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포차 / 삼각지> - 술맛 돋는 포차 ㄴ_한식

용산에 나온 김에 술 한 잔 하기로 한다.







삼각지에서 착한 가격과 괜찮은 맛으로 꽤 유명한 대박포차.

이 골목 자체는 한적한데 여기만 만석이어서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오너쉐프이모님 혼자서 서빙 및 요리를 하시기 때문에 술도 다 갖다먹고~






애호박전.






음 전이라기보단








한 군데 (갱상발음으로) 모다서 구워냈다.










매콤한 청양고추향이 나면서 간간한 맛이 일품이었던 애호박전.

싸면서 딱 맛있는 느낌.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








주문 누락되어서 다시 주문 넣어서 나온 제육과 이모님께서 미안하다고 주신 오이냉국








제육도 단맛 없이 매콤함으로 술을 부르는 그런 안주였..

한 네 명이서 안주 7개 시켜놓고 소주 짝으로 비우고 싶은 그런 집이다.

오늘같이 비 오는 날에 가고프다...

그렇게 삼각지의 애호박향이 풍기는 밤이 깊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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