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레> - 클래식한 프렌치의 맛! ㄴ서울

기념일이다.

기념일엔 맛난 걸 먹기로 한다.







엄청 더웠던 저번주 토욜.

클래식 프렌치로 유명한 오프레에 가려 예술의 전당까지 기어갔다.








내부.

토요일 점심이라 그런지 우리가 첫 손님인 느낌.









세팅부터 고급지고 이쁘다.










런치메뉴에 하나는 덕자병어로 바꾸고 단품은 푸아그라만 추가했다.










맛난 빵부터 먹어주고









Andre Clouet Millesime 2009

기념일이니 빈티지 샴팡 한 잔 해주고~ 부산 이마트에서 조흔 가격에 득템해왔다.









낮술은 아름답다.

그리고 사람들이 왜 샴페인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은데,

뽀글거리는 모습만 보고있노라면 힐링이 된다.











토마토 팍씨, 오렌지 사바용 소스







토마토 싫어하는 동생이 보면 기겁할 사진이다.








맛은 상콤하면서 소스의 맛.








요렇게 속이 채워져있다.









단품으로 추가한 푸아그라









꼬냑 젤리를 얹었다고 한다.













매우매우매우매우 리치한 맛이었는데, 양키입맛인 나에게도 사실 그냥 먹기는 조금 부담스러운 리치함이다.

본격 샴팡을 들이키게 만드는 안주.

 빵과 함께 먹는 게 좋았다.











새우 까넬로니, 셀러리악 크림









접시가 이쁘다.









보드라운 새우가 다소 도톰한 까넬로니면 안에서 잠들어있다.

리치한 크림과 잘 어울렸던...









덕자병어,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마늘 소스










겉바안촉의 병어도 맛났지만 (사실 속살은 쪼끔 덜 익히는 게 내 취향) 밑에 있던 화이트 아스파라거스가 샴페인이랑 매우 잘 어울렸다.








애니가 먹은 돼지등심 구이, 쥬 그라 소스

칼로 써는 맛이 일품이라고 ㅋㅋ











하우스 레드 한 잔씩 하기로 한다.

프로방스 지역에서도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난 시라와 까쇼로 만든 와인이라 산도가 좋다고 한다.








크...부러울 게 없다!









오늘의 디저트는










천 겹의 잎사귀라고도 불리는 밀푀유.

아아와 함께하기 좋았다.







계산서도 엣지있게!

클래식한 후렌치를 느낄 수 있었던 오프레.

와인리스트가 상당히 괜찮아서 다음엔 저녁에 와인부림하러 오고싶었다. (총알을 몇 개 장전해야 하는거냐...)

그렇게 빠다향이 그윽한 예술의 전당 오후가 끓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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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어쩌다보니 펭귄 2018/06/08 10:23 #

    오 예술의 전당 부근에 이런 집이 있었다니 저도 한번 기어가봐야겠습니다. 돼지등심구이가 넘 맛나보이네요 ㅠㅠ
  • 올시즌 2018/06/08 10:24 #

    레드와인과 찰떡궁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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