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일에 점심먹고 들어와서 낮잠을 좀 자다가...
집 근처 노브랜드에 놀랍게도 와인 섹션이 있길래 이마트와 신세계L&B의 저력을 볼 셈으로 골라온 와인 중 하나.

Proa Cava Brut
밑에 Methode Traditionelle이라 적혀있어 샴페인과 같이 병 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고...
자세한 팩트는 못찾겠던..뭐 자렐로랑 파레야다가 들어갔겠지...

알콜도수는 11.5%로 낮은 편이다.

외관은 연한 레몬에, 의외로 엄청난 미세 기포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후각에선 레몬, 사과, 라임등 이런 까바에서 나야 할 향들이 났으며 효모 자가분해로 인한 향은 느낄 수 없었다.
미각은 드라이, 높은 산도, 중간 알콜, 중간 바디, 중간 여운, 중간 풍미의 레몬, 사과, 라임으로 잔당이 좀 느껴지긴 했다.
좋은 와인으로 지금 마시기 좋으며 추가 숙성엔 의미가 없을 듯 하다.

까바답게 저가에 상쾌하고 리프레싱한 맛이었고

뭐 이게 만원에 살 수 있다니 역시 대기업은 대단하다.

750ml이니 치맥 대용으로도 좋을 듯 하다.

토마토, 버섯, 치즈와 함께 아페레티프 형식으로 즐겼던...
그리고 두 번째인 화이트를 마셔보기로 한다.
덧글
2018/05/31 08:54 #
비공개 덧글입니다.2018/05/31 09:01 #
비공개 답글입니다.2018/05/31 09:25 #
비공개 답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