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Teyssier 2016> - 오랜만에 마시는 생떼밀리옹! (샤또 떼시에르 생떼밀리옹) 꿀꺽꿀꺽

<Chateau Teyssier 2016>

오랜만에 와인이 땡긴다.

코슷코에 가서 재여온 샤또 떼시에르를 열기로 한다.





생떼밀리옹,

그놈의 생떼밀리옹은 무엇인가? 포도품종인가 나라 이름인가?!








생떼밀리옹은 보르도 우안에 있는 지역으로, 까쇼가 많이 재배되는 보르도 좌안 지역에 비해 진흙 점토질 비율이 높아 메를로와 까베르네 프랑의 비중을 높이 가져간다.








Jonathan Maltus 라는 영국인이 만든 개러지 와인(컬트와인과 비슷)인 Le Dome이 유명한데, 이 닝겐이 만든 엔트리급 생떼밀리옹이 바로 샤또 뗴시에르이다.

블렌딩 비중은 85% 메를로와 15% 까베르네 프랑으로 가져가며, 손수확되어 프렌치오크에서 12개월간 숙성시킨 뒤 병입한다고 한다.

메를로 치고 알코올도수가 매우 높은 편이다.

약간 칠레의 피노누아(14도 넘어가는 ㅋㅋ)를 보는 느낌?







말투스닷컴...닷컴세대이신가...






어쨌든 따고 40분 뒤에 시음해보기로 한다.






외관은 진한 루비색에 

후각은 강렬한 어린 와인으로, 레드체리,레드 자두. 삼나무, 시가, 민트를 느낄 수 있었으며.

미각은 드라이, 중간+산도, 높은 타닌, 높은 알코올, 풀바디, 중간+풍미의 레드자두, 시가, 삼나무, 그리고 중간 여운으로 마무리되었다.

좋은 와인으로, 지금 마시기엔 조금 어린 편이며 추가숙성 가능하다.

메를로 85%치고도 어린 와인이라 그런지 혀를 꽤나 조였지만 그 타닌에 비해 메를로 특유의 부드러움이 마음에 들었으며, 무난무난하게 마시기 좋았던.

아마 내후년 정도에 괜찮을 것 같다.






치즈를 먹다가....역시 부족해서 








고기를 구워준다.

코슷코에서 사온 부채살 스테이크.







드뎌 와인에 걸맞는 안주가 나타났구나.








높은 타닌과 높은 알코올도수로 안심보단 지방 좀 있고 씹는 맛이 있는 부채살과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아 또 먹고싶네...

그러게 메를로 향이 풍성한 당산의 저녁이 저물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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