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이 몹시 좋지 않아서 힐링하러 이탈리안을 생각하다가
트라토리아 챠오와 츄리츄리 중 고민했는데, 마침 챠오가 휴업중이라 츄리츄리에 가기로.

간판은 예전사진으로 대체.
츄리츄리는 이탈리안 부부가 직접 하는 곳으로, 시칠리아 음식을 주로 하는 곳이다.
예전 방문기 (http://purplebeat.egloos.com/4134764)

이날 일요일 낮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꽉 차서 바에 앉았다.
역시 혼낮술에는 바가 제격이지.
글라스 화이트 하나 주문하고.

먼저 애정하는 아란치네가 나왔다.

시금치와 치사남의 치즈가 풍성하게 들어간 조합.
술 잘 들어간다~

오늘의 파스타로 준비된 앤쵸비 파스타.
가루가 수북히 올라가있다.

알 덴테의 면, 확실한 이멀전, 그리고 짭쪼름함!!!
이거지~!!!
낮술 잘 들어간다~

디저트 먹을 시간.

3년 숙성된 마르살라 한 잔 해주고

달달한 카놀리를 먹으니 kibun이 매우 좋아진다.

카놀리 두 번 머겅.
기분이 좀 좋아진다.
술취한 채로 햇살을 받으며 좀 걷기로 한다.
그렇게 술냄새 나는 상수의 낮이 무르익고 있었다.




덧글
알렉세이 2019/03/11 23:09 #
올시즌 2019/03/12 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