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Hands Sexy Beast 2016> - 올해의 와인 후보! 꿀꺽꿀꺽

Two Hands Sexy Beast 2016은 맥라렌 베일에서 까쇼 100%로 만든 와인이다.






맥라렌 베일은 남동호주 구역에서도 바로사 밸리, 에들레이드 힐스, 클레어 밸리 등 월드 클래스 와인생산지가 모여있는 남호주에 위치해있다.








캡 관리는 펌핑오버(pumping-over)로 타닌과 색깔을 추출하였으며, 평균적으로 스킨컨택한 기간이 14일이라고 한다.

또한 15%는 새 Taransaud French Oak Hogsheads에서 숙성하였으며, 나머지는 1~5년 된 French Oak Hogsheads에서 숙성하였다고 한다.










이걸 마실 때 소주 한 병 + 삼겹살 조금, 로트기플러를 반 병 즈음 마시고 난 다음 시음하는 거라 맛을 잘 못 느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예상을 콰콰쾅 부수고 그 모든 걸 뚫고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외관은 진한 자주색으로
후각은 강렬한 어린 와인이며, 제비꽃, 민트, 블랙베리, 블랙커런트, 약간의 건포도향이 났다.
미각은 드라이했으며, 높은 산도, 높은 타닌, 높은 알코올, 미디엄+바디에 중간+ 풍미의 제비꽃, 민트, 블랙베리향을 느낄 수 있었으며, 긴 여운을 가져다주었다.

아마 객관적 기준에선 매우 좋은 와인이겠지만, 난 뛰어난 와인이라고 평가하고 싶고, 지금 마시기 좋음은 물론, 숙성 잠재력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정말 "fresh"와 "vibrant"라는 단어가 이 와인에 정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간 맛본 어떤 까쇼보다도(비싼 걸 못 마셔봤으니) 화사했으며, 아름다웠다. sexy라는 이름을 붙일만하다. 질감도 진득한 게 sexy.
어리지만 시음가능한 까쇼가 보여줘야 할 모든 걸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투핸즈의 엔트리급인 픽쳐시리즈인데도 불구하고 날리듀즈가 괜찮았지만 이정도 임팩트는 없었는데...이건 정말 맛있었던.








버터가 진득하게 스며든 스테이크에 화사한 과실향과 산뜻한 산미를 더해주며 아름다운 마리아쥬를 선보였다.

올해의 와인 후보로 놓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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