블로그 체험단에 참가해보기로!!!

따라서 이는 광고 포스팅이며, 불편하신 분은 나가도 좋다ㅋㅋㅋ






우선 요렇게 와인그래프 앱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해당 매장에 다시 예약전화를 걸어 잡아야 한다.

포잉 같은 경우는 앱에서 직접 날짜와 시간까지 정해서 예약할 수 있던데, 앱 사용자가 이중으로 고생하지 않게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다.

내가 선택한 건 엘비와인에서 운영하는 꺄브다이닝의 와인 페어링으로, 신선용 소믈리에가 페어링한 와인과 메뉴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와인맛집에 도전한 올시즌의 체험은?!

두둥 

시작해본다.











원래 애니와 함께 로맨틱하게 가려고 했으나 날 버리고 다른 녀자사람친구들과 술 먹으러 가는 바람에-_-;;;(흥)

박사형님과 로맨틱한 게이트를 하기로 한다.

입구에 포도송이모양 와인그래프 winedine place스티커가 있어서 와인그래프의 바람대로 잘 찾아왔음에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고...일정 수준의 와인이해도를 가진 직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여긴 1층은 와인샵, 2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그렇게 착한 가격이진 않았지만, 2층에서 글라스차지만 내고 이용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적당한 가격인 듯 싶다.

근데 메뉴판에 거진 샵의 바틀리스트가 다 있으니 메뉴에 있는 와인을 눈으로 확인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2층에도 오픈셀러가 있는데, 보르도 유명빈티지와 유명 와인들이 있으니 구경할 만 하다. (대신 좁기 때문에 1인씩 들어가야 함)







오픈시간인 5시30 땡 치고 들어가니 우리 밖에 없었던...

전반적으로 오피스가라 그런지 주말엔 한적했다.









내부,

디캔터들이 스탠드에 꽂혀있고, 내부도 넓찍하다.











"와인그래프 와인다이닝"을 취지로 전격적으로 만들어진 페어링 메뉴판이다.

오늘의 와인은 
Apaltagua(인데 메뉴판에는 l이 빠졌군) Gran Verano Chardonnay
Bleadsdale Bremerview Shiraz
이고,

꺄브다이닝 오늘의 메뉴는 달팽이 그라탕과 버섯 오일 파스타이다.









설명을 대신해보자면...

칠레산 가성비와인의 대명사인 Apaltagua는 저렴하면서도 그 가격대에서는 매우 뛰어난 와인을 내놓는 걸로 유명한데,

이 샤도네이의 경우는 칠레의 센트럴 밸리에서 재배된 샤도네이로 만들어졌다.

샌트럴 밸리의 밭을 명시하지 않았으므로 대략적으로 여러 밭에서 수확된 포도를 블렌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샌트럴 벨리는 무덥고 햇볕을 많이 받는 곳이라 저가 대량 까쇼의 산지로도 유명하다.









13.5%의 알코올도수를 가지고 있다.






칠레산 샤도네이답게 중간의 레몬색이었으며

중간+의 어린 와인으로
파인애플, 복숭아등의 향이 났으며
무더위에 산도를 잃지 않고 꽤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역시 가성비 쩌는...

개인적으로 아팔타구아 시리즈 중에서는 Envero Gran Reserva를 추천한다.











와인페어링 메뉴인 달팽이 그라탕이 준비된다.








로맨틱한 와인다인을 시작해볼까?









달팽이를










요렇게 빵에 얹어 먹으면 크림과 빵의 조합이 잘 어울린다.

아팔타구아 샤도네이가 바디가 무거운 샤도네이라 잘 어울렸다.

다만 포션이 좀 넉넉해서 둘이서 다 해치우기에는 버거웠던...

넷이서 먹기에 좋을 것 같았다.








두 번째 추천와인이며 와인페어링으로 나온 Bleadsdale Bremerview Shiraz 2014


쨌든 이것도 설명을 내가 대신 해보자면...

브리즈데일 브레머뷰 쉬라즈는 호주의 뛰어난 와인산지 (바로사 밸리, 애들레이드 힐스, 클레어밸리, 맥라렌 베일)등이 모여있는 남호주의 Langhorne Creek에서 재배된 쉬라즈로, 이름에 Bremer가 들어가있는 이유는 Bremer강에서 물을 길어와 관개를 하기 때문이다.

하프바틀인데도 상 받은 빈티지라 그런지 확실히 그냥 거칠기만 했던 2015년 빈티지와는 달리 2014년 빈티지는 유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흑후추, 약간의 감초향이 느껴졌으며 중간+산도에 높은 타닌이 잘 어우러졌다.

확실히 2014년 빈티지가 한 수 위이던...











두 번째 와인페어링으로 준비된 버섯파스타.









링귀네에 마늘, 버섯이 들어간 심플한 파스타이다.

맛 자체는 괜찮았는데







문제는 풀바디한 쉬라즈에 압도당했다는 거다.

단가를 못 맞췄겠지만 아예 크림파스타(그럼 달팽이와 겹치긴 하는군)나 고기류가 준비되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가성비 괜찮으니 먹어준다.

와인체험, 와인선물, 와인다이닝 전문 앱인 와인그래프를 통해 체험한 꺄브다이닝의 와인페어링은 소비자가 방대한 와인리스트를 선택하는 어려움을 배제하고 검증된 와인과 음식의 조합을 쉽게 체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일 것 같았다.

다만 이중예약이나 와인가격을 업장에서 지불해야하는 이중결제시스템은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 개선된다면 사용자-friendly한 시스템이 될 것 같다.

-> 이중결제 시스템은 인터넷으로는 주류를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생긴 시스템이라고 와인그래프 쪽에서 설명해주셨다.

전반적으로 재미있었으며, 다음에도 기회가 생긴다면 참여해볼 의향이 충분히 있다.

박사형님과 2차를 하러간다.

그렇게 와인그래프와 꺄브다이닝이 함께한 와인체험의 저녁이 막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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