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토리아 몰토 / 상암동> - 올해의 파스타를 맛보다?! ㄴ서울

으앙 좀 바빠서 손 놨더니 벌써 포스팅이 열댓 개 밀림 ㅠㅠ

쨌든 1월 초에 엄니께서 올라오셔서 밥 한 끼 하기로 한다.

따뜻한 이탤리언으로~







상암동의 트라토리아 몰토.

이곳도 옛 신사동 시절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의외로 상암동이 선유도에서 택시로 가까워서 드디어!

가게 되었다.






내부, 

귀욤귀욤하다.






와인잔들이 있는 걸 보니 흐뭇한...

와인리스트를 보니 바롤로를 포함한 이태리 와인들이 의외로 본격적으로 포진되어 있는데 런치에 엄니랑 단 둘이라 시켜보진 못했고...

한 네 다섯이서 도장깨기하러 올 때 도전해보고 싶었던...









겨울 광어 카르파초, 통영 굴튀김, 알리오 에 올리오 어란 파스타, 라구 타야린, 그리고 브라사토를 시켰다.






시킨 구성을 보면 화이트가 더 어울렸을 것 같지만 뭔가 추워서 레드 글라스로 시켰더니 

후안 길이 나왔다. ㄱㅇㄷ!

블루라벨만 마셔봤는데 (이건 그 밑 라인) 이것도 무난하고 두루두루 마시기 편해서 좋았다.

무난무난 두루두루 = 탄닌 너무 강하지 않고 산도 튀지 않고 적당한 바디를 가진 그런 와인

당도도 드라이하지만 드미섹에 가까운 정도라 기분 좋게 마셨던~






광어 카르파초.

15인데 착하쥬?

맛보는 순간 맛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호로록 먹어주고...







굴튀김을 먹고 싶었는데!!! 있어서 주문한 통영 굴튀김







튀김옷도 아주 매력적이고 굴도 신선해서 맛나게 먹었다.

샴팡 한 잔 곁들여 마셔야 하는데 하...








올해의 파스타 후보(벌써?!)인 알리오 에 올리오 어란 파스타








알리오 에 올리오에 어란이 갈아져 있다.

잘 비벼서 맛을 보는데...






이멀젼이!!!

오일과 면이 조화를 이루면서 너무 뻑뻑하지도 않고, 너무 오일리하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어우러져 있었다.

올리브오일만 너무 비싼 거 때려박아서 

ㅁㄱㄴ, ㄱㄹㄴㄷㅇㅈ에서 먹었던 파스타들보다도 훨씬 잘 조리되었고 밸런스 좋았던 파스타였다.

감탄을 하면서 먹었던...

아 또 먹고싶네...






La Grand Noir Malbec

브라사토와 괜찮게 어울렸던 말벡.

후안길보다 덜 프루티하고 더 드라이했다.








라구 따야린








하늘하늘해보이고...딱 봐도 맛날 거 같은...







아 아침부터 셀프테러하네...









하늘하늘한 따야린에 뭉글한 라구가 참 잘 어울렸다.

딸리아뗄레나 리가토니보다도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






브라사토






밑에 매쉬드포테이토가 맛났던~

비교적 바쁘고 빠듯한 런치시간에 방문했는데 안티파스티와 파스타들이 퀄리티 좋게 나와서 깜짝 놀랐던 트라토리아 몰토.

조만간 친구들 대동해 한 번 조지러(!) 가야겠다.

그렇게 올리브오일향이 그윽한 상암동의 점심이 무르익고 있었다.










덧글

  • osoLee 2019/01/28 19:45 #

    와인 사들고 가자!!
  • 올시즌 2019/01/28 20:39 #

    고고씬!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