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니와 함께 몇 년 만에 커피가게동경으로...

몇 년 전에도 북적였는데 지금은 웨이팅이 더욱 많아졌다.
덕분에 명당인 바에 앉아서 커피 내리는 걸 구경을!


예전엔 핸드밀로 손수 원두를 갈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핸드밀을 쓰시는 ㅋㅋㅋ

그래도 장인정신은 여전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아인슈페너 한 잔.

드립커피의 선이 살아있어서 크림이 커피의 맛을 방해하지 않고 참 맛난 아인슈페너이다.
올시즌만의 서울 5대커피에 들어갈 만 하다.
**참고로 올시즌의 서울 5대커피란?!
근처를 지나가다가 있으면 꼭 들리는 곳으로, 이 곳만 가기위해서 긴 여정을 감수하기도 하는 곳이다.
1. 커피스트의 케냐 예가체프
2. 찬스브로스의 아이스더치
3. 커피가게동경의 아인슈페너
4. 폴바셋의 라떼
5. 나무사이로의 드립...이 있었는데 엘 카페의 모고통 드립이 차지하였다.
여튼 여기 스테레오 음질도 좋은 편이라 웨이팅 없이 한가할 때(는 음슴니까 음슴체 쓰겠음) 또 오고싶은 곳이다~
그렇게 커피향이 그윽한 망원동의 오후가 저물어갔다.
덧글
릴리안 2019/01/29 15:42 #
올시즌 2019/01/29 15:48 #
osoLee 2019/01/30 09:03 #
올시즌 2019/01/30 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