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F 치킨> - 당신은 치킨이 먹고싶어진다! ㄴ독서

치킨, 이름만 들어도 그 얼마나 설레는 이름인가. 매거진 B와 배달의 민족이 합작해 만든 매거진 F는 치즈편에 이어 치킨편을 만들어냈다. 이번 호에서 '치킨'이란 단어가 얼마나 쓰였는지 세어보는 것 또한 재미있을 것 같다. 고문으로 <요리인류>의 이욱정PD가 참여해 치즈편보다 정보들이 부드럽게 전달된 듯 하였으며, 뉴올리언즈, 자메이카, 그리고 인도를 방문해 각지의 유명 치킨집과 조리법을 소개하였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진들이 백미. 

허나 브레스 치킨 등 외국의 닭 품종들의 기원과 사용 양태에 자세히 서술한 것과는 달리 토종닭의 품종과 사용 양태에 대해서는 그보다는 관심을 덜 할애하였고, 한국에서 더 맛있고 위생적인 닭이 유통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고민은 부재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또한 배달의 민족이 치믈리에 등 치킨 유통의 얼굴마담으로 성장함에 따라 (그리고 공동 작업자이기도 하기에) 이번 호의1/4 분량을 배민 치믈리에 시험과 배민 대표와의 인터뷰에 할애하고 있어 치즈편보다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이번 호를 읽고나면, 아니 읽는 내내 당신은 치킨이 먹고싶어질 것이다.


덧글

  • 2018/09/05 09:3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9/05 09:3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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