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19<Mickies Dairy Bar>-내맘속 넘버원 브런치집 ㄴ매디슨 위스콘신

매디슨 방랑기가 어느덧 몇 개 남지 않았...

어느 날 아침.






날씨도 좋고 꽃이 이쁘게 피었다.

브런치를 먹기로 한다.








미키즈 데리 바.

전에도 포스팅 한 적 있는데 (http://purplebeat.egloos.com/3930625)

무려 6년 전 포슷힝.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과 퀄리티를 자랑하는 곳이다.








6년 전에 비해 하나도 안 바꼈다.







가격도 거의 안 변한 듯?








ㅇㅇ...









커피부터 주문해주고~








빠다와 프리마를 보니 정통아메리칸브런치집에 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눈 앞이 흐리니 얼른 카페인을 주유해서 몸을 깨워준다.







저걸로 죽을 때까지 계속 리필해주심.









이윽고 나온 스크램블러.

베이컨,토마토,소세지 등에 치즈가 올라갔다.

감자는 옆에 따로 달라 했어야 했는데...ㅋㅋㅋ다 같이 달라고 해버림.








사이드에 있는 건 그레이비








박사형님은 그나마 얌전한 비쥬얼의 오믈렛(저것도 거대함)을 주문했고....









빵에 빠다 슥슥 발라놓고 도전을 시작한다.









아...짭조름하고 기름지고 우마미 넘치는 이 맛!!!

그려 이 맛이었어...

여기가 내맘속 넘버원 브런치집인 이유.

역시 새로 생긴 BSBC따윈 맛이나 분위기에서 넘사벽이다.







요렇게 빵에 올려서 먹어주고

먹을 수 있는 대로 먹어준다.

아...내가 나중에 이런 집 차릴까...ㅋㅋㅋ





6년 전엔 여기에 밀크쉐이크까지 추가해서 다 해치웠건만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감자는 대부분 남겼다 ㅋㅋ

빵도 한 조각만 먹고...슬푸네 ㅠㅠ








칼로리를 태울 겸 캠퍼스 한바꾸 돌기로 한다.






여긴 울 학교 풋볼의 성지, 캠프랜달이다.





졸업식이 끝나고 방학이 시작해서 그런지 개방되어 있지 않고 굳게 닫혀있던..







크..날씨 보소...









무려 남북전쟁 때 부터 있던 터.








산책로가 잘 되어있다.







낮에는 봐줄만하지만 밤에는 좀 무서움 ㅋㅋㅋㅋ






이제 공대건물을 지나









외국어를 배우던 Van Hise건물에 간다.

밴하이스 건물은 울학교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꼭대기에서 매디슨을 내려다볼 수 있다.

그나저나 갤럭시S10 5G 광각 미쳤다....

데세랄이 필요없는 수준...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매디슨 캠퍼스는 참 아름다웠다.

폰카가 거진 다 담았지만 누에 남은 것만 못했다.






아...아름다운 매디슨이여...









술 취해서 길 잃고 30분간 캠퍼스 내에서 길 헤메던 게 엊그제 같은데....30대가 되었다니ㅠㅠㅠ









호수 보소...








다운타운도 보이고...








내 등록금이 곳곳에 잘 묻어있다.








이건 사회과학빌딩 앞의 벨타워.

정시마다 울린다.








튤립?도 봐주고...









사과대 신입생이라면 500명짜리 대수업을 여기에서 한 번은 들었을 것이다.







울 학교의 상징이기도 한 배스콤홀







여긴 진짜 오지게 낡았음ㅋㅋㅋㅋㅋ







광각이랑 날씨가 다 했다.









배스콤홀에서 이렇게 다운타운이 내려다보인다.

지금은 이렇게 평화롭지만 눈이 오는 11월~4월은 고난의 언덕이다.

언덕 밑 스벅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테잌아웃해 언덕 위에 도달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되어있었음...

그럼 아아를 테잌아웃해오면 어떻게 되냐고?

그냥 더위사냥 먹는거지 뭐...








아...평화롭도다...











날씨 좋을 땐 조교들이 진행하는 디스커션 수업에서 교실에서 나와서 여기 풀밭에서 진행하곤 했었는데...









빠이빠잉









내려가서







미대애들의 건물인 휴매니티 빌딩을 지나기로 한다.

그렇게 버터향 가득한 매디슨의 오후가 시작되고 있었다.












덧글

  • 고양이씨 2019/07/23 15:04 #

    사과꽃이 무척 탐스럽게 핀 것 같네요 :3
    그보다 브런치라면서 브런치가 아니라 두 끼 식사 합쳐놓은 것 만큼 양이 많아보여요 ㅋㅋㅋ!
  • 올시즌 2019/07/23 15:10 #

    저거 먹으면 저녁까지 배부를 때도 있어요 ㅋㅋㅋ
  • 제이미 2019/07/23 18:21 #

    앗 이 집 밀크쉐이크 맛집 아닌가요? 메디슨 출신 친구 결혼식 갔다가 브런치 먹으러 갔던 같은데... 브랏이랑 감자와 함께 기억에 남았더랬죠 ㅎㅎㅎㅎㅎ
  • 올시즌 2019/07/23 20:56 #

    네 맞아여 ㅋㅋㅋ이젠 밀크쉐이크까진 다 못 먹겠더라고요 ㅠㅠ
  • 붕숭아 2019/07/23 23:22 #

    오 저 Van Hise elementary school 다녔었어요.ㅎㅎ (물론 UW의 Van Hise빌딩과는 전혀 관련없을듯하고 처음본 건물입니다만;;)
    아마 엄마따라 캠퍼스 몇번 가봤을거같긴 한데,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물론 매디슨 생활 자체가 기억이 거의 안나죠.ㅎ
    매디슨도 정말 시골이긴 시골이네요..ㅋㅋㅋ
  • 올시즌 2019/07/23 23:49 #

    매우 평화로운 곳이죠 ㅎㅎ
  • yudear 2019/07/24 18:57 #

    하늘 이뿌네영 ㅋㅋㅋㅋ 역시 학교 쿼드는 중부가 최고져 ㅋㅋㅋ
  • 올시즌 2019/07/25 08:47 #

    이때 날씨가 진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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