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cent Girardin Chassagne Montrachet 1er Cru Les Vergers 2010> - 올해의 화이트 후보! 꿀꺽꿀꺽








Vincent Girardin Chassagne Montrachet 1er Cru Les Vergers

조금만 설명설명해보자면 

- 메종(네고시앙) 뱅상 지라르댕이 양조자
- 사샤뉴 몽라셰가 지역의 이름
- 1er Cru는 프리미에 크뤼, 즉 밭의 등급을 뜻하며
- Les Vergers는 프리미에 크뤼 등급을 받은 밭의 이름이다.

즉 뱅상 지라르댕이 사샤뉴 몽라셰 지역의 1등급 밭인 Les Vergers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이란 뜻!

그리고 포도품종은 부르고뉴/버건디이니 샤르도네라고 할 수 있는.









이 녀석은 옆에 있는 사시까이아와 함께 일본여행에서 사온 아이로,

뱅상 지라르댕에 대해 조금 알아봤더니 1980년대부터 양조 시작
2000년대에 와인메이커인 Eric Germain의 합류로 부르고뉴 떼루아 표현하기 시작
뫼르소, 뿔리니 몽라셰, 사샤뉴 몽라셰, 생또방, 상뜨네, 알록스 코르통, 볼네, 포마르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재배된 포도로만 만든다고.

뭐 이런 역사가 있다.




사샤뉴 몽라셰는 부르고뉴 지역
- 코트 드 본
- 사샤뉴 몽라셰 

이렇게 위치해있다.

위로는 생또방, 왼쪽으로는 상뜨네, 오른쪽으로는 뿔리니 몽라셰와 인접하고 있다.

또한 뿔리니 몽라셰랑 인접하고 있기에 세 개 중 두 개의 그랑크뤼인 Montrachet와 Batard-Montrachet를 공유한다.









내가 마셔본 밭인 Les Vergers는 사샤뉴 몽라셰 중에서 프리미에 크뤼가 집중되어 있는 북쪽이고

이후 밭이 매각되었는지 뱅상 지라르댕 공홈에선 Les Vergers밭에 대한 언급이 없다....ㅠ_ㅠ







그래서 빈티지를 찾아보니 
2010년은 클래식한 해였다고 한다.
전년의 서리로 인해 전년에 비해 낮아진 yield를 냈으며
서늘한 9월 생장시즌으로 인해 농축된 맛을 내면서도 산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게 와문가들의 평론.

알콜도수가 13.5%로 꽤 준수한 편.

다른 밭들 와인 양조과정을 보니 뉴마틱 프레스로 한 담에 적당히 stir해주고
225리터 프렌치오크에서 리와 접촉한 채 18개월간 숙성시킨다고.









오픈하여 칠링버켓에서 1시간 브리딩 뒤 시음했는데...

솔직히 저번 생또방 시음회에서도 버건디 화이트 초대박은 못 만나봤고,

최근에 마셔본 뫼르소 또한 완전 맛있다라는 느낌은 안 들었기에 기대를 내려놓고 맛봤었는데

이건 빈티지, 핸들링, 밭의 삼위일체가 맞아떨어져서 그런지 올해 마셔본 화이트 중에 제일 맛있게 마셨다.

외관은 연한 골드컬러에

후각은 헤이즐넛, 토스트, 버터, 깨볶는 향, 복숭아

미각은 드라이, 높은 산도, 중간 알코올, 풀바디, 강한 풍미의 헤이즐넛, 토스트, 버터를 느낄 수 있었고, 긴 여운으로 마무리되었다.

좋은 와인으로,

지금이 아마 최고시음적기가 아닐까 싶다.

추가숙성은 몇 년 더 가능하겠지만 지금 마시는 게 최고인걸로....

이렇게 올해의 화이트와인 후보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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