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 - 천국을 경험하다! 꿀꺽꿀꺽

때는 바야흐로 저번주.

"업계종사자로서" 코엑스에서 하는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에 초청장을 받아 참가하게 되었다.

안 갔으면 정말 아쉬웠을 뻔!!!!









꽃이 만개한 봄날에...













코엑스 랜드마크라는 별마당 도서관도 찍어보고...
















오예 내가 꽐라가 될 시간!










거대한 참가장&참가리스트.


아쉬운건 프랑스&독일 와인이 별로 없었고, 대형 와인수입사도 그닥 없었다는...








하지만 거대한 전시장을 보니 설레는...

와인 박람회에 왔으니 안 마셔본 품종들을 전부 마셔보겠다는 의지로 돌파하기 시작한다.







와인박람회는 이탈리아장이 정말 잘 되어있었는데, 프리미티보와 네그로아마로의 매력을 흠씬 느낄 수 있도록 많이 마셨다.(응?ㅋㅋ)







스페인관도 잘 되어있고...











스페인산 비오니에, 템프라니오&멜롯 블렌딩, 쇼블도 마셔보고..












남아공관에선 피노타주 안 마시고 넘어가면 섭섭하다.

따뜻한 초콜릿향이 일품이던...











그리스관엔 기대보단 와인들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시노마브로를 처음 접해봐서 좋았던...








체코와 루마니아관도 있었던...

체코는 주로 리슬링과 토착품종을 내놓던데 퀄리티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았다.








서울 인터내셔널 와인 컴페티션에서 수상와인들을 마셔볼 수 있었던.

아마로네, 리파소가 눈에 띄어서 냉큼 한 잔씩 받아먹고...






그루지야 와인도 있었다.











토우리가 나시오날의 맛을 보기 위해 포루투갈 와이너리인 몬테 카스카스의 와인을 맛보다가 더 놀라운 와인을 옆에서 발견했는데, 사진을 못 찍은 ㅠㅠㅠㅠ 바가(baga)품종으로 만들었는데 정말 놀랍던...아 맛에 심취해 사진을 못 찍었다...








저런 것도 팔고








사케부스가 네 개쯤 있어서 다양한 사케도 맛볼 수 있었다.






여기서 포일커터 하나랑 애니를 위한 와인 스토퍼를 하나 구입했다.








그리고 돌아다니던 도중 어잌후 맙소사 헝가리관을 만났다.

토카이는 무조건 마시고 지나가야지!

5푸투뇨스를 마셨는데 6푸트뇨수도 마셔보고프다..









요렇게 하몽을 안주로 주던 곳도 있었다는...







제일 왼쪽은 Bouchales&Merlot의 블렌딩인데, 프랑스에서 희귀한 pre-phyloxerric, 즉 필록세라에 의해 피해를 받기 전부터 살아있었던 올드바인에서 나온 포도로 만든 내츄럴와인이다.

와인메이커인 프랑스아재가 와있어서 설명을 조금 들었는데, Bouchales 품종의 산도가 꽤 높고 내츄럴와인 스러운 정제되지 않은 시큼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가 시음와인으로 나와있다면 취한 와중에도 지나칠 수 없다...






떼땅져도 마찬가지...

녹턴이 더 풍부한 향을 풍겨서 계속 마시고 싶었던...

근데 하이트진로는 진짜 헬조선스러웠던게 다른 수입사는 막 수입사 대표나 전문가가 와서 설명하고 고객이랑 소통하는 분위기였는데, 하이트진로는 모터쇼에 모델 보내듯 이쁜 아낙을 보내서 그냥 서빙만 하게 하였다...

며칠 뒤 열렸던 k-somm of the year에서도 똑같던...








하....돈이 없어서 참 다행이야...









돈이 없어서 참 다행이야2....






한국 와이너리들이 있었는데, 이건 저번달?에 갔었던 전통주박람회에서 다 맛봐서 들리진 않았다.

왜냐하면...










맥주관이 있었기 때문.







창은 마셔볼 필요 없고.






사뮤엘 아담스의 윈터라거와 레벨IPA를 맛본걸로 족했다.








별로였던..









흐...돈이 없어서 다행이야3...








요런 홉도 직접 구경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던.









옮기느라 힘들었겠다~






위스콘신산 맥주러를 만나서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하..

약 네 시간동안 천국에 와있는 느낌이었다.

정말 행복했던 경험이었고, 업계종사자라서 무료로 갔지만 참가비 2만원을 내도 정말 아깝지 않을 것 같았다.

또 가고싶은!!!

그렇게 코엑스의 만취한 꽐라쟁이가 농익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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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알렉세이 2018/05/08 19:47 #

    헛 저렇게 좋은 박람회를 무료로.ㅋㅅㅋ
  • 올시즌 2018/05/08 19:57 #

    2만원 냈어도 아깝지 않을 박람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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