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초의 어느 점심, 하팬싸장님께서 런치를 사주시겠다고 하신다.
궁금해하셨던 카덴의 런치를 먹어보기로 한다.

카덴, 로바타야, 이자카야, 우동이 한군데로 합쳐졌다.
우동카덴은 합정역에 있던 시절에 가봤다.

내부. 첫 번째로 도착했더니 아무도 없다.

중간에 커뮤니티 테이블이 근사하게 있다.

이날 실제로 정호영 쉐프님을 뵐 수 있었는데, 저기 끝쪽에 계셨던..ㅎㅎ 냉부와 다름없으셨다.

따끈한 차 한 잔 하며 기다리다가

하팬 싸장님이 오시고 런치정식 (1인 25,000원)이 나왔다.
크 꽤나 아기자기하면서도 화려한 구성이다.

매일 누가 이렇게 해주면 진짜 좋겠다....
서버분께서 구성 설명을 안해주고 가시는 건 좀 아쉬웠다.

간단한 사시미가 준비되고.

에비산도에서 카츠산도로 바꼈다고 한다.

계란도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장어초밥도 꽤 괜찮았던.
밥만 보면 탄수화물이 적어보이는데 곳곳에 이렇게 숨어있다.

문어, 교쿠, 후라이도 먹고~

생선조림도 소스가 뭔가 깊은 맛이 나서 잘 먹었다.

요 쌀밥과 같이 먹으면 크 금방 바닥난다.

요렇게 싹싹 비우고~

남자들의 수다를 떨기 위해 연남동의 카페로 이동해서 베트남식 커피 한 잔 하며 수다 삼매경을 ㅎㅎ
그렇게 연희동/연남동의 오후가 시작되고 있었다.
덧글
고양이씨 2018/04/22 22:06 #
올시즌 2018/04/22 22:08 #
타누키 2018/04/23 14:00 #
올시즌 2018/04/23 14:31 #
알렉세이 2018/04/23 21:40 #
올시즌 2018/05/01 14:20 #
이글루스 알리미 2018/05/14 08:41 #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5월 14일 줌(http://zum.com) 메인의 [허브줌 푸드]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