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뽀> - 광화문의 아늑한 개스트로펍! ㄴ서울

애니가 준비하던 시험에 합격했다.

내 시험 전날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맛난 걸 먹으러 가기로 한다.









광화문 루뽀,

하팬싸장님의 친구가 하신다는 곳.

개스트로펍으로, 파스타와 다양한 음식들을 판다.







이곳은 통일된 컨셉이 재미있는데, 

테마가 "늑대"이다. 디렉터/소믈리에/셰프 명함도 모두 늑대이고 메뉴판도 다 늑대테마가 녹아져있다.






분위기는 매우 아늑한 편이다.

조만간 광화문 소개팅 명소로 거듭날 듯한...







벽 한 켠에 꽂혀있는 와인병들이 날 설레게 하고...








창 밖으로 바로 세종문화회관이 보인다.






분위기 좋구요~









빵이 준비된다.












Ramon Bilbao Mirto 2011

원래 콜키지 차지 내고 까려던 와인이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여기 와인리스트에 있는 와인이라 ㅋㅋㅋ(후안길 블루가 와인리스트에 있었을 줄은!) 소믈리에님 추천을 받아서 시켰다.

리오하 그랑 레제르바 이상 숙성시킨 템프라니요로, 메인인 양과 정말 잘 어울렸다.







리옹식 샐러드.

이거 전체샷을 못 찍었는데ㅠㅠ

짭짤한 베이컨, 녹진한 계란, 그리고 상콤한 산미의 소스가 정말 잘 조화되었던...










애니 추카추카~










이곳의 대표메뉴인 "더 램"

늑대컨셉답게 양이 메인 메뉴인 ㅋㅋ

양다리 하나를 통째로 먹을 수 있다.

호쾌한 칼이 꽂혀 나온다.








셰프분께서 직접 해체를 해주신다.









요렇게 크게 해체해주시고, 나머지는 조금씩 썰어먹으면 된다.












맛나겠다...







꼬소한 껍질의 양다리를 먹고 리오하 템프라니요를 마시면 크...







요렇게 또르띠야에 싸서도 먹고..










로메스코 소스도 잘 어울렸다.

살코기/적당히 섞인 부위/지방 부위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즐거웠던...

네 명이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딜크림 연어파스타.

다음엔 깻잎 페스토 파파델레도 먹어보고 싶은!









소믈리에님이랑 와인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더니 후식음료를 조금 챙겨주신다.

감사합니다ㅠㅠ짝짝짝






리몬첼로까지!!







소렌토스러운 잔에 한 잔씩!






셰프님께서 챙겨주신 녹차 티라미수로 아름다운 밤을 마무리하였다.

멋진 분위기, 맛난 음식, 친절하신 셰프/디렉터/소믈리에님까지.

종종 술 한 잔 하러갈 것 같다. (실제로 그저께 다녀온...ㅋㅋㅋ)

그렇게 광화문의 아름다운 밤이 저물어가고 있었다.










덧글

  • 알렉세이 2018/05/03 20:55 #

    큼직한 양다리에 칼을 뙇!
  • 올시즌 2018/05/03 21:17 #

    야성적이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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